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의하지 않음.
2. 동의함.
히..저도 공개답변이란 걸 하게될 줄이야...-ㅂ-
감개무량하여요.
그런데 큰 도움이 안 될것같아 죄송하네요.
요즘에는 쇼핑한게 별로 없어서 죄다 옛날 것들이거든요..흑...ㅜ.ㅜ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에요...
흑..ㅜ.ㅜ
내일은..아예 집 밖에 안나가려구요.
오늘 시간이 남아돌아 사진정리하다가 용기내서 올리는 거에요.
가입하고 몇년이 흘렀건만..그동안 열심히 구경만 하고 그랬네요.
아무튼 오늘 할일도 없고 그랬는데, 이거 올리느라 고생하는 바람에 시간은 훌쩍 잘 갔어요. ^ㅂ^;;
제가 쇼핑 무지무지 많이 좋아했는데, 돈을 벌어보니 용돈받아 쓸 때처럼 하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쇼핑 모토가 '다다익선' 이었는데, 이젠 '좋은 걸 사서 오래오래'로 바뀌었어요.
그나마도, income이 더욱 줄어들 예정이라...흑..ㅜ.ㅜ
이제 시작!
아...이거 참 굉장히 쑥스럽군요.
1.
여기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입니당..
니트코트인데, 막 무늬있게 짠 니트에요. 따뜻한데, 팔이 짧아서 긴장갑이랑 같이..
요즘 허리 강조하는 벨트가 이뻐보여서 산 벨트랑 같이 했어요. 히..
니트베레모-시슬리 올해 겨울. 뒤꼭지 안달린 걸 찾다가 발견해서 주저없이 샀지요.
니트코트-마인 작년 겨울. 아이쇼핑하러 갔다가 충동구매. 보풀이 조금 일지만 이쁘니까 괜찮아요.
벨트-에린브리니에 올겨울. 하도 유행해서..^^* 똑딱단추가 뒤에 있어서 초큼 불편한점이..
가방-프라다 올초. 엄마것을 제가..모양이 흔치 않아서 좋아요. 자석으로 여닫게 되어있지요.
곰돌이 참- '후즈백'이란 사이트에서 친구가. 색이 어울려서 달아봤어요.
부츠-같이 놀러갔던 친구꺼에요. 까메오에서 사서 첫 개시한건데...발아프다고 제신발이랑 바꿔신은거에요 ㅎㅎ
2.
여기는 공주 공산성이에요. 공주에 맛있는 칼국수집이 있다고해서 칼국수 먹고 소화시키러 갔을때에요 ㅎㅎ
염소털+여우털자켓.
은색털이 하늘거리는걸보고 완전 반해서 조르고 졸라서 얻어낸거에요.
저날 입고 나갔다가 북 튿어져서 매장에 수선맡겼어요. 살이 시나브로 많이 쪘나봐요 ㅜ.ㅜ
저 부츠는 5-6년은 족히 된거라 앞코가 완전사각이었는데, 이번에 앞코수선맡겨서 요즘 유행하는 앞코로 바꿨어요.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퍼자켓-아이잣바바컬렉션 작년. 비슷비슷한 제품이 여기저기서 많이 나왔었죠.
나중엔 홈쇼핑에서도..아주 싼가격으로 팔아서 맘이 좀 아프기도 했었지만.....이..이쁘니까....ㅡ.ㅜ
검정 스키니-H&T 올가을. 그냥 바지같아서 부담스러운게 좀 덜해서 좋아요.가격도 싸고..3만원정도..^^
부츠- 4-5년 전 올리브데 올리브. 당시로선 파격적인 갈색..이었는데 요즘엔 흔하죠..^^
수선한 곳 혹시 궁금해 하실까봐... 저는 '구두수선'으로 검색해서 '기분좋은 발자국'이란 곳에서 했거든요.
앞코수선이 6만원이었구요. 한꺼번에 세켤레 맡겨서 택배비는 안냈어요. 한 일주일정도 걸렸구요.
3.
백곰같기도....-_-;;
부산 해운대 놀러갔을때에요.
아는분 결혼식에 가려고 정장입고 갔는데, 어쩌다보니 결혼식장은 못가고 해운대서 놀다왔네요ㅋㅋ
그럴줄알았으면 편하게 입고 가는건데..저날 쫌 불편했으요..
퍼자켓-백화점 행사매대에서.인조털이라 한 5만원정도 했던거 같아요. 오래된거라..한 6년? ^^;
브로치는 그냥 제가 갖고 있는거 달았어요. 아무것도 없으니 진짜 백곰같아 보여서....히..
