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1일(수), 맑음,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1. 말발도리(Deutzia parviflora)
범의귀과의 낙엽 활엽 관목.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는 성모(星毛)가 있다. 5~6월에 희고 작은 꽃이 핀다.
땔감으로 쓰거나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바위틈에서 자란다.
2. 꽃무(Cheiranthus cheiri)
십자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봄부터 여름까지 여러 빛깔의 꽃이
총상(總狀) 화서로 핀다. 유럽이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3. 다정큼나무(Rhaphiolepis indica var. umbellata)
장미과의 상록활엽 관목. 줄기 아래에 많은 가지가 나와 반구형(半球形)을
이룬다. 잎은 어긋나며, 여름에 흰색 꽃이 원추(圓錐) 화서로 피고 열매는
둥근데 가을에 검게 익는다. 나무껍질과 뿌리는 생사(生絲)를 염색하는 데
쓰인다. 해변의 산록에서 자라며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3-1. 다정큼나무
"붉은 퇴적층 위로 현무암, 이암, 사암 등 층층이 쌓인 절벽을 나아가면 계단도
끊어지고 안전판도 없이 휘돌아지는 바위길이 나선다. 한발 삐끗하면 그대로 물
고기밥이다. 그 아슬아슬한 곳에 전혀 아무렇지 않게 서 있는 나무가 있으니
다정큼나무였다. 바닷바람이 몹시 사나운 곳. 그런 압력이 안으로 뭉쳤나보다.
키는 작았지만 야무진 인상이다. 잎과도 헤어지지 않고 열매도 다정하게 모여
달린다기에 그 이름을 얻었나, 다정큼나무."
(경향신문, 2016.3.14. ‘이굴기의 꽃산 꽃글’에서)
4. 댕강나무(Abelia mosanensis T.H.Chung ex Nakai)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 마른 가지를 부러뜨리면 댕강소리가 난다고
하여 댕강나무라고 한다. 꽃은 연한 분홍색으로 5월에 핀다. 우리나라 고유종으
로 평안남도 맹산(孟山)과 성천 지역에서 자라며 서울 근처에서도 잘 자란다.
학명에서 보듯이 댕강나무는 우리나라 식물학자 하은 정태현(霞隱 鄭台鉉,
1883~ 1971)이 명명했다. 그는 식물채집으로 많은 새로운 식물을 발견하여
신종 28종을 명명하였고 58종류의 미기록종을 보고하였으며 한국 고유종인
줄댕강나무(학명 : Abelia tyaihyoni)에는 그의 이름이 헌명되었다.
그는 근대 한국 식물분류학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5. 정향풀(丁香-, Amsonia elliptica)
협죽도과의 여러해살이풀. 한국의 전남 완도, 황해도 구월산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영명은 Asian bluestar 이다
6. 정향풀(丁香-, Amsonia elliptica)
정향풀은 꽃 핀 노양이 정(丁)자와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정자초(丁字草)에서 유래되었다.(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대청도를 대표하는 식물을 꼽으라 하면 단연 정향풀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향기가 많이 날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 협죽도과 식물답게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하얀 액이 나오는 유독성 식물입니다. 옛 도감에는 전남 완도에
서도 자란다고 되어 있으나, 현재 그곳에서는 발견되지 않기에 남한의 야생에서
정향풀의 하늘색 꽃을 볼 수 있는 곳은 대청도가 유일합니다.”(조선 비즈,
2015.5.16. 이동혁의 풀꽃나무이야기, ‘국내 유일의 정향풀 자생지, 대청도’에서)
7. 줄댕강나무(Abelia tyaihyoni)
영명은 우리나라 식물학자 정태현의 이름(Taihjun's abelia)으로 불린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충북 단양군 매포읍의 언덕에서 자란다.
석회암 지대의 지표 식생식물이다.
8. 줄댕강나무(Abelia tyaihyoni)
9. 줄댕강나무(Abelia tyaihyoni)
10. 말발도리(Deutzia parviflora)
11. 산마늘 꽃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멩이, 맹이, 명이라고도 한다.
12. 수련(睡蓮, Nymphaea tetragona)
수련의 꽃은 수면 운동을 한다. 볕이 강렬한 여름 한낮에 꽃을 활짝 피웠다가
저녁이면 다시 꽃을 오므린다. 날씨가 궂어 하늘이 어두우면 낮이어도 활짝
핀 수련을 볼 수 없다. 그래서 밤이면 잠을 자는, 연꽃을 닮은 꽃이라 하여
수련(睡蓮)이 되었다. 속명 님파에아(Nymphaea)는 ‘물의 요정’이란 뜻이다.
(이유미, 『한국의 야생화』)
13. 연못(蓮-)의 수련(睡蓮)
수련의 산지이면서 수련을 나라꽃으로 정한 이집트에서는 수련을
‘나이르의 신부’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고, 태양신과 침묵의 신에게
바쳤던 꽃이어서 왕의 대관식에 꼭 쓴다고 한다.(이유미, 위의 책)
14. 쪽동백나무
15. 쪽동백나무
16. 피나타(pinnata)
보로니아(boronia) 종류 중의 하나로 호주의 원산지이다.
17. 장미
18. 델피니움(Delphinium grandiflorum)
델피니움은 그리스어 'delphin(돌고래)'에서 유래한 것으로 꽃봉오리가
돌고래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9. 델피니움(Delphinium grandiflorum)
20. 미니코스모스
21. 유채(油菜, Brassica campestris var. nippooleifera)
22. 퍼포리아 사라세니아(Sarracenia purpurea)
곤충들이 포충낭 속으로 들어가면 나오질 못하고 소화액이 있어서 소화를 시킨다.
23. 백선(白鮮, Dictamnus dasycarpus)
운향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근피(根皮)를 백선피라 하여 약용한다.
약효로는 거풍(祛風), 조습(燥濕), 청열(淸熱), 해독의 효능이 있다.
풍열창독, 개선(疥癬), 피부양진, 류머티즘에 의한 비통(痺痛),
황달을 치료한다.(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4. 이팝나무
25. 이팝나무
26. 마거리트(marguerite, Chrysanthemum frutescens)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아프리카 카나리아 섬이 원산지이다.
첫댓글 다정큼나무가 그냥 야외에 있던가요? 남부수종이라...
온실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