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한국IPTV방송협회가 개최한 기자스터디에서 ‘국내 미디어 이용행태 변화와 TV INDEX 활용 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 여기서 제기된, 지금과 같은 시청률 평가는 한계가 있다며, 1800만대 달하는 IPTV 세톱박스 데이터로 TV 시청률을 새롭게 측정하자는 제안이 제시되었다.
운영자 또한 지금과 같은 시청률 측정은 분명 문제가 있다는 데는 동감한다. 하지만, IPTV 업체가 제시한 방향은 IPTV 업체나 해당되는 측정방식이지, 국민 전체를 상대로 한 측정방식은 아니라고 본다. 즉, IPTV가입자 1800만대의 세톱박스의 데이터로 TV 시청률을 측정하는 것이 정확한 시청률 측정 데이터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우선 IPTV제조사별로 방송 채널이 다르고(특정 업체에서만 서비스되는 채널도 존재), 또한 상당수의 가정에서 TV는 보지 않으면서, 세톱박스와 TV를 켜 놓아, 특정 채널만 틀어 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일부는 TV만 끄고 세톱박스를 끄지 않는 문제도 존재한다.
아울러 케이블TV는 세톱박스 없이 TV에 내장된 수신기능으로 아파트 공청망 내지는 안테나를 이용해서 TV(방송)를 시청하는 분들이 상당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채널 수신 데이터 자체가 잡히지 않아, 시청률을 낼 수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