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옛날 희랍 전제국가의 한 왕이 24시간 여색과 쾌락에 탐닉하면서,
자기를 더 즐겁고 더 행복하게 하는 수단과
방법을 상금을 걸고 천하에 널리 구하게 하였습니다.
별별 기발한 새 아이디어들이 공모되었으나 왕의 불만과 채워지지 않는 갈증은
날로 가중되었습니다. 새 아이디어 제공자들은 그를 실망시킨 벌로 사형을 당했습니다.
어느 날 왕 앞에 행복을 위한 새로운 제안자가 나타났습니다.
아름다운 소녀였습니다. 소녀는 왕 앞에 나타나서 꾸짖는 눈빛으로,
“왕은 절대로 행복할 수 없습니다. 행복을 단념하십시오.
왕은 남을 행복하게 하거나 기쁘게 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행복을 원하신다면 남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십시오.”
이 말을 들은 왕의 표정은 숙연해지고 두 눈에는 눈물이 맺히며,
“딸아 그대의 말이 옳도다”하고 상을 내렸다고 합니다.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이라는 부제가 붙은
'버킷 리스트(Bucket List)'라는 영화에서는 불치의 병에 걸린
두 노인 콜과 카터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의 목록을 작성합니다.
세렝게티에서 사냥하기,
문신하기,
카레이싱과 스카이 다이빙하기,
눈물 날 때까지 웃어 보기,
가장 아름다운 소녀와 키스하기,
화장한 재를 깡통에 담아 경관 좋은 곳에 두기,
장엄한 것을 직접 보기,
셸비 무스탕을 운전하기,
북극 위를 비행하기,
프랑스 레스토랑 쉘브르에서 저녁 식사 하기,
인도의 타지마할 방문하기,
중국의 만리장성에서
오토바이 몰기, 아프리카의 사파리에서 모험 즐기기 등등. ..
그리고 두 사람은 주변의 의학적인 만류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떠납니다.
이집트에서 황혼에 잠긴 피라미드를 보면서 카터가 말했습니다.
"천국의 문 앞에서면 신은 질문을 하는데,
그 대답에 따라서 천국의 입장 여부가 결정되지.
그 질문이 무엇인지 아나? 바로 '인생의 기쁨을 찾았느냐?'라네."
자신은 인생에서 기쁨을 찾았다는 콜의 말에 카터가 다시 묻습니다.
"자네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했나?"
죽기 전에 아무리 자신을 위해 하고 싶은 것을 다하면서
세상 전부를 얻는 부귀영화를 누렸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지 않았다면
인생의 참기쁨을 누리지 못한것입니다.
첫댓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는 말씀 깊이 새깁니다👍
남을 기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