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다른분께서 이미 제안하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도를 보고 문득 든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철도의 특징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 수록
경전선, 대구선,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군산선, 광주선 등등이
하나의 선로로 모여든다는 것입니다.
2.
그래서 서울-대전 구간은 만성적인 혼잡구간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수도권이라 전철을 운행해야 하는 천안 이북은 2복선 공사를 하였죠.
그래도 여전히 천안-대전 구간은 복선으로 남아있고, 이는 수송애로 구간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신장항-신군산이 뚫리고, 호남, 전라선 일부를 장항선으로 우회시킨다면 약간의 숨통은 트일 것입니다)
3.
그래서 향후에라도 천안-대전간 2복선 공사가 시행된다면, 이왕 하는 김에 이 노선을 청주 경유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는 고속도로 확장이면서도 노선을 약간 달리 확장한 35번 고속도로와 37번 고속도로의 관계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2복선화는 기존 노선을 거의 그대로 유지한채 선로만 2개에서 4개로 바꾼다고 여겨졌지만
약간 컨셉을 바꾸어, 새 복선을 좀 다른 곳으로 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4.
그래서 새로운 복선(일명 신경부선)은 천안에서 대전을 갈때 청주를 들려가게 합니다.
대략적으로 고속도로를 따라가게 하면 될 것 같고,
청주의 경우, 36번 국도와 35번 고속도로 교차지점에 역을 만들면 될 듯 합니다.
이 경우 청주 고속/시외 터미널과 직선거리로 약 1km정도 밖에 되지 않아 편리합니다.
이렇게 35번 고속도로를 따라서 계속 남쪽으로 내려간뒤에 신탄진 위에서 구 경부선과 합류하는 것이지요.
또한 충북선 교차점과
행정도시-청주 및 청주공항간 BRT와의 교차점에도
역 건설이 필요하겠습니다.
5. 대전-청주간 경전철 계획도 이 지역의 장기 광역교통계획에 들어있지만,
이왕 하는 것 경전철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는
제2경부선의 개념으로 일반철도로 만들고, 통근열차도 운행하고 하면
청주-대전간 통근기능도 잘 할 수 있으리라고 보여집니다.
특히 호남선 도심구간, 대전 주변 철도 등에 광역전철 기능을 부여한다면 더욱 금상첨화이겠지요.
6. 물론 노선 자체는 엄청난 굴곡이 생기기 때문에, 서울에서 장거리로 남쪽으로 가는 사람에게는 손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속철도 개통이후, 기존철도는 장거리 이동성보다는 단거리 접근성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좀 돌아가더라도, 충북권 최대 수요처인 청주를 지나간다는 점에서
고려해볼만한 노선 계획이라고 생각됩니다.
장거리를 가고 싶은 사람은 고속철도를 이용하라는 개념입니다.
생각같아선 아예 신 경부선을 청주시 지하에 넣어버리고,
전기 여객열차 중심으로 운행하면 접근성이 한층 더 강화되겠지만,
(화물은 구 경부선 이용)
청주시 규모에 비해 과도한 투자가 되는 듯 하여, 35번 고속도로와 함께 가는 것으로 해보았습니다.
첫댓글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부선 2복선 확장 보다, 천안-논산 직결 호남선 건설을 생각했는데, 큰 수요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쪽이 더 좋아 보입니다. 일부 열차는 청주경유, 일부열차는 조치원경유기 되겠군요. 속도 차이가 좀 생기겠지만 큰 문제는 안될 듯 하고, 대전-청주 두 도시 간 광역전철 운행도 가능하니 금상첨화입니다.
건설비가 추가되겠지만 청주시 수요를 끌어들인가면 좋은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청주시민들이 기차를 타고 대전, 천안, 서울.수도권 접근이 편리해질것 같습니다.
3번은 제가 보기엔 정말 참신한 생각이군요...
