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UN의 맛있는 선물"의 윤 인사 드립니다..
어제는 아이가 입원해 있는 관계로 하루 쉬었지요,,
오늘은 어찌 포스팅 하냐고요??.. 퇴원 했냐고요??...ㅠㅠ.
아직은 못했어요...ㅠㅠ.
오늘 아니면.. 내일은 집에 갈 수 있을거 같아요..^^*
어제 아이가 잠든사이.. 아이아빠에게 잠시 아이를 맡기고..
후다닥~ 전복을 사들고 집에가서.. 후다닥~ 전복죽과 전복장을
만들어 후다닥~~.. 사진찍고.. 후다닥~ 병원으로 왔지요....ㅋㅋ.
링겔을 맞고 있어서... 아이가 안먹어도 괜찮다지만..
어디 엄마마음이 그런가요??..
다행히.. 전복죽과 전복장을 아이가 맛있게 먹어주어..
마음이 잠시 뿌듯했습니다...^^*
엄마의 정성이 담긴 죽 한그릇~..
아이 먹으라고.. 정성들여 끓인건데.. 옆지기가 더 많이 먹고..
옆지기가 더 맛있게 먹으니.. 살짝 째려보게 되더라고요... 이건 준혁이 건데...ㅠㅠ
전복장.. 재료만 있으면.. 쉽고 간단하게.. 짧은시간에 만들수 있는 정말 최고의 밑반찬 입니다.
어른들은.. 조리실?.. 청양고추나 꽈리고추를 넣고 조리시면.. 살짝 칼칼한 맛이
더욱 좋은것 같아요..
맛이요??....
전복장.. 두툼하게 썰어 한입 드셔 보시면.. 압니다..
야들야들.. 짭조름한 전복장.. 입맛 돋구는데 최고 입니다..
부드러워서.. 구지 칼로 자르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입에 쏘옥~ 넣고.. 오물오물 씹으셔도 좋고..
아이들은... 한입 베어 물어도.. 쉽게 잘라집니다..
수산시장에 가서.. 후다닥 구입해온 전복 입니다....
싱싱할때 회로 먹어도 맛있지만..
아이들에게는 아직 생으로 먹이는 것이.. 좀 이른듯 합니다...^^
전복을 분리한후. 내장은 버리지 마시고.. 살살 떼어내신후.. 전복죽에 넣어 사용하세요..
냉동실에 얼려둔후.. 나중에 죽 끓이실때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전복장에 넣을 전복은 칼집을 살짝 넣어주세요~..
전복죽에 넣을 전복은.. 살짝 두툼하게 썰어주세요..
이왕이면 집에서 만드는데.. 큼직하게 썰어 전복의 부드럽고 쫄깃한 맛~!
맘껏 느껴보세요....헤헤..
사실 죽집에서 전복죽 드셔 보셨나요??.. 잘게 다지거나.. 전복은 거의 찾아 볼수 없다는~...ㅠㅠ
그리고.. 이상하게 죽집에서 파는 전복죽은.. 집에서 만드는 것 만큼 전복이 부드럽게
씹히질 않더라고요..
건 표고버섯 1줌은 미지근한 물에서 불려주세요..
전복장을 만드실때.. 표고버섯을 같이 살짝 졸여주면.. 버섯의 향과 쫄깃한 식감에
아이들이 참 잘 먹거든요..^^*..
냄비에 간장 1/3컵. 물 1컵. 청주 2큰술. 꿀 2큰술. 매실청 1큰술. 양파 1/2개. 통마늘 7쪽. 대파 1/3뿌리를
넣고 중간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조림장이 팔팔 끓으면 불려놓은 건 표고버섯을 물기를 꼭 짠후.. 넣어주신후..
계속 중간불에서 졸여주세요...
버섯에 조림장이 베어들면.. 손질해둔 전복 7마리를 넣어 주신후.. 약불에서 살짝 졸여 주세요.
칼집을 넣은 자리가 벌어지면.. 참기름을 1큰술 넣으시고.. 훌훌 섞어주신후..
깨를 뿌리고.. 접시에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잘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 1큰술과 전복내장을 넣고.. 볶아주세요.
전복 내장은 도마에 올리고 칼로 자르시면.. 도마에 내장이 묻어.. 버리는 것이
많아지니.. 접시에 담아서 가위로 잘게 잘라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거 같아요.
전복 내장이 바글바글 끓으면.. 불린쌀 1컵과 썰어둔 전복을 넣고.. 볶아주세요.
볶다가 쌀알이 투명해지면 뜨거운 물 4컵을 부어 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끓여주세요..
너무 약한 불에서 끓이시면.. 죽이 너무 퍼지고.. 불어서.. 맛이 없는거 같아요..
쌀알이 어느정도 퍼지고 나면.. 당근을 곱게 다져 조금 넣어주시면.. 색이 이쁜거 같아요.
죽이 완성 되면.. 불을 끄고.. 잘게 썰은 부추 조금과 참기름 1큰술. 국간장 1작은술을 넣고 훌훌
섞어주세요. 그리고 완성 그릇에 담아 내시면 됩니다..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미리 간을 해두면.. 죽이 금새 삭아 버리니.. 소금은 따로 내어.. 드시는 분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 드시게 하는것이 좋을거 같아요~..^.*..
전복죽에 넣을 전복 조금 남겨 두었다가.. 참기름에 살짝 볶아 준후..
전복죽에.. 고명으로 올리면.. 보기도 좋고~ 맛도 좋고~... ^^*
어른도 아이도.. 부드럽게.. 입안에서 착착 감기는 전복장 한입이면...
잃었던.. 기력~~ 잃었던 입맛이 금새 살아나는거 같아요..
목이 부어 먹는것도 힙들고.. 컨디션도 안좋아.. 음식 자체를 거부하던 아이가..
전복죽에.. 전복장을 얹어~ 맛있게 먹는것을 보니.. 엄마인 제 마음이 뿌듯해져 옵니다..
당분간.. "YUN의 맛있는 선물" 요리 포스팅은.. 아이를 위한..
기력회복!! 보양식으로 인사 드리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오늘부터.. 비도 내리고.. 태풍도 온다고 하네요..
비오는날.. 뜨끈한 전복죽~.. 생각만해도.. 살짝 기분이 좋아집니다...
요즘.. 고열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네요..
입맛잃은 아이들 ?문에.. 엄마들 고민 많으시죠??..
전복죽!!.. 직접 엄마의 마음을 담아.. 끓여 주셔 보세요..
사먹는 전복죽 하고는 달라도 다른.. 엄마표 보양식 입니다..^^*..
전복장 이요??.. 일단 맛을 보세요!..
간단하지만.. 그맛도! 영양도!! 뿌듯해 집니다...
오늘하루도 "YUN의 맛있는 선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시기 전에~ 전복죽과 전복장!!.. 입맛 당기시면.. 추천 1표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0^...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