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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생선회가 특히 맛있는 계절이지요.
이번 번개는 20년전 제가 직장생활 시작할 무렵 선배들에게 이끌려 다녔던 맛집
서면의 동명횟집입니다.
오래된 맛집으로 직장인들에게 꽤 유명한 집입니다.
맛있는 생선회와 진로 한잔~ 어떠세요?
1. 일시 : 2020년 11월17일 [화] 오후 7시
2. 장소 : 서면 동명횟집
3. 인원 : 8명 [주최자 및 책임운영자 포함]
4. 참석 자격 :
◎ 회원증을 소지한 우정회원 등급이상의 회원
◎ 정회원들께서는 당일 참석하여 회원증(1만원)을 교부받으면 됩니다.
◎ 신입회원들을 더욱 환영합니다.
◎ 눈팅만 하는 가입한지 오래된 유령회원분들의 첫 오프라인 참석을 환영합니다.
◆처음 참석하시는 분 중 원하시면 모임장소 입구로 마중 나갑니다. 문자 주시면 됩니다.◆
5. 회비 : 20,000원 (주류 및 음료 별도, 성금 별도)
※ 이제 각종 모임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성금 2,000원씩 모금합니다.
이 금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별도로 용당동 ‘온새미로홈’ 시설의 아이들에게 한달에 한 번씩 피자 또는 치킨을 선물하기 위한 경비로 사용됩니다.
6. 메뉴 : 생선회 특대(100,000원) + 매운탕 {주류는 마신분끼리 1/N}
7. 연락처 :
◎ 주최자 및 책임운영자 : [김선달] 010-2588-0297
◎ 모임장소 : 서면 동명횟집 051-806-0805 (위치 문의는 이곳으로)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58
8. 비고 :
㉠. 모임 시간 최저 5분 전에 도착하여 착석하여야 함.
㉡. 매 5분 간격으로 1,000원씩 지각비를 청구합니다.
㉢. daum, NAVER 등 타 맛집 카페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분들은 사양합니다.
㉣. 출발하기 전에 미리 모임 장소를 검색하여 교통편 등을 확인하기 바랍니다.
㉤. 사정상 늦어질 경우 최소 10분 전에 주최자에게 전화로 알려야 합니다.
㉥. 주최자가 모임이 끝났다고 하기 전에 먼저 나갈 수 없습니다.
㉦. 번개 주최자가 공지한 미션을 수행하지 않으신 분들도 사양합니다.
㉧. 남성들의 경우 반바지, 슬리퍼 차림, No 양말은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 정회원의 경우 회원증을 교부받으면 됩니다, 비용은 10,000 원입니다.
㉩. 와인 등 주류 협찬 마다하지 않습니다만 과음하시면 퇴출당할 수 있습니다.
㉪. ♣지금 먹고 있어요♣ 등 게시판에 미션 수행하지 않았던 분들 사양합니다.
9. 미션 :
㉠. 도착 즉시 건물/간판 외관 사진을 촬영하여 『오늘의 쉼터4/출첵』 게시판에 게재하여야 합니다.
㉡. 전체 음식 사진을 『지금 먹고 있어요』 및 『오늘의 번개사진』 게시판에 사진을 게재하여야 합니다.
♥ 지도도 포함해 주시면 더욱 감사합니다. ♥
㉢. 『정모/번개 후기』에 후기를 작성하시면 다음 초대 합류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입장해주세요. 도착 후 꼭 비누로 손을 씻어 주세요
10. 아래는 카페지기이신 사자왕님의 블로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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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동명횟집, 봄도다리쑥국으로 봄의 전령사를 환영하다,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의 초대로 작년 12월 점심식사한 적이 있었다, 그때 10,000 원짜리 생대구탕을 먹어 보고는 깜짝 놀란 이후 각종 모임의 장소로 선정도 하고 지인들과 식사도 자주 하게 되었다, 다들 반응이 좋았고 필자가 좋아 하는 메뉴 멍게비빔밥, 메기매운탕 등이 있어서 한 끼 해결할 메뉴를 고민할 때는 어김없이 찾게 된다,
01분 거리 : 아델라7 디저트카페, 롯데호텔 / 걸어서,
05분 거리 : 서면R, 서면연탄갈비, 유레카클럽 / 걸어서,
08분 거리 : 소문난돼지국밥, 마쯔리야이자까야 / 걸어서,
10분거리 : 황제잠수함본점 / 걸어서
동명횟집,
