3분 말씀 시간입니다.
아침일찍 운동길에서 고라니를 만났습니다. 나도 그녀석도 갑작스러운 만남에 둘다 멈칫하고 서로를 보고만 있었습니다. 내편에서 먼저 아느척을 하려고하는데, 획하고 돌아서더니 달아나버렸습니다. 보기 싫다는 듯이 돌아서는 모습이 야속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와 가까이하려고 하십니다. 오늘은 '바다로 간다'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을 아는척이라도 합시다. 말씀은 시편, 칠십 팔편, 4절 말씀부터 8절 말씀까지를 보겠습니다.
4절 :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5절 :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6절 :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7절 :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8절 :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아멘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강물따라 가고싶어 강으로 간다
강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넓은 세상 보고싶어 바다로 간다
시냇물이라는 동요입니다. 요즘도 이 동요를 학교에서 부르는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어릴적에는, 선생님의 풍금 소리에 맞추어 넓은 바다라는 큰 세계로 나가고싶은 열망을 갖고는 목청높여 불렀던 기억이 어젯일처럼 생각이 납니다.
또 다른 세계가 있음을 보여주며, 또한 더 넓은 세계를 향하여 나갈수있음을 말해주는 노래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기에는 너무나 좋은 동요입니다.
빗물이 개울물이 되고 개울물은 냇물이 되고, 냇물은 멈추지 않고 흘러 흘러 강물이 되고 강물은 역시 흘러 흘러 넓은 세상을 만나려고 바다로 갑니다. 이것은 자연의 법칙입니다. 법이라는 것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입니다. 자연의 법칙을 만드신 분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주실때에, 처음 말씀을 받은 그 사람만 혼자서 말씀을 독차지하여 복을 누리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말씀을 흘러 보내도록 하셨습니다.
이런 사실을 시편 칠십 팔편, 4절 말씀부터 8절 말씀까지를 풀어서 말씀드려봅니다. 찬찬히 읽으심으로 이 말씀을 우리들의 삶에 그대로 적용되어지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숨기지 않고 우리 자손에게 전하여 줄 것입니다. 무엇을 전하여 줄것인가 하면, 주님의 영광스러운 행적과 능력과 주님이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다음 세대들에게 전하여 줄 것입니다. 주님께서 야곱에게 언약의 규례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에게 법을 세우실 때에, 자손에게 잘 가르치라고, 우리 조상에게 명하신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미래에 태어날 자손에게도 대대로 일러주어, 그들도 그들의 자손에게 대대손손 전하도록 주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그들이 희망을 하나님에게 두어서,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잊지 않고, 그 계명을 지키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들의 조상처럼, 반역하며 고집만 부리는 세대가 되지 말며, 마음이 견고하지 못한 세대,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세대가 되지 말라고 이 말씀을 주신 것이며 후대들에게 전하라 주신 것이기에 그렇게 하겠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나만 말씀듣고 은혜받은 것으로 끝을 낸다면, 흐르는 물이 아니라 고인물이 되어 붕어 한 마리도 살수 없는 썩은 물이 될뿐입니다. 흘러 흘러 강을 찾아가고, 흘러 흘러 더 넓은 바다에 이르도록 흘러 보내도록 합시다. 받은 은혜도,받은 복도 흘러 보내도록 기도합시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받은 말씀 받은 은혜 받은 축복을 이제는 흘러 보내도록 믿음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