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는 지금까지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파헤치면서도 자살학생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진을 1면에 싣는 것을 삼가왔습니다. 청소년 모방자살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대구지역의 경우 지난해 12월 20일 중학교 2학년생 A군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후 모두 7건의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본지는 고심 끝에 지난 2일 학생 폭력으로 숨진 대구 고교 1학년생 김모(16)군의 마지막 모습을 1면에 싣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소년이 얼마나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는지 이 한장의 사진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살 당일 오전 11시 28분 대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에 잡힌 사진속의 김군은 힘없이 쪼그려 앉아 눈물을 훔치고 있습니다. 김군은 7시간 30여분이 지난 뒤 결국 이 아파트에서 목숨을 끊었습니다.
2011년~2012년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 자해 등이 집중적으로 일어나 보도가 많이 됐음
(대구지역에서만 저 시기 8명 가량 자살함..)
이후 학교폭력에 대한 규정이 강화되고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 수위나 범위가 확대됨
(학폭이라는 줄임말을 통한 개념이 확산된것도 저때 이후고 생기부의 기록 학폭위 등이 수면위에 오른것도 저 이후
지금의 처벌수위나 예방도 부족하다는 인식이 많겠지만 저 시기 전엔 사실상 괴롭힘, 집단 따돌림 등으로 인한 처벌이 전무하거나 체벌, 각 보호자간의 합의 정도에서 그치는 일이 훨씬 많았어
학폭이라는 개념이 넓어지고 또래간의 다툼 정도에서 교육기관 혹은 어른이 개입해야할 문제로 확대된 것이 저 이후
첫댓글 +++++++남연예인들이 학폭에 죄책감 좆도 없는것같아 끌올함
으 시발 학폭새끼들이뒤져야지 ㅠㅠ맘아파 얼마나힘들고 아팠을까
이분 아버지가 나 고등학교 선생님이었는데 자살 하고 바로 퇴직하시고 만든게 청소년학교폭력센터임,,
어떻게 해야돼 진짜 ㅜ
이건 진짜...
진짜 이 사진 처음봤을때생각난다 헬스에서 런닝하다가 기사보고 사진보는순간 맘이 너무아파서 눈물나고그랬는데 그때당시 내 남동생이랑 또래였어서 더 와닿았기도했고 그 뒤로 이 사진보지도못했어 마음아파서 진짜 가해자들 천벌받아야해
맘 아프다 진짜... 사진속에들어가서 어떻게든 말리고싶을정도야..ㅠㅠㅠ진짜 개쓰레기같은새끼들
이거 기사 처음봤을때 생각난다 그때도 저 엘베 사진보고 눈물났는데
울컥해 진짜 저 소중한 생명이 아
저 사진볼때마다 너무 속상해서 눈물나와 진짜 학폭 가해자들 제발 처벌 강화하고 티비에서 다신 안봤음 좋겠어
사진볼때마다 우울해져 아무것도 해줄수없어서
안아주고 싶어 많이 힘들었지... 거기서는 푹 쉬어요
지금이라도 가서 꼭 안아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