간판에 본인의 얼굴 사진을 올리고 영업하는 곳들이 간혹 눈에 띄인다, 식사하면서 사진과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간판을 장착한지 꽤나 시간이 흐른 곳은 당연하다, 그런데 동명횟집 여사장은 오히려 나이를 거꾸로 자시는 듯하다, 첫 방문 이후 두 번째 방문시 억수로 반가워 하신다, 필자 덕분에 손님들이 많이 늘었다고 서비스를 팍팍 내어 주시는 듯하다,
다른 집에서는 보기 힘든 밑반찬들을 포함하여 12가지 종류들을 올려 주는 서비스도 훌륭하지만 고객 응대하는 것을 보면 아무리 불경기라고 해도 이집만큼은 매출이 줄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40여 년간 변함없이 성장세를 이어 왔을 것으로 짐작하게 된다, 오늘은 계절의 여왕 "봄도다리쑥국" 맛을 보자,
봄도다리쑥국,
10,000 원
이집의 장점이 10,000 원짜리 메뉴이다, 메기매운탕, 생대구탕, 멍게매운탕 그리고 계절의 별미 봄도다리쑥국이다, 지난 1월 찬바람이 옷깃을 여밀게 할 때 벽에 붙어 있던 쑥국 단어를 보고 주문했었다, Early Adopter 역활해 보겠다고 서둘렀더니 그때에는 쑥이 아직 기대에 못 미쳤었다,
계절의 별미,
남해안에서 채취한 쑥은 봄의 정취를 아주 먼저 진하게 느끼게 한다, 봄의 전령사 바다에서는 도다리, 남해섬에서는 뇨지의 쑥, 동명횟집의 42년간 이어온 여사장의 손맛이 어우려져 필자의 몸무게를 추가시켜 주는 듯하다, 그러나 이 봄에 봄도다리쑥국을 세 번 이상 먹고 나면 올 한 해의 건강 전선에 이상이 없다고 하니 부지런히 찾아야겠다,
방어회,
10,000 원
따뜻한 봄이 오면 생각나는 도다리, 가을엔 전어, 겨울엔 대구와 방어라고 했던가, 예상보다 빨리 도망가는 동절기의 마지막을 방어회로 축하해본다, 언제부터인가 방어회가 계절의 별미로 유행을 타자 외국에서 수입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 변함없이 찾아 올 겨울엔 다른 생선으로 대체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르되보르,
식전요리를 몇 개국어로 표기해 보자, 프랑스어 '오르되보르' Hors-D'oeuvre, 영어의 애피타이저 Appetizer, 러시아어 Zakuska, 중국어 첸차 前菜, 일본어는 젠사이 ぜんさい, 다 외우지는 못더라도 두세 번씩 보게 되면 절로 기억하게 되지 않을까?
서면 소재 동명횟집에서 10,000 원짜리 대구탕이나 봄도다리쑥국을 주문하면 식전요리가 제공된다는 게 놀랍다,
오징어 내장 & 미역,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게 눈에 뜨인다, 하얀색은 오징어 내장이라고 한다, 요즘 따뜻한 수온 때문에 오징어가 예년보다 많이 잡힌다고 한다, 그러나 이집에서 귀하디 귀한 시절에 변함없이 밥상에 올렸다고 한다, 별미이다, 한 손손으로 촬영하다가 푹 담가 버려 NG가 났지만 양해하고 보시기 바란다,
물회,
일행이 3~4인 이상이라면 물회가 추가로 나온다, 탕 한 그릇과 밑반찬 몇 개 집어 먹고나면 배가 용두산만큼 불러 오게 된다, 양이 적은 분들은 미리 사양하는 게 좋겠다, 고객들이 맛있게 잘 먹으면 억수로 좋아 하는 연지발라 새색시 같은 할매여사장이 마구 퍼주는 것을 좋아한다,
초석잠,
이집의 특징 중의 하나가 다양한 밑반찬이 나오는 것이다, 갈 때마다 어떤 색다른 게 나올지 궁금함을 갖고 가게 된다, 오늘따라 신기한 게 보이며 맛도 색다르다, 누에 또는 번데기 모양이 동물인지 식물인지 궁금해진다, 맛을 보니 색다르다, 뇌기능, 치매예방, 변비 동에도 좋다고 한다, 단, 임산부나 아이들은 피하는 게 좋다,
기본 밑반찬,
보통 10 ~ 13개 가지가 깔린다, 단골에 따라 나오는 종류도 달라지는 것 같다, 여기 사진엔 빠졌지만 코스요리에 제공되는 후식으로 평소에 좋아 하는 금귤도 나왔길래 띵호와였다,
생대구탕,
10,000 원
이번 동절기에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생대구탕을 참 자주 먹었다, 병원밥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한 내자가 아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저린다, 뜨뜻한 국물이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었겠다,
도다리 세꼬시,
본문 참조
옆 테이블의 신사 세 분이 회가 올려 졌는데 손을 대지 않고 있었다, 여사장을 통하여 촬영 요청을 하니 쾌히 수락을 한다, 네 명이 주문하면 100,000 원, 인원 수에 따라서 70,000 원부터 먹을 수 있으며, 돔과 석어서 주문을 해도 된다고 한다, 도다리세꼬시를 보면 장인어른이 생각난다, 덕분에 송정의 영변횟집에서 세꼬시의 맛에 푹 빠져 들었었다, 곧 내자의 생일이다, 항상 늦게 마쳐서 걱정되는 아들놈이 오겠다고 하니 그때 먹으러 가자,