교통불편으로 광복절에도 썰렁한 독립기념관의 활성화에도 약간 도움이 되겠군요^^
다소 수정하여 36번국도 상에 가칭 남청주역을 건설(터미널 근처)하고 거기서 바로 청주역으로 올라간 다음에 경부고속도로 선형과 똑같이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안 선형이 너무 오창까지 올라가는 것 같네요. 청주쪽에서 요청하는 천안-청주간 광역전철 사업과 연계되면 괜찮을 듯 합니다. 다만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의 수요 문제 때문에 당국에서 저 노선을 건설할지는 의문입니다.
오송역만 아니면 좋은 방안이라 생각됩니다. 청주에서 서울이나 대전으로 가는 수단으로 버스와 쉽게 경쟁할 수 있을것 같네요...
제가보기에도 재미있는 발상이긴 한데 과연 실현가능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아주 머나먼 훗날에나 가능할까 말까 한 상황이라.... 게다가 조치원역을 자주 이용하는 저로서는 별로 기쁜 일은 아니기도 하고.......
대전역에서 다시 만나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복선노반에 단선철도 형식으로 보은 상주 뻗는 방식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려하고 싶습니다.
경부고속도로보다는 아우내 장터 (21번국도) 쪽으로 뻗어서 지역 교통망으로도 활용했으면 합니다.
기존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위치와 달리 이 지역은 평야지대가 다수인 지역입니다. 또한 현재의 경부선이 처음 생겼을 당시와 달리 현재의 건설기술은 많이 좋아졌지요. 토지보상비라면 몰라도 건설비는 오히려 생각보다 많이 안 들 수 있으리라 봅니다. 독립기념관, 오창과학단지, 청주 서부권(지웰시티, 복대동, 미평동 등 외곽지역 및 구 강서면) 등 직접수요는 물론 청주 동부권(위 지역 제외) 등의 간접수요가 적지 않으리라 보며 충분히 '쓸모있는' 철도가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 노선을 병천면쪽을 통과하고 천안-청주-대전간 광역전철이 개통되면 병천순대집들 대박나겠네요.
청주역이 생기면 조치원역세 상권은 몰락가능성을 배재할수가 없겠군요...
조치원역의 주 수요가 조치원동부측과, 청주지역인것을 감안하면 몰락도 무시할수가 없죠.
그러나 조치원 남부측, 조치원 서부측 등 행정중심복합도시(주 : '행복도시'라는 말은 왠지 정부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억지로 만든 말이라는 생각이 들어 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및 인접지역이 크게 개발되고 있는만큼, 청주만한 수요가 아닐지라도 '몰락' 수준까지는 가지 않으리라 봅니다...
어쨌든 청주쪽으로 돌아가는 노선이 생기면 나름 수요는 있을겁니다. 일단 청주지역의 고속,시외버스를 침몰시키기에는 충분하다 못해 넘치구요. 이게 또 천안에서 청주로 연결하는 전철의 역할도 가능합니다. 우선 이원화 되니까 말이죠. 기존 경부선은 화물쪽으로 비중을 많이 시켰으면 하는바램이.
괜찮은 노선이네요ㅎ. 목천인근지역에 종합관광지를 개발하고 있음과, 위 노선대로 향한다면 가장 가까운 철길과 독립기념관의 거리가 3km정도로써 관광노선으로써 괜찮을수도 있겠군요. 병천쪽은 지나가지 않기때문에 살짝 안타깝네요..ㅎ 경부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것보다 천안-청주간 열차이용이 위 지도와 같이 현실화 된다면 관광코스+지름길 역할을 제대로 할것 같네요.
앞으로 장거리노선은 고속철이나 틸딩에 맞겨야된다봅니다. 조치원의 상권이 청주로 흡수되겠군요. 조치원에서 자라 청주로 이사해 사는 시민으로서 서울이나 천안은 버스가 싸고 더빠름니다. 이보단 경상도나 전라도로 가는 승객을 잡아야죠. 저대로 된다면 이용객이 많을듯합니다. 그리고 청주공항서 시작해 대전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가 생기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조치원-청주 방향의 선로용량도 그렇게 많이 안쓰고 있는거 같아요. 비용절감까지 노려볼 수 있는 좋은 의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