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흥식씨가 정진섭 국회의원 보좌관직을 사임하고 지난 5월 1일부로 하광상공회의소(회장 백남홍) 사무국장직을 맡게 됐다.
남흥식 사무국장은 지난 2005년 10.26국회의원 재선거에 당선된 정진섭의원을 보좌해 왔으며 정의원의 재선을 비롯해 광주시한나라당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한편, 하광상공회의소 백남홍회장이 지난 3월 경기도 상공회의소 연합회장에 취임해 도내 22개 상의를 주도하는 중책을 맡은 상태에서 남 사무국장이 백 회장을 보좌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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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흥식 신임 하광상공회의소 사무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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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하광상공회의소의 위상이 지역 내에서 다소 부진했던 것을 부인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에서 백회장의 연합회장 취임과 남사무국장의 가세로 하광상공회의소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 기대하는 기업인들의 바램도 적잖은 눈치이다.
남흥식 신임 사무국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의 한 가운데서 막중한 직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백남홍 회장님을 보좌하면서 광주.하남 1천1백여 회원사 기업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한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중첩규제로 고통 받는 지역의 기업하기 좋은 풍토 조성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광상공회의소는 지난 97년 설립되어 현 백남홍 회장이 2003년부터 3,4,5대 회장을 역임해오고 있으며 관내 회원사는 1,112개(하남:343, 광주:769)이다.
상공회의소는 법정단체로 ▷상공진흥사업(원산지증명/무역관계증명/공인인증서발급/무료구인.구직활동)▷조사홍보.출판사업(지역경기전망조사/지역사회 및 산업시책건의/각종 경제.경영 조사보고서 출판)▷사무검정사업(전자상거래사 필기.실기/워드프로세서/전산회계/판매관리사/무역영어 등외 다수 시험)▷회원서비스사업(국내 최대 데이터베이스운용/중소기업육성자금신청접수외)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하광상공회의소는 현재 중부면의 낡은 건물에서 광주시 송정동 구청사내로 사무실을 이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