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맨시티가 토트넘 원정에서 패했네요
펩이 정말 바이언에서도 그렇고 맨시티에서도 그렇고
기록 찾아보니 그 강했던 펩바르샤 시절에도
챔스 원정 승이 별로 없더군요
인스타 어느 페이지에서 보니까
펩이 챔스 토너먼트 원정 26경기 중에
단 6승인데 그 6승이 샤흐타르 (10-11), 레버쿠젠, 아스날, 바젤, 샬케 04 포함이죠
제목처럼 제가 08-09 시즌에 펩이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로
펩의 현재까지 챔스 토너먼트 원정 성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08-09 시즌>
16강 원정 리옹 원정에서 1:1로 비겼네요
8강 2차전 원정은 바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졌는데요
2차전에서 바이언과 1:1로 비겼네요
4강 2차전 원정은 그 논란의 오심 많았던 첼시전이였죠
1차전 홈에서 0:0, 2차전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어웨이 다득점으로 결승에 진출했죠
트레블을 이뤘던 08-09 시즌 챔스에서
토너먼트 3무고 승이 없네요
<09-10 시즌>
이 시즌도 토너먼트 원정 승이 없었습니다
16강에서 슈투트가르트와 만났는데요
슈투트가르트가 챔스에 있었다니 어색하네요 ㅋ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1:1로 비겼습니다
8강 1차전 아스날 원정에서 2:2로 비겼네요
다만 2차전 메시의 4골로 1차전 원정 부진이 묻혔죠
4강 1차전 인테르 원정에서 1:3으로 졌네요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지만 결국 역전 못했고
인테르가 결승 갔고 트레블을 이뤘죠 (당시 준우승이 바이언ㅠㅠ)
<10-11 시즌>
아마 트레블을 했던 08-09 시즌보다
더 강했다고 평가받는 시즌이죠 (비록 트레블 실패했지만요)
16강 1차전이 아스날 원정이였는데 2:1로 졌죠
반페르시의 각도 없는 곳에서의 왼발 슛 대단했죠
8강 2차전 샤흐타르 원정에서는 1:0으로 이겼네요
그 강했다고 평가 받는 펩바르샤의
토너먼트 첫 원정승입니다 ㄷㄷ
3번째 시즌만에 처음으로 토너먼트 원정승을 기록했네요
그것도 그 강했던 바르샤에서 말이죠 ㅋ
이 때부터 살짝 문제 있었고 조짐이 심상치 않았네요
4강 1차전 원정은 레알 마드리드 원정이였죠
아마 이건 펩의 최고의 토너먼트 원정 승 아닐까요?
다만 메시가 펩의 토너먼트 원정 승리를 하드캐리 해준건 아닐까요? (물론 세얼간이도 포함)
<11-12 시즌>
16강 1차전 원정은 레버쿠젠이였는데요
3:1로 이겼네요
8강 1차전 원정은 AC 밀란이였는데요
0:0으로 비겼네요
4강 1차전 원정은 첼시전이였는데요
1:0으로 졌죠
제가 느낀거지만 펩이 바르샤 시절에도
메시가 펄펄 날은 4강 1차전 원정 말고는
펩이 챔스 토너먼트 원정 특히 4강에서 한계를 보였네요
08-09 4강 2차전 원정에서는 오심이 3-4개는 있었으니까요
11-12 시즌 이후로 펩은 바르샤를 떠났고
2013년 여름에 바이언 감독이 되었죠
<13-14 시즌>
16강 1차전 원정에서 아스날 상대로 2:0으로 이겼죠
근데 이 경기가 바이언에서의 펩의 유일한 챔스 토너먼트 원정 승입니다
그것도 아스날에서 1명이 퇴장 당했으니 바이언이 수적으로 유리했죠
8강 1차전 맨유 원정에서 맨유랑 1:1로 비겼네요
4강 1차전 원정에서는 레알에게 1:0으로 졌네요
이 1:0 패가 펩의 라리가 원정 3연속 무득점 패배의 시작이였습니다ㅠ
<14-15 시즌>