4.
아시겠지만...인사동 쌈지길이에요.^^
어그부츠. 세탁을 어찌해야할지 난감...작년엔 깨끗하게 신어서 그냥 보관했는데,
올해는 뭔가..대책이..있어야할 듯한데 빨면 안되죠?
5.
나에게 과하다고 생각해서 절대 쳐다도 안보다가,
요즘엔 왠지 스키니가 아니면 촌스러워 보이기까지 해서...첨 스키니바지 사봤어요^^;;
부끄러운것도 모르고 잘입고 다니고 있습니당.
빨간모자도 역시...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잘 쓰고 있구용.
빨간 헌팅캡-길가다 보세가게에서 만원
검정패딩-나이스클랍 이월상품 17만원정도였나..패딩치고 날씬해보여서..길기도 하공...편하공..
사실 ck jean에 나온 패딩이 넘 맘에 들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비슷하게 생긴 게 반값도 안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낼름..샀죠..ㅎㅎ근데 인터넷에서 보면 비슷하고 더 싼것도 많더라구요...
ck jean꺼는 거의 50만원 했어요...
구두-세라. 제작년에 산건데, 맞춘거라 아주 편하고, 모양도 막 내 맘대로 바꿔달래서 히..맘에 쏙 들어용.
6.
이 코트는 보석단추에 반해서 샀어요. 색도 완전 좋아하는 꽃자주.
허리도 쏙 들어가게 해놓고..날씬해보여서 참 좋아요 ^ㅂ^
코트-마인. 작년초 쯤에 샀던거 같아요....디스플레이 되어있는거 보고 뿅~~가는바람에...충동구매했었죠^-^;;
보석단추가 포인트! 저거 없었으면 안샀을텐데....
백-샤넬 캐비어클래식 25.5 올 여름.
구두-세라. 회색 세무에 작은 리본도 달리고 귀여운데, 굽이 12cm정도 되어요. 앞에 가보시있구요.
매대에서 95000원주고 샀어요. 사놓고 왠지 뿌듯했었죠.
7.
여기는 담양 소쇄원입니당.
저 초록색 목도리가 100%캐쉬미어래요.
선물받았는데, 엄청엄청 비싸서 뒤로 넘어갔어요. 그돈으로 다른 옷 한벌을 사줘...-_-
아무튼, 주로 걸어놓는 용도로 사용해요. 집에 놀러온 친구들 구경시켜준다던지..-_-
모자-오즈세컨. 작년겨울에.. 요기 모자가 상당히 크게 나와서 상대적으로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ㅋㅋ
가죽자켓-쿠아. 작년 가을에 매대에 누워있는거 가져왔어요.
8만원정도 했는데, 가격으로 보아 아마 인조가죽일거 같아요(그런것도 확인안하고 사왔어요..ㅡ.ㅜ)
스커트-매긴나잇브릿지 작년이었나...폭이 아주 넓어서 묵직합니다요. 프린트도 이쁘고 색도 세련되어보여서 좋아요.
백- 잘안보이네요. 2년전인가..바바라뷔 라는 디자이너 제품을 샀지요..위즈위드에서.
모양이 참 맘에 들어요.
부츠-매긴나잇브릿지 작년. 올해도 유사한 디자인에 토끼털인지만 붙여서 파는걸 봤지요.
가격은 아마 더 올랐을거 같아요..털이 덤으로 더 붙었으니..^^;;
8.

여기는 무주 적상산 안국사입니당..엄청 튈것 같지만, 생각보다는 안튀는 자켓이에요.
모양이 단정해서 그런가..^^a
빨간색 옷 한개쯤은 꼭 갖고 싶잖아요.
모자-아까 그모자.
자켓-모조에스핀아울렛. 작년에..^^
부츠-세라. 제작년쯤에 맞췄어요.
검정에 스웨이드라 초 예민하게 신어야해요. 잘못하면 돌이킬수 없을정도로 드러워져요..-_-;;
9.
대전에 있는 아울렛이에요. 패션월드^^ 아주아주 좋아해요 ^ㅂ^
엄마 젊은시절 입었던 표범무늬 치마를 수선한 거에요.
제가 호랭이~ 표범~ 노래를 부르니까 엄마가 '옛다~고쳐입어' 하신거에요.
이런 과감한 옷을 입었다니, 엄마가 다시 보였지요. +_+
근데 어두워서 무늬가 잘 안보이네요..-_-; 벨벳이라 따뜻하기까지하답니다.
