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서 두 번씩이나 패했으니 물러나라...?
이회창씨의 대선출마 선언에 대해 지금 한나라당의 대선 주자 이명박을 비롯한 대다수 당원들과 여타 정당 대선주자들과 또 중요 일간지 언론들과 지난날 사회 지도급 인물들과 식자층, 종교인들이 한목소리로 이회창씨를 두고 대쪽이라는 별명에 걸맞지 않는 무소신한 행동이라고 맹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즉 지난번 대선에서 두 번씩이나 패배하고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하였으면 그 말에 대한 소신을 지키라고 하며 지금의 이명박만이 추악한 좌파정권 10년의 종지부를 찍고 그 모든 후유증을 치료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선으로써 악을 대적해 이기려는 일에 대해서는 백번을 싸워 실패해도 생명이 끝나는 순간까지 영원히 대적해 싸워 이기려고 하는 일관된 마음이 있고, 반대로 악인은 악으로서 선을 대적해 이긴 것이 백전백승이라 할지라도 악하고 거짓된 짓만은 언젠가는 버려야 하고 지양되어야 할 독이고 암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악독을 버리는 시기와 때는 초지일관 선으로서 악을 대적해 이기려는 이회창씨 같은 분을 물리치고 난 후의 일일 뿐,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자신의 개인적인 입지 때문에 도저히 악독을 버리려 하질 않습니다. 그래서 악한 자가 비록 선하게 의롭게 살고자 하는 자들과 싸워 백전백승하였다 할지라도 떳떳이 자랑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혼이 그의 심령 안에서 심히 탄식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마음 속에서 서로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선과 악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대부분 이와 같은 심령으로 대하고 있습니다. 즉 자신의 심령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 의롭고 선할 때에는 이회창씨처럼 만인 앞에 떳떳이 드러내어 그것을 자랑하나, 자신의 심령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 악하고 불의하면 이회창씨 같은 분을 추악하게 묘사하여 만인의 눈을 속이려 합니다. 의인은 자신의 심령 속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악한 생각을 친히 대적해 싸우기 때문에 수많은 패배와 실패를 당합니다. 그러나 악인은 악과는 싸우지 않고 다만 김정일처럼 자신보다 의롭고 선한 자만 뒤엎어 무너뜨리고 그가 앉을 지위에 오르려 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악과 제휴하여 의인을 쓰러뜨립니다.
의인은 어느 한 순간이라도 악과 싸워 이기지 못하는 선을 무시하거나 얕잡아 보고 그와 결별하여야 할 보잘것 없는 존재로 생각하지 않고, 모든 패배의 원인을 자신이 완벽하게 선을 추종하지 못한 것으로 결론짓고 호흡이 있는 순간까지 선으로 죄악을 물리쳐 깨뜨리려 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추악한 죄악이 아무리 선을 이겨 백전백승하더라도 그의 존재를 존경하거나 그의 공적에 대해 기뻐하지 않고, 한사코 그를 꺾어 이기려 합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선한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나 통치자들은 한결 같이 자기 자녀나 제자나 국민들에게, "갓난 어린 아이가 한두번 일어서려다 넘어지고 실패하였다 해서 일어서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처럼, 사람이 진리(국법)대로 선하게 살아보려고 노력하다 실패하였다 해서 선(법)을 무가치하게 여기고 버리는 것은 사람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 선(법)으로 악(불법)과 싸우는 일은 백번 천번 아니라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싸워 이겨야 하는 것이 사람으로서의 본분이고 도리이다."라고 독려할 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시점의 한나라당 대선주자와 그 당원들과 여타 정당들의 대선주자들과 또 주요 일간지 언론인들과 지난날 사회 지도급 인물들과 식자층, 종교인들이 이러한 생명의 순기능에 따라 의로써 불의를 대항해 이기려고 일어선 이회창씨에 대해 비난을 퍼붓고 비판하는 몰골들을 보십시오. 온 국민에게 대쪽이라는 닉네임으로 일컬어진 이회창씨를 지난번 대선에서 두 번씩이나 패배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의 출마가 아무리 선한 것이라 하여도 그것은 이제 무시하고 버려야 할 사욕으로 취급하고 온갖 어중이 떠중이 같은 자들의 힘으로 정권교체만 이룩하려 합니다.
