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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토론 스크랩 광동제약 만났다는 이유로 검찰조사? 그것도 피의자신분?
춘천진달래 추천 0 조회 95 09.07.04 10:1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어제 검찰 조사 다녀왔습니다.

미리 회원 들께 말씀 못드리고 다녀온점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소환 전화는 김성균 대표께서 소환조사 하신 그날 저녁 9시뉴스 보던 중 왔습니다.

왜? 제가 소환 대상이 됐는지?궁금 하시죠?

 

광동제약 기자회견 이 있던날

불매 1호 기업이 선정 되는 큰 의미가 있어 동영상 촬영차 참여 했습니다.

제 직업은 방송제작업과 공연 기획 쪽 일을 합니다.

이런 동영상 촬영은 제가 참여할수 있는 언소주의 유일한 일이기도 하고 누가 선뜻 하시는 분들도 없고 해서

현장에서 카메라로 역사를 담았습니다.

기자회견 끝나고 카메라를 정신 없는 분들이 들고 가는것도

그렇고 해서 사무실로 들고 왔습니다.

 

삼실에서 물한잔 마시고 담배 몇 대 피고

돌아 갈려는 차에

광동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내용들은 아실거고

그래서 대표님 혼자 가시는게 신변안전도

걱정되고 해서 기다렷다가

광동의 담당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이 있었기에 검찰에 수사가 시작되면서

제 마음속으로는 참고인 정도로는 부를수 있겟구나?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하겠다는 전화를 받고

속으로 엄청 놀랐습니다.

그래서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이기 때문에

변호인의 조력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뉴스에서 보신 이승준 변호사 께서

저를 위해 하루 또 고생을 하셨습니다.

정말 고마운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승준 변호사님과 하루를 보내면서

이런 저런 세상 사는 이야기 하던중

변호사님과 대표님의 관계

현재 변호를 맡고 심경..또 제게 닥쳐올 상황들을 ..

정리 해주시는데..정말 ..그런일 생길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돌아 버릴뻔 했습니다.

변호를 맡으신 이승준 변호사는..

평생  언소주를  변호한  사람으로 ..기억될것이고

그 때문에 사건수임은 물론이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건에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을 하셧고

저는 앞으로 방송제작은 불가능..공연 기획 쪽 일은 ..못할수도 있는데..

대책이 있냐구요? 물어보시는데..

갑자기 호랑이 같은 와이프가 떠오르며

조사한 검사님 보다..삼성보다..조중동 보다 더무서운게 와이프인데..

이일을 어떻하나?어떻하나? 약속이 있었던 어제 저녁 만취한 상태에서도

걱정이..머리를 떠나질 않았습니다.

방송제작,공연기획은  틀렷으니..이제 칠순,잔치..애들 돌 잔치를 연출하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눈물이 핑 돌았고

술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하다..감정 폭발..

펑펑 눈물을 쏟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오늘 아침 생각을 정리 하며

그래..돌잔치면 어떠냐? 환갑잔치면 어떻고 체육대회 행사면 어떠냐..

굳게 마음 먹었습니다.

인생 머 있습니까? 가는 거지요..

그래서 말씀 드림니다.

우리 언소주를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승준 변호사님 ..꼭 기억 해주세요.

사랑해주세요

우리 김성균 대표 기운 내라고 ..응원 많이 해주세요

지켜 주세요

그리고 저 찬우물 밥굶지 말라고 환갑,돌찬치 맞겨주세요

멋지게 해드릴께요

 

위의 글은 언소주에서 활동중인 찬우물님이 검찰조사를 받고 나서 올리신 글입니다..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우리나라 검찰이 어느정도의 수준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굿굿하게 걸어가는 언소주 회원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좀 더 힘을 내서 가야겠습니다.... 저들의 운명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길어야 3년 반입니다....

 

같이 힘을 모아주지 않으시렵니까?

언소주에서는 77777번째 회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http://cafe.daum.net/stopc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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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04 10:28

    첫댓글 힘내세요...이승준변호사님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09.07.04 10:43

    검찰은 정부의 개이기를 자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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