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류사내님의 노아 500의 진수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미루어졌으나
이미 예정된 일정이 있어서 목포로 내려갔습니다.
늘 열렬히 응원해주시는 목포의 터줏대감 팔뚝님이 반겨주십니다.
토요일 부산에서 부산나무님이 목포로 달려오셔서 목포바다에서 진수를 하였습니다.
먼저 부산에서 오시느라 피곤하시니 남도의 한정식 백반집으로 가서 점심을 먹으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팔뚝님이 잘 아시는 백반집으로 갔는데 그곳은 가거도 출신이 운영하는 백반집이었습니다.
마침 가거도의 주민들이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서 미리 들어와서 목포에서 주무시고 아침 해장겸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가거도까지 카약을 들고 가서 진수를 하면서 정말 푸짐하게 대접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도 팔뚝형님과 함께 하니 가거도의 친구분들이 저희들 밥값까지 계산을 하시어주시며 반겨주셨습니다.
남도의 정이란게 무엇인지 정말 끈끈하고 진한 것 같습니다.
전에도 팔뚝형님이랑 식당에 가면 목포의 지인들이 저희의 밥값까지 계산을 해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굉장히 죄송스러웠는데 그만큼 팔뚝형님의 명성(?) 아니 情이라고 해야하나...
덕분에 가거도 주민들에게 신세를 또 한번 졌습니다.
멀리 부산에서 목포까지 걸음을 하여주신 부산나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라도의 온화한 바다와 정을 듬뿍 느끼셨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는 남도의 다도해들이 레져와 휴양의 필드로 부각되고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입니다.
함께 하신 팔뚝형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음주말은 무주금강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헉 진짜 놀람.ㅎㅎ축하드리고 멋진 카약킹 모습 잘 보고 갑니다.
허걱 저도 놀랐네요...소개를 안해도 팔뚝형님이 어떤분인지 알수 있겠네요....
조모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시간 됐습니다,다음날 통영에서 후배랑 칠천도에서 한번더 탔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승리의 함성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6월 중에 사량도,소매물도에 한번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때 시간 되시면 함께 하시지요.
누가 팔뚝님인지 말안해도 압니다
오랜만에 출석합니다 어제 아루피나430 인수해서 카약낚시 간만에하고 허탕치고왔네요
축하합니다
아름다운 목포앞바다에서 진수식하는 모습 멋있습니다.
다음주가 기다려집니다.
강진 대구면에서 기다리고 있겠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