동북아 한반도의 동서남북에 악한 맹수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국제정세 속에서 이 나라 이 민족이 제대로 사람으로서의 권위와 가치를 지니지 못하고 그저 경제력이나 외교력이나 새우 같은 지혜로 생존하는 것이 최선의 정책이다...? 이게 이 나라 이 민족이 처해 있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마련하는 짓입니까? 선과 악이 첨예하게 대결하여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전장터의 승자는 오직 대쪽 같은 선한 용맹 뿐입니다. 이런 전선에 접한 자들이 한가하게 집 짓고 땅 파고 장사 잘하고 잔머리 잘 굴리는 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는 것이 사람으로서의 주제에 맞는 소리입니까?
선악의 첨예한 대립으로 인해 발생된 한반도의 분쟁을 경제로 해결해 보이겠다...? 오직 선과 정의와 진리에 용맹한 전사가 되어 싸워 이겨야만 생존할 수 있는 생명의 전장터에 이회창씨가 두 번씩이나 싸워 졌으니 이제 이회창씨 같은 대쪽 성품으로 악과 싸워서는 안되고 다만 김대중.노무현의 포용정책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자만이 이 난국을 해결할 수 있다...? 가관입니다. 어느 부모나 선생님이나 감독들이 자녀들과 제자들과 선수들에게 자신이 가르쳐 주는 전법(일어서는 법)을 한두번 시도해 보다가 안되면 그만 두라고 하는 것 보았습니까? 선하고 좋은 것이 한 두번 시도해 보다가 그 횟수가 많아지면 포기해 버려야 할 무가치한 것이란 말입니끼?
지각 있는 국민들이 이회창씨가 대통령이 되길 바라는 것은, 오직 그의 통치방법이 선하고 의롭고 정직하기 때문입니다. 온 세상 만민이 선하고 의로운 것에 대해서는 그 횟수를 따지지 않고 무한대로 그것을 사모하고 추구하며 도전하여 가지려 합니다. 그런데 두 번씩이나 패배하였으니 선한 방법(인물)은 버리라? 이게 선을 지향하고 추구하고 사모하여야 할 사람으로서 할 소리입니까, 선에 대한 선입감이 추악하거나 무지한 자들이 선에 대한 가치를 다만 노름판 같은 수치로써 판별하려 하는 짓입니까?
선한 일을 한 두번 도전해 보고 실패하게 되면 그 원인을 자신의 무능력과 무소신에서 찾아보려 하질 않고 도리어 선 자체에다 책임을 전가시켜 선을 버리게 하다니... 한나라당과 식자층(?)들이 이회창씨의 정계은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인 것은, 인간으로서 반드시 고수하여야 할 선과 정의와 정직을 버린 무소신한 짓이지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실히 믿는 소신있는 국민들은 또다시 그에게 악과 싸워 이기라고 이렇게 출정을 명하는 바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이 시점에서 이회창씨의 의거를 욕하는 그 어느 누구든지 간에 그는 선과 정의와 정직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무지하고 오직 악한 것에 대해서만 유식하고 지혜로운 소인배의 짓입니다. 장차 나라와 민족이 오늘날 이 모양 이 꼴로 만든 실질적인 진범이 바로 선과 정의와 진리를 이토록 무시한 자신들의 악행이었다는 것을 하나님 앞에서 자복하기 전에 지금 이 시간대에 정직히 자복하여 용서받으시오. 그리고 다시는 그 따위 정신상태로 이 나라 이 민족의 어른행세하려 하지 마시오!
http://cafe.daum.net/kblw 기독 애국 신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