16강 1차전 샤흐타르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네요
사비 알론소가 퇴장 당했죠
8강 1차전 포르투 원정에서 3:1로 졌죠
제가 이 경기 봤는데 정말 처참했죠ㅠ
다만 2차전에서 6:1로 대승해서 역전했죠 ㅎ
4강 1차전 바르샤 원정에서 3:0으로 졌네요
물론 MSN의 바르샤가 워낙 강하긴 했지만
당시 원투펀치 한준희도 2:0에서 무리하게 라인 올리면서
어웨이골 넣을려고 했었어야 했냐라고 비판했죠
한준희가 2:0으로 마쳤어도 훨 나았다고 얘기했었죠
<15-16 시즌>
16강 1차전 원정 유베전에서 2:2로 비겼죠
8강 2차전 원정에서는 벤피카와 2:2로 비겼죠
전 사실 후반 30분이 넘어가니까 ATM 대 바르샤전 경기와 결과가
궁금해서 그 경기 보고 있었는데 제 핸드폰으로 바이언이 동점골 먹혔다고 알림이 왔네요ㅠ
바이언이 간만에 토너먼트 원정승 하나 했더니 역시나였네요ㅠ
4강 1차전 ATM 원정에서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주며 1:0으로 졌죠
당시 이상한 라인업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리베리, 뮐러를 제외하고 경험 부족한 코망과 코스타 둘 다
힘든 ATM 원정 (당시 홈 토너먼트 경기에서 무실점)에서 기용한건
분명 펩의 미스였다고 봅니다
이 땐 리베리, 뮐러 제외하고
3년이 지난 오늘은 맨시티 에이스인 사네랑 데브라이너를 제외했네요 ㅋㅋ
바이언에서 3년간 감독했지만 결국 챔스 우승을 이루지 못하고 맨시티로 떠났습니다
<16-17 시즌>
16강 1차전 홈에서 AS 모나코를 5:3으로 이겼죠
하지만 2차전 원정에서 3:1로 지면서
5골을 넣고도 탈락한 최초의 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펩이 처음으로 챔스 16강으로 탈락했었고요
펩의 첫 무관 시즌이였죠
<17-18 시즌>
펩시티가 국내에서는 정말 강했던 시즌이였죠
4관왕 노린다라는 말이 많았죠
결국 리그컵 우승 그리고 EPL에서 최초로 승점 100점 돌파하며 우승했죠
다만 챔스는 여전히 아쉬웠습니다
16강 1차전 바젤 원정에서는
당연히 상대가 약체니 4:0으로 이겼습니다
8강 1차전 원정은 리버풀이였는데요
당시 예상은 EPL 1위를 독주하던 맨시티가 무난하게 4강에 갈거라는거였습니다
더더욱이 전반기에 맨시티가 리그에서 리버풀을 5:0으로 이겼으니까요
다만 예상과 달리 클롭의 뛰어난 전술, 마누라의 활약,
펩의 1차전 이상한 라인업으로 또 졌죠
리버풀이 3:0으로 이겼습니다 그것도 전반에 3골을 몰아쳤죠
<18-19 시즌>
16강 1차전 원정은 샬케 04였죠
다만 샬케04가 바젤급으로 약체는 아니지만
당시 샬케04가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팀이기에
샬케04의 상태가 매우 안 좋았죠
그리고 샬케04에게 2:1로 리드 당하고 있었고
오타멘티마저 퇴장 당했고
페르난디뉴가 경고를 받으며 2차전 출전정지 받았죠
다만 사네의 프리킥 동점골이 맨시티의 분위기를 살렸죠
이제 펩이 메시빨, 세얼간이빨도 모자라
사네빨인가요?ㅋㅋ
사네 프리킥 동점골 아니였으면 아마 펩이
샬케 04 원정에서도 무승했을뻔 했네요 ㄷㄷ
8강 1차전은 오늘 토트넘전이였죠
영입제로의 토트넘 상대로 그것도 경기 도중에
케인이 부상으로 나갔는데도
손흥민에게 골을 내줬죠
그리고 사네랑 데브라이너를 빼는 이상한 라인업을 구사했죠 ㄷㄷ
암튼 글이 길었지만
08-09 시즌부터 펩의 챔스 토너먼트 성적을 정리했습니다
총 6승 10무 10패네요
처참합니다 ㄷㄷ
그나마 6승이 상대가 약체거나 메시 하드캐리 경기였죠
