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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전차군단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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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게시판』 펩의 현재까지 챔스 토너먼트 원정 성적: 6승 10무 10패
뮌헨과사네 추천 0 조회 163 19.04.10 14:3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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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4.16 13:32

    첫댓글 개인적으로도 항상 역대급이라던 바르샤 시절에도 원정에서 딱히 임팩트라 할 만큼 떠오르는 경기가 없어
    단지 6관왕 대업만 두고 진정 역대급 전력이라 단언 할 수 있는지 늘 의문이었고 동시에 펩의 전술적 취약점도 의심되었는데
    그 의구심이 바이언에서 수면 위로 드러났고 맨시티까지 이어져 완전히 원정고자가 틀림없다는게 인증된 결과라고 봅니다.
    이제와서 이런 가정과 푸념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마는 정말 하인케스 감독이 1~2년만 더 맡았다면
    챔스우승 1회정도는 더 들어 올렸을 공산이 매우 농후했을거라는 게 지배적인 관점입니다.

  • 19.04.16 13:40

    왜냐? 최소 하인케스 감독은 홈은 물론이고 원정에서 펩처럼 무기력한 패배는 없을테고 따라서 자연히 다음 상위라운드 진출 가능성도 높아질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11-12시즌 바젤 원정에서 패배 한 후 다음 8강전 마르세유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 레알전에서 먼저 홈에서 승리를 거둔 후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동률 스코어로 패하며 승부차기로 힘겹게 결승에 올랐는데
    이 땐 스쿼드 뎁스가 매우 얇고 팀 정비가 제대로 되지 못했던 시즌인데다 유럽 모든 강팀들이 알리안츠 아레나만큼 힘겨워하는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팽팽하게 1점차 스코어를 만들고 연장까지 끌고가 결국 결승진출에 성공했다는게 중요하며

  • 19.04.16 13:50

    옥의 티가 있다면 16강 바젤에게 허용한 패배 하나죠.
    12-13 트레블 시즌에는 아스널,유벤투스,지옥원정으로 불리는 바르샤 누캄프에서조차 모두 완승을 거두고
    여기서도 옥의 티가 있다면 아스널에게 처음으로 홈 패배를 허용했다는 정도인데
    그럼에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 할 수 있었던건 펩과는 달리 원정에서 먼저 좋은 결과를 획득하고 돌아 온 댓가라고 하겠습니다.
    원정에서 패배를 하더라도 최소 원정 1득점이라도 획득해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거나 다음 라운드 진출 희망에 끈을 잡을수가 있는데
    펩은 샤흐타르,포르투,벤피카같은 B급 강호들 상대로도 무기력했고 유베를 제외한 레알,바르샤,AT마드리드같은 팀들에게는 모두

  • 19.04.16 13:56

    2차전에서 탈락을 맞았죠. 그것도 모든 구단과 감독들이 선호하는 2차전 홈이라는 유리한 일정임에도 말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히츠펠트의 06-07시즌 레알과의 16강 원정에서 3-1로 뒤지며 패색이 짙어지던 상황에서 종료직전 반 봄멜의 중거리 슛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3-2 한점차로 좁혀질 때 2차전 90분이 남았음에도 바이언 팬 들 모두가 이미 승리가 확정된 것 처럼 환호를 하고
    그 환호처럼 정말 2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원정다득점으로 8강에 진출했고
    후로 반 할 시절 피오렌티나와 맨유 원정에서 패했음에도 올라갈 수 있었던 건 지더라도 펩처럼 0패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죠.
    펩 이자의 주전술은 그저 원정에선 꾸역꾸역 버티고

  • 19.04.16 14:11

    무조건 안방에서 총력을 다해 쇼부 보자 라는 의도가 전술바탕에 짙게 스며들어 있는 거 같다는 생각뿐입니다.
    무슨 역대급이라 찬사 받는 감독이 정작 원정 승률은 20%도 안되는데 그동안 눈부신 성과도 많았다지만
    한편으론 다른 헛점을 들어 진지하게 재평가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바이언에서 노출했던 실험적이라던 선발 라인업도 그렇고 맨시티에서도 중요 챔스에서 사네같은 주요 선수를 이건 무슨 허세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 날 선수의 몸상태에 문제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마치 시간 때우기용 벤치 자원처럼 종료직전에 투입시키는건 축구 비전문가인 제 시각으로도 대체 무슨 의도가 숨겨져 있는건지 좀처럼 납득이 안되고