손옥희 사장,
자주 가는 식당에서는 필자를 보고 '사자왕'이라고 기억해주지만 손사장은 '용호동'이라고 기억한다, 1976부터 지금까지 횟집을 운영하면서 날씬한 몸매와 미소를 유지하고 있음은 큰 재산일 것 같다, 가끔 단골손님 계산시 소주 한 병은 일부러 빼주기도 하는가 보다,
수족관,
갈 때마다 들여다 보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회전이 아주 빠른 것 같다, 최근에 고객이 늘어서 바쁘신 것 같다, 손을 좀 보시는게 좋겠다고 3~4일 전에 말씀을 드렸는데 잊으신가 보다,
실내 분위기,
아래 사진은 예전에 찍은 것으로 참고용으로 게재한다, 아예 일찍 가거나 아니면 늦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단체손님들은 2층으로 안내받는다, 퇴근 후 소주 한 잔씩 걸치는 분들이 많다, 알고 보니 한 접시 100,000 원이면 네 명이 푸짐한 밑반찬과 모듬회로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기 때문이었다,
상호 : 서면 동명횟집
전번 : 051-806-0805
주소 :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로 58, 부전2동 515-40
영업 : 09:30 ~ 02:00,
휴무 : 없음, 단, 1월 1일은 예외,
주차 : 바로 옆 동명 주차장, 점심은 2인 이상 주문시 한 시간 제공
비고 :
첫댓글 [참석]합니다
[참석] 카페지기도 참석합니다.
아래와 같은 회원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1. 신입회원
2. 회원증 교부를 원하시는 회원
3. 맛집 회원들과 교류를 원하시는 회원
4. 동명횟집을 궁금해 하셨던 분.
5. 주최자 [김선달] 운영위원이 궁금했던 분들
6. 카페지기가 산적같이 생겼는지 확인하고 싶은 회원
Don't Hesitate.
[2]
정말 최고의 맛집인데 시간이 안 맞아서 넘 아쉽지만 갠적으로 가겠습니다 ~^^
즐거운 벙개 되세요
선약이 있어서 아쉽내요.
대박 나세요
참석하고 싶은데
다른 일정이 먼저 잡혀 있어서
아쉽네요~~
[참석]합니다
사자왕님 안녕하세요 ~^^
[3]
아주 오랜만입니다.
모처럼 반가운 얼굴 뵙겠습니다.
[참석]합니다
[4]
울산서 달려 올려면 바쁘겠지만 안전운행하도록 해요.
[참석]합니다.
[5]
첫 번때 먹방 번개 참석을 환영합니다.
@사자왕 디저트로 고급 호두과자 한박스 찬조합니다.
저녁에 뵙겠습니다.
@빈수레 고급 호두과자 한 상자 찬도 감사합니다.,
[참석]합니다...
7~8년전 매운탕 먹었던 곳이네요...
[6]
동명횟집은 아주 오래 전부터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집이지요.
@사자왕 갑자기 일이 생겨 못 갈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려비 불참 댓글은 참석댓글처럼 따로 새 댓글로 [불참]합니다. 라고 달아주셔야 제대로 파악이 됩니다.
다음부터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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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면 동명횟집 번개 참석자 전원에게 21도짜리 참이슬 오리지널 팩 3개씩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이술은 여행용이므로 집으로 가져 가시고 식당에서 마시지 말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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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합니다
[7]
오랜만입니다.
@사자왕 사자왕을
뵈은지가
좀 된듯해서
참석하는것 입니다
그간
덕분에 잘지냈습니다
[참석]합니다.
환영합니다
[8]
[참석]합니다
너무늦게 올려서 미안합니다
[9]
같이 끼어 앉아서 만추의 밤을 즐기도록 하지요.
불참 댓글은 참석댓글처럼
따로 새 댓글로 [불참]합니다. 라고 달아주셔야 제대로 파악이 됩니다.
그리고 동명횟집은 다행히 미식전님이 참석하셔서 8인으로
태이블당 4명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만약 대체가 되지않아 7명이 참석했으면 준비된 음식이 8인분이라 당일 갑자기 불참한 회원은 참석하지 않았더라도 회비를 지불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