자켓-타임. 올가을에 아울렛에서 샀어요. 벨벳에 카라부분만 실크에요. 날씬해보이고 세련되보이는 것 같아요.
망사티-매긴나잇브릿지. 올봄. 전체가 다 신축성있는 망사에요. 망사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안 야해요ㅋ
구두-'쉬즈데이'라는 온라인 구두가게에서 작년에 샀어요. 전체가 송치에요.
굽이 9cm에 가느다란 스틸레토힐이지만 보기보단 편해요. 잘걸어다닐 수 있어요. 가끔 뛰어다니기도 해요...
10.
왠지 바가지쓰고 산것같은 머플러
집에와서보니 올도 막 풀려있고..ㅜ.ㅜ
이래서 충동구매는 안되는데..흑.
니트-길가다 보세가게에서 2만원
목도리-길가다 보세가게에서 2만원
부츠-베네통. 작년. 좋아하는 자주색이에요.
저에게는 꿈이 있거든요. 신발장을 빨주노초파남보 색깔별로 가득 메우는 꿈...+_+
11.

부안 적벽강...아닌가 채석강이었나..-_-a
왠지 사물놀이할거 같은 차림이네요. 지금보니. 상당히 과하다..-_-;;;;
청부츠는 4년인가 전쯤에 미스식스티에서 완전할인한 걸 산거에요.
그거 살때만해도 종아리가 굵어서 지퍼도 끝까지 안올라오는데,
이쁘다고 사다놓고 모셔놨었는데,
다리살이 좀 빠졌는지,,아니면 신발이 늘어난건지,, 이젠 맞더라구요. 호홋..^*^
스커트-매긴나잇브릿지. 작년. 스웨이드감이라 따땃해요.
모양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샀는데...색이 요란해서 맞춰입기 좀 힘들어요.
벨트-톰보이. 작년. 작년에 챔피언 벨트 유행할때 샀었지요...ㅎㅎ
12.
결혼식장갔을때.
안에 입은건 원피스인데, 참 얌전하고 이뻐요. 색도 이쁘고. 벨벳이라 왠지 고급스럽고.
얼굴이 메롱으로 나와서 목을 잘랐는데, 왠지 슬리피 할로우가 생각나네요. 섬뜻...>_<
자켓-아까 9번 자켓이에요.
원피스-타임. 올봄에 상설할인매장에서 샀어요. 검정벨벳하고 초록색 실크로 되어있지요. 민소매구요.
얌전하고 여성스러워 보여서 좋아요.
구두-아까 9번구두에요.^^
13.
꽃자주색 특이소매 원피스
생일선물로 받았는데, 소매가 넘 특이해서 저거 하나만 입어야해요.
위에 뭘 걸칠수가 없게 만들어놨답니다. ^^;
원피스-마인. 올가을. 생일 선물겸해서 받았지요.
검정색이랑 두가지 색이었는데요. 검정색이 더 고급스러워보이긴 했어요. 꽃자주는 눈에 좀 튀지만 예뻐서 요걸로..^^
14.
저 코트는 보석이 막 달려있는거에 완전 반해서 샀어요. 반짝거리는거 보면 사족을 못써서..^ㅂ^;
원단 자체에 금사가 들어가서 반짝반짝. 트위드 원단이거든요.
정장바지나, 치마랑 어울려요.
생각보다 청바지하고는 잘 안어울리더라구요.
코트-마인. 제작년이었나...-_-a 이것도 디스플레이되어있는거 보고 혹해서...저지른거죠..-_-;;;
바지-타임. 작년. 적당한 통이라 다리가 완전 길어보여요. 감사하죠.
구두-세라. 세일할때 거의 반값에 샀으요. 기본 에나멜 검정구두가 없어서..^^
15.

홍대. 까페 나비와 양파 앞이에요.
저 신발은 굽이 10센치는 가볍게 넘어가는 초하이힐이에요.
저날 발바닥에 굳은살 작렬>_<
티-스티븐알란. 올초. 딱 맘에 드는 모양이에요. 적당히 쫀쫀하고 길이도 길고. 굳굳굳.
청바지-리바이스레이디. 작년. 하나도 안늘어나는 거라 입으면 대박 불편하지만, 모냥이 예뻐서 입어요.
구두-나인웨스트. 작년 가을. 디스플레이 되어있는거에 혹 해서 샀는데,
얼마지나지않아 위즈위드에서 반값에 판매되고 있는걸 발견...-_-
16.
w호텔 객실 복도에요.