  • 19.04.16 14:22

    그러한게 그날 경기에서 좋은 결과로 연결되었다면 전술적 혁신이라고도 생각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건 전술도 뭣도 아닌
    그냥 패착이자 괴장으로 변모하는 수순을 나타내고 있는 결과로만 보일 뿐이죠.
    냉정히 2차전이 맨시티 홈인데다 케인서부터 출혈이 제법 많은 토트넘이라 펩이 1점차 정도는 충분히 뒤집을 가능성이 높다 보는데
    그게 또 승부가 워낙 변수가 많아서 홈에서조차 1차전처럼 뻘짓이 가동된다면 그동안 챔스를 치루며 펩 자신에게 최악의 수치로 남는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봅니다.
    물론 맨시티 부임 첫시즌 모나코에게 어느정도 굴욕감은 진작에 맛보긴 했고 코바치도 안필드에서 최소 1득점은 획득했어야만 했습니다

  • 작성자 19.04.17 08:41

    @포에버 칸 진짜 펩은 원정에서도 최선을 다해야지
    "원정에서 비겨야지" 이딴 생각 집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세계적인 명장이 챔스 토너먼트 원정에서 총력을 다해서
    더더욱이 원정에서는 어웨이 득점이 엄청 중요하니 원정에서 공격에 총력을 다해야 되는데
    펩은 원정에서 공격을 살짝 대충하니 10년 가까이 이런 결과가 나온거 같네요

    암튼 이렇게 원정 대충한 감독이 바이언을 3년 맡은게 아직도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낭비한 3년 돌리도!!!!

  • 작성자 19.04.17 08:38

    @포에버 칸 하인케스 당시에는 원정에서도 골 많이 넣었죠
    17-18 시즌에도 세비야 원정에서 2골, 레알 원정에서 2골이나 넣었죠

    펩이였으면 분명 베식타스 원정에서도 무득점 했을겁니다 ㅋㅋ

  • 작성자 19.04.17 08:41

    @포에버 칸 맞아요ㅠㅠ
    사네 팬으로서 정말 속상했고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뭔 생각으로 사네랑 데브라이너를 88분에 투입했는지 모르겠네요
    이 둘이 맨시티 에이스 아닌가요?

    전 당연히 사네의 맨시티를 응원하지만
    왠지 불안하네요ㅠㅠ
    아무리 케인이랑 알리가 결장해도
    왠지 맨시티가 어웨이골 먹히고 2:1로 이겨서
    어웨이 다득점으로 토트넘이 올라갈거 같네요ㅠ
    물론 맨시티가 4강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 19.04.17 15:28

    @뮌헨과사네 이게 어쩌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축구 실력과는 좀 거리가 먼 별개사항이지만 예전부터 펩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부터 비교적 신장이 큰 선수들은 초반엔 좀 핵심자원처럼 중용되는거 같다가도
    그동안 적지 않은 에이스들이 추후에 팽당하기 일쑤였으니까요!
    사네의 신장이 그렇게 높은 신장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펩 기준에 180 가량 또는 이상 되는 선수들은
    지금껏 그가 정예 스쿼드로 꾸린 선수들중에 많이 드물었던게 사실이니까요!
    그게 가령 우연이던 필연이던 말이죠.
    대표적으로 즐라탄과 에투가 그러했고 뮌헨에서는 고메스와 만주치키 단테 마지막엔 엠레 찬과 슈바인슈타이거가 그러했는데

