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CCTV 폭로, 정준길 거짓말 바로 들통나
- 보도 직후 정 위원 페이스북에 “택시탔을 수도” 시인 - “공작정치 사죄해야”
▲ 12일 밤 방송된 KBS [뉴스9]의 모습.
정준길 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안철수 협박 전화가 사실이라는 택시기사의 폭로에 이어 KBS가 정 전 위원의 모습이 담긴 아파트 CCTV를 폭로하면서 정 전 위원이 “택시를 탔을 수도 있다”고 시인해 그동안 그가 주장했던 것이 거짓이었음이 밝혀지고 있다.
KBS는 12일 밤 방송된 <뉴스9> ‘정준길 택시기사 “통화 목격”’에서 정 전 위원이 탔다는 택시의 지난 4일 운행 정보를 확인해 본 결과, 택시는 정 전 위원의 집 근처에서 오전 7시47분 멈췄다가 5분여 뒤인 오전 7시52분에 새누리당 광진을 당협위원회 사무실 근처에서 멈춰선 것으로 나와있다고 전했다.
KBS는 또한 새누리당 광진을 당협위원회 사무실이 입주한 건물의 당시 CCTV 화면을 입수해 공개했다. KBS는 “정장 차림의 정준길 전 위원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걸어 들어오는 모습이 보인다”며 “CCTV에 기록된 시각은 7시 52분, 택시가 멈춰선 시간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KBS는 이와 함께 “건물관리인이 정 위원의 트라제 승용차가 당일 주차장에 입고되지 않았다고 만한다”며 정씨가 입주한 건물 관리인의 말을 빌어 “이 안(주차장)에 7시 반부터 8시 반까지 정준길 씨 차가 들어온 일이 없다”고 전했다.
* 참조 : 미디어 오늘 조현호 기자님(9.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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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새누리를 헌누리로 만드는 당을 의미하나 봅니다. 언젠가는......... 아니........ 하루 빨리 없어져야 할 당이라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