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건스 구월점

[민들레꽃잎]

인천 구월점은 근처에 백화점이 많은 번화가라서 찾기도 쉬웠다.

사실 한식을 좋아해서 베니건스가 처음이지만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곳이었다.

직원들이 친절하게 자리도 안내하고 음식을 주문하고 몇 분만에 나와서 기다리는 시간이 적었다.

근처 백화점에 쇼핑하고 혼자서 식사를 했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고 편안하게 식시를 할 수 있는 곳~

배가 크지 않아 두 가지 음식을 소화하기 힘들어서 핑크 깔라마리는 먹고, 버팔로윙은 싸왔지만 아직고 배가 든든하다.

핑크 깔라마리는 메뉴사진하고 똑같은 모양이라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다.

처음에는 감미로운 맛에 계속 먹다가  한계에 다다르니 약간 느끼해졌다.  

처음에 주었던 브레드가 남아서 가져가려니까 새빵으로 포장도 해주었다.

사실 좀 비싸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힘들지만 다른 메뉴들도 많으니까 가족들과 한번쯤 외식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지하에 교보문고가 있어서 책도 보고 오랜만에 좋은 나들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