이런 감독에게 챔스 우승 기대했다니 참...ㅠㅠㅠ
여러분들은 지난 10년 가까이 펩의 챔스에서의
성적 및 지도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첫댓글 개인적으로도 항상 역대급이라던 바르샤 시절에도 원정에서 딱히 임팩트라 할 만큼 떠오르는 경기가 없어
단지 6관왕 대업만 두고 진정 역대급 전력이라 단언 할 수 있는지 늘 의문이었고 동시에 펩의 전술적 취약점도 의심되었는데
그 의구심이 바이언에서 수면 위로 드러났고 맨시티까지 이어져 완전히 원정고자가 틀림없다는게 인증된 결과라고 봅니다.
이제와서 이런 가정과 푸념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마는 정말 하인케스 감독이 1~2년만 더 맡았다면
챔스우승 1회정도는 더 들어 올렸을 공산이 매우 농후했을거라는 게 지배적인 관점입니다.
왜냐? 최소 하인케스 감독은 홈은 물론이고 원정에서 펩처럼 무기력한 패배는 없을테고 따라서 자연히 다음 상위라운드 진출 가능성도 높아질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11-12시즌 바젤 원정에서 패배 한 후 다음 8강전 마르세유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 레알전에서 먼저 홈에서 승리를 거둔 후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동률 스코어로 패하며 승부차기로 힘겹게 결승에 올랐는데
이 땐 스쿼드 뎁스가 매우 얇고 팀 정비가 제대로 되지 못했던 시즌인데다 유럽 모든 강팀들이 알리안츠 아레나만큼 힘겨워하는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팽팽하게 1점차 스코어를 만들고 연장까지 끌고가 결국 결승진출에 성공했다는게 중요하며
옥의 티가 있다면 16강 바젤에게 허용한 패배 하나죠.
12-13 트레블 시즌에는 아스널,유벤투스,지옥원정으로 불리는 바르샤 누캄프에서조차 모두 완승을 거두고
여기서도 옥의 티가 있다면 아스널에게 처음으로 홈 패배를 허용했다는 정도인데
그럼에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 할 수 있었던건 펩과는 달리 원정에서 먼저 좋은 결과를 획득하고 돌아 온 댓가라고 하겠습니다.
원정에서 패배를 하더라도 최소 원정 1득점이라도 획득해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거나 다음 라운드 진출 희망에 끈을 잡을수가 있는데
펩은 샤흐타르,포르투,벤피카같은 B급 강호들 상대로도 무기력했고 유베를 제외한 레알,바르샤,AT마드리드같은 팀들에게는 모두
2차전에서 탈락을 맞았죠. 그것도 모든 구단과 감독들이 선호하는 2차전 홈이라는 유리한 일정임에도 말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히츠펠트의 06-07시즌 레알과의 16강 원정에서 3-1로 뒤지며 패색이 짙어지던 상황에서 종료직전 반 봄멜의 중거리 슛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3-2 한점차로 좁혀질 때 2차전 90분이 남았음에도 바이언 팬 들 모두가 이미 승리가 확정된 것 처럼 환호를 하고
그 환호처럼 정말 2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원정다득점으로 8강에 진출했고
후로 반 할 시절 피오렌티나와 맨유 원정에서 패했음에도 올라갈 수 있었던 건 지더라도 펩처럼 0패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죠.