머리 자르기 전, 마지막 발악으로 북실북실 파마했을때에요.
첨 파티에 가는거라 초긴장했었지요...^^;
원래 나시티도 절대 안입는데 나시티까지 챙겨입고.
나시티-에스까다. 올여름. 어깨에 보석이 있어서 상당히 럭셔리해보여요. 비싸긴했다만...-_-;;
스커트-매긴나잇브릿지. 길이도 적당히 짧고. 적당적당.
샌들-레노마. 작년여름. 코르크 웻지힐에 베이지색 스트랩인데 상당히 세련되어 보여요..
구할수 있다면 다시 사고 싶을정도로 맘에 들어요.
17.

제주도 우도에요. 추석때 제주도 놀러갔다왔지용..ㅎㅎ
이건 엄마치마인데, 허리도 고무줄이라 엄청 편하고, 색도 이쁘고, 망사로 속치마처럼 나폴거리는게 이쁘고,
게다가 유행이길래! 그냥 제가 입고 있어요.
모자티-지오다노. 올여름. 진짜진짜 잘입었어요. 뽕을 뺐다고나할까..ㅋ
목도리-2-3년 전쯤에 저런게 한창 유행이었을때 덩달아 샀었지요. 길가다 보세가게에서.
18.

남산 서울타워.
배에 힘좀 줄걸 -_-
저 반양말..세발짝 걸으면 무릎아래로 줄줄줄 흘러내려요..좀 쫀쫀하게 만들지..
니트-아메리칸이글. 2년전 오렌지플러스란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대행.
모자-동대문에서 새벽1시에 방황하다가 모자파는 총각에게 홀려서 샀어요.
말 참 잘하시더라구요....-_-;;
19.

대전에 있는 뿌리공원이에요.
나이테 바바리.
색도 이쁘고 모양도 이쁘고 편하고 살이 쩌도 표시 안나는 아주 좋은 바바리에요.
바바리-타임. 작년.
목도리-백화점 매대에서 2천원..초대박세일할때 저색이랑 연보라색이랑 두개 같이 샀어요^^
백-펜디스파이백. 작년. 위즈위드 세일할때.
구두-구두닷컴. 작년가을. 앞은 지브라무늬 송치고 뒤쪽은 타조가죽 올록볼록이에요.
독특하고 편하고 좋아요^^
20.
은진미륵이 있는 논산의 관촉사입니다.
왠지 기모노틱한 자켓.
모양이 하도 특이해서 과연 입을까 싶으면서 샀지만,
생각보다 아무데나 잘 어울려서 잘 입네요. ^^
자켓-타임. 작년봄.
가방-빈치스벤치 작년봄. 진짜진짜 잘 갖고다녔어요. 생각보다 때도 안타요. 여기저기 다 잘어울리고.
구두-쉬즈데이. 뱀피라고 하던데요. 암튼 9cm스틸레토 힐에 앞코 뾰족이라 세련되어 보여요. 초큼 불편합니당.
히...
끝까지 봐주신분 넘 감사해요>.<
이게 정말 굉장히 창피하군요...
우리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말고 꿋꿋하게 크리스마스를 이겨내요!!
(...애인 있으신 분들은 사랑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되시구용...아이 부러워...>_<)
헥헥..힘들었어요....과거지사를 생각해내려니..
별도움은 안되셨죠..ㅡ.ㅜ 죄송해요..
일주일도 안남은 연말 잘 정리하시구
새해에는 복 마니마니마니 받으세요>ㅂ<
감사합니다~~^-^ 쪽지 보내드렸어요.
스타일이 너무 좋으세요!!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색상과 디자인인데, 님한테 너무 잘 어울리네요. 부러워요!!
진짜요?^-^;; 근데 잘나온 사진만 올려서 그런거에요 ㅎㅎ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당.
와. 코멘트 잘 안다는데 막 손이 저절로 움직여요. 정말 센스있고 매력적이세요 ^^
와~ 빨간 코트 입었던 무주 적상산ㅋㅋ 내 고향이라 반갑다는~ㅋ 옷 잘 입으시네요~ 부럽..ㅠ.ㅜ
얼굴도 옷도 매력이 철철 넘치네요. 마지막 빈치스벤치 가방은 저도 있어요.ㅋㅋ 세일하길래 앗싸 하고 냅다 질렀지요.
님 모자 완전 잘어울리신다긔ㅋㅋㅋ 헌팅캡 완전 러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