  • 19.04.17 15:27

    @포에버 칸 대신 단신들인 람,티아고,베르나트,코스타, 이적 하자마자 1년반가량을 부상으로 통째로 날려먹은 티아고에 적지 않은 나이와 완전한 백업자원이었던 하피냐가
    펩의 부임으로 입지가 완전히 달라지며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선수중에 한명이었죠.
    물론 그중에 람은 어느 감독이 오더라도 붙박이 핵심주전 클래스라 편애라 할 수 없는 자원이고 신예 단신인 키미히를 남기고 간 것은 고맙게 여깁니다.
    물론 키미히도 펩의 선택은 엄밀히 아니었고 스카우터인 레쉬케의 적극적인 물밑작업을 통해 데려 온 케이스였는데
    어쨌든 펩 체제 아래에서 우수한 가능성을 보였던 자원이니까요!

  • 19.04.17 15:38

    @포에버 칸 그런 경향이 그냥 착시적인 시각일지 모르겠지만 현재 맨시티에서도 작용하고 있다는 느낌은 여전합니다.
    부임 시작부터 장신 키퍼이자 대표팀 주전이었던 많은 잡음과 논란에도 끝내 고집을 부리며 조 하트를 정리하고 키퍼로서는 단신에 해당하는
    184에 클라우디오 브라보를(그넘에 라티노 선수들 사랑은 참 징합니다)데려오고
    펩이 들어오면서 야야 투레나 콤파니같은 장신들이 나이도 나이지만 유독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것도 어찌보면 궁합의 충돌이라는 느낌도 듭니다.
    아직 한창이고 혈기가 왕성한 사네와 데 브라이너는 아직 뭐라 속단하기 이르고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추이가 썩 긍정적인 분위기는 아닙니다.

  • 19.04.17 15:46

    @포에버 칸 작년부터 조금씩 배제하는 경향이 매우 짙어지고 올 시즌은 큰대회에서조차 알 수 없는 의도로 우선전력에서 소외시키는 분위기인데
    그냥 단편적인 짐작으론 전에도 그래왔듯이 이렇게 서서히 전력외 자원으로 정리하려는 움직임인지도 의심스럽다는 점입니다.
    EPL간판 스타 플레이어들을 놓고 무슨 말도 안되는 상상이냐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게 다른 감독이 아닌 펩의 스타일이라면
    가능성이 없는 얘기도 절대 아니니까요.

  • 19.04.17 15:53

    @포에버 칸 저 역시 독일선수들을 최애로 품는 팬으로서 설령 맨시티가 우승을 한다 해도 이렇게 독일의 주요 자원으로 뛰는 선수가
    팀 내 입지에서 위협을 받으면서 승리하거나 특히 펩이 우승컵을 드는 모습은 정말 꼴보기 싫다는 마음입니다.......
    불과 지난 시즌까지만해도 리그 25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한시즌동안 24개의 파울과 4장의 옐로카드만 받으며 비교적 깔끔한 플레이로
    소속 동료인 제수스와 스털링보다도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였던 선수가 한시즌만에 팀내 입지가 불안해졌다는건
    여러모로 많은 의구심을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겠죠.

  • 19.04.17 15:59

    @포에버 칸 반면에 스털링,제수스,다비드 실바,아구에로같은 단신 선수들은 그야말로 펩의 아이들이죠.
    물론 이를 꼬아서만 볼 수도 없고 어찌보면 펩의 전술 방식과 철학이 단신 선수들을 중심으로 엮어 나아가는 컬러가 강한건지
    무언가 궁합이 잘 맞는거라고 볼 여지도 있겠죠.

  • 작성자 19.04.18 07:16

    @포에버 칸 그러게요ㅠㅠ 사네 정말 잘하는데 말이죠
    펩이 답답하고 원망스럽네요

  • 작성자 19.04.18 07:18

    @포에버 칸 진짜 현재 독일 국대의 공격진을 이끄는 사네를 전력외로 생각한다니
    진짜 화가 납니다
    특히 바이언, 사네 팬으로서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걍 사네가 맨시티 떠났으면 좋겠네요
    펩오기 전에 챔스 4강 간 팀이
    펩 오니까 3년동안 챔스 4강도 못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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