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서의
내 삶의 중심은
교회와 빠마이다.
두 바퀴로 믿음의 삶을
잘 지탱하며 숨차게 달려가는
이 삶이 나를 살게하는
유일한 호흡이고 통로이다.
주일의 은혜로
월화수 삼일의 시간을 보내고
수요일에 빠마이에 올라
아이들의 깨끗한 영혼을 만나
내 영혼의 떼를 말끔히 씻어낸다.
그렇게
빠마이 은혜로
목금토 삼일의 시간을 보내며
주일을 준비하고 맞아
또 주일을 은혜롭게 보낸다.
이렇게 두 바퀴의 영적 균형의
삶을 살다보니 지금까지
영육이 조화롭게
잘 지탱하며 살았지 싶다.
이 두 바퀴의 삶에
요즘은 보너스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적 가족과의 기쁜 해후이다.
성도의 교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달으며
한국인의 정체성에서 잠시 벗어나
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간을
소개하며 보내는 시간이
우리의 삶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고 있지 싶다.
에스겔에 권능이 임한 때처럼
죽은 뼈들이 연결되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가죽이 덮이고 생기가 들어가
살아나는 것처럼
내 영에 살이 오르고
생기가 임하는 것 같은
샘솟는 기쁨의 날들을 보내니
마냥 그 은혜가 한량없다.
한 주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쁘고 행복한 주말과 주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석희 이야기
내 삶의 두 바퀴
노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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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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