펩 이자의 주전술은 그저 원정에선 꾸역꾸역 버티고
무조건 안방에서 총력을 다해 쇼부 보자 라는 의도가 전술바탕에 짙게 스며들어 있는 거 같다는 생각뿐입니다.
무슨 역대급이라 찬사 받는 감독이 정작 원정 승률은 20%도 안되는데 그동안 눈부신 성과도 많았다지만
한편으론 다른 헛점을 들어 진지하게 재평가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바이언에서 노출했던 실험적이라던 선발 라인업도 그렇고 맨시티에서도 중요 챔스에서 사네같은 주요 선수를 이건 무슨 허세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 날 선수의 몸상태에 문제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마치 시간 때우기용 벤치 자원처럼 종료직전에 투입시키는건 축구 비전문가인 제 시각으로도 대체 무슨 의도가 숨겨져 있는건지 좀처럼 납득이 안되고
그러한게 그날 경기에서 좋은 결과로 연결되었다면 전술적 혁신이라고도 생각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건 전술도 뭣도 아닌
그냥 패착이자 괴장으로 변모하는 수순을 나타내고 있는 결과로만 보일 뿐이죠.
냉정히 2차전이 맨시티 홈인데다 케인서부터 출혈이 제법 많은 토트넘이라 펩이 1점차 정도는 충분히 뒤집을 가능성이 높다 보는데
그게 또 승부가 워낙 변수가 많아서 홈에서조차 1차전처럼 뻘짓이 가동된다면 그동안 챔스를 치루며 펩 자신에게 최악의 수치로 남는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봅니다.
물론 맨시티 부임 첫시즌 모나코에게 어느정도 굴욕감은 진작에 맛보긴 했고 코바치도 안필드에서 최소 1득점은 획득했어야만 했습니다
@포에버 칸 진짜 펩은 원정에서도 최선을 다해야지
"원정에서 비겨야지" 이딴 생각 집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세계적인 명장이 챔스 토너먼트 원정에서 총력을 다해서
더더욱이 원정에서는 어웨이 득점이 엄청 중요하니 원정에서 공격에 총력을 다해야 되는데
펩은 원정에서 공격을 살짝 대충하니 10년 가까이 이런 결과가 나온거 같네요
암튼 이렇게 원정 대충한 감독이 바이언을 3년 맡은게 아직도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낭비한 3년 돌리도!!!!
@포에버 칸 하인케스 당시에는 원정에서도 골 많이 넣었죠
17-18 시즌에도 세비야 원정에서 2골, 레알 원정에서 2골이나 넣었죠
펩이였으면 분명 베식타스 원정에서도 무득점 했을겁니다 ㅋㅋ
@포에버 칸 맞아요ㅠㅠ
사네 팬으로서 정말 속상했고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뭔 생각으로 사네랑 데브라이너를 88분에 투입했는지 모르겠네요
이 둘이 맨시티 에이스 아닌가요?
전 당연히 사네의 맨시티를 응원하지만
왠지 불안하네요ㅠㅠ
아무리 케인이랑 알리가 결장해도
왠지 맨시티가 어웨이골 먹히고 2:1로 이겨서
어웨이 다득점으로 토트넘이 올라갈거 같네요ㅠ
물론 맨시티가 4강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뮌헨과사네 이게 어쩌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축구 실력과는 좀 거리가 먼 별개사항이지만 예전부터 펩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부터 비교적 신장이 큰 선수들은 초반엔 좀 핵심자원처럼 중용되는거 같다가도
그동안 적지 않은 에이스들이 추후에 팽당하기 일쑤였으니까요!
사네의 신장이 그렇게 높은 신장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펩 기준에 180 가량 또는 이상 되는 선수들은
지금껏 그가 정예 스쿼드로 꾸린 선수들중에 많이 드물었던게 사실이니까요!
그게 가령 우연이던 필연이던 말이죠.
