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 친오빠 교수(사진 출처: 서울종합예술학교,보아 친오빠 교수) |
23일 서울종합예술학교에 따르면 가수 보아의 친오빠인 피아니스트 권순훤 씨는 이날 음악예술학부 피아노과 겸임교수에 임명됐다.
이날 임명식에서 권 씨는 사회자로부터 ‘보아의 노래를 불러보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동생의 명성에 누가 될 만한 노래 실력이므로 피아니스트로서 피아노 앞에서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답해 난감한 상황을 재치있게 넘겼다.
이어 “순수 클래식뿐 아니라 연기,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가르치는 이 학교에서 다재다능한 진정한 예술인을 양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권 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는 동시에 30장이 넘는 음반을 발매했으며 음반 프로듀서로서도 400곡이 넘는 클래식 음원과 음반을 내놓았다.
‘보아 친오빠 교수 임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월한 유전자 집안이군” “보아 오빠가 이렇게 유명했어?” “진짜 노래 실력이 궁금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