대표적으로 즐라탄과 에투가 그러했고 뮌헨에서는 고메스와 만주치키 단테 마지막엔 엠레 찬과 슈바인슈타이거가 그러했는데
@포에버 칸 대신 단신들인 람,티아고,베르나트,코스타, 이적 하자마자 1년반가량을 부상으로 통째로 날려먹은 티아고에 적지 않은 나이와 완전한 백업자원이었던 하피냐가
펩의 부임으로 입지가 완전히 달라지며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선수중에 한명이었죠.
물론 그중에 람은 어느 감독이 오더라도 붙박이 핵심주전 클래스라 편애라 할 수 없는 자원이고 신예 단신인 키미히를 남기고 간 것은 고맙게 여깁니다.
물론 키미히도 펩의 선택은 엄밀히 아니었고 스카우터인 레쉬케의 적극적인 물밑작업을 통해 데려 온 케이스였는데
어쨌든 펩 체제 아래에서 우수한 가능성을 보였던 자원이니까요!
@포에버 칸 그런 경향이 그냥 착시적인 시각일지 모르겠지만 현재 맨시티에서도 작용하고 있다는 느낌은 여전합니다.
부임 시작부터 장신 키퍼이자 대표팀 주전이었던 많은 잡음과 논란에도 끝내 고집을 부리며 조 하트를 정리하고 키퍼로서는 단신에 해당하는
184에 클라우디오 브라보를(그넘에 라티노 선수들 사랑은 참 징합니다)데려오고
펩이 들어오면서 야야 투레나 콤파니같은 장신들이 나이도 나이지만 유독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것도 어찌보면 궁합의 충돌이라는 느낌도 듭니다.
아직 한창이고 혈기가 왕성한 사네와 데 브라이너는 아직 뭐라 속단하기 이르고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추이가 썩 긍정적인 분위기는 아닙니다.
@포에버 칸 작년부터 조금씩 배제하는 경향이 매우 짙어지고 올 시즌은 큰대회에서조차 알 수 없는 의도로 우선전력에서 소외시키는 분위기인데
그냥 단편적인 짐작으론 전에도 그래왔듯이 이렇게 서서히 전력외 자원으로 정리하려는 움직임인지도 의심스럽다는 점입니다.
EPL간판 스타 플레이어들을 놓고 무슨 말도 안되는 상상이냐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게 다른 감독이 아닌 펩의 스타일이라면
가능성이 없는 얘기도 절대 아니니까요.
@포에버 칸 저 역시 독일선수들을 최애로 품는 팬으로서 설령 맨시티가 우승을 한다 해도 이렇게 독일의 주요 자원으로 뛰는 선수가
팀 내 입지에서 위협을 받으면서 승리하거나 특히 펩이 우승컵을 드는 모습은 정말 꼴보기 싫다는 마음입니다.......
불과 지난 시즌까지만해도 리그 25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한시즌동안 24개의 파울과 4장의 옐로카드만 받으며 비교적 깔끔한 플레이로
소속 동료인 제수스와 스털링보다도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였던 선수가 한시즌만에 팀내 입지가 불안해졌다는건
여러모로 많은 의구심을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겠죠.
@포에버 칸 반면에 스털링,제수스,다비드 실바,아구에로같은 단신 선수들은 그야말로 펩의 아이들이죠.
물론 이를 꼬아서만 볼 수도 없고 어찌보면 펩의 전술 방식과 철학이 단신 선수들을 중심으로 엮어 나아가는 컬러가 강한건지
무언가 궁합이 잘 맞는거라고 볼 여지도 있겠죠.
@포에버 칸 그러게요ㅠㅠ 사네 정말 잘하는데 말이죠
펩이 답답하고 원망스럽네요
@포에버 칸 진짜 현재 독일 국대의 공격진을 이끄는 사네를 전력외로 생각한다니
진짜 화가 납니다
특히 바이언, 사네 팬으로서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걍 사네가 맨시티 떠났으면 좋겠네요
펩오기 전에 챔스 4강 간 팀이
펩 오니까 3년동안 챔스 4강도 못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