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월 17일) 국내 한 매체가 아래와 같은 기사를 실었다. (클릭)삼성, 올해 QD TV 생산 80% 줄인다 삼성전자가 세계 TV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공헌한 것은 다름 아닌 QD TV다. 특히 QD TV는 삼성의 기술로 상용화한 유일한 TV였다는 점에서, 삼성의 QD TV 축소는 시사하는바가 크다.
삼성의 QD TV는, QD소자가 자체 발광하는 TV가 목표였지만, 삼성의 목표는 지금까지도 실현되지 못하였다. 해서 지금도 QD TV는, RGB컬러필터에 QD시트를 더한 것 이여서, 진정한 QD TV가 아니다.
고로 QD TV는 시작부터 '가짜 QLED TV'라는 오명을 받고 시작된 TV였다. 삼성은 그런 QD TV로 중국 업체들을 끌어들여 OLED TV 대적하면서, 세계 1등의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의 성장은, 협력에서 경쟁으로 바뀌었다. 삼성을 압도할 수 정도로 성장한 중국산 TV에 대해 제동을 걸기 시작하였다. 결국 삼성전자는 중국산 일부 저가 QLED TV의 QD함량이 적다며, 자신들이 당한 '가짜 QLED TV'라는 오명을 중국 업체에 덮어 씌웠다. 그러자 중국 업체는 삼성전자가 의욕적으로 출시한 LCD TV인 '마이크로 RGB TV'를 평가절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같은 '미니 RGB TV'를 SQD-Mini LED TV 아래 등급으로 출시하면서, 삼성 TV에 정면 대응하였다. 아울러 중국 업체는 삼성전자가 일부 Mini LED TV라며 판매한 제품의 백라이트가 Min LED가 아닌 LED인데, Mini LED TV라며 판매하였다며 허위광고로 제소까지 하였다. 이처럼 TV시장이 기술 경쟁이 아닌 소송 전으로 번지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결국 삼성전자는 QD TV를 80% 줄인다는(사실상 단종) 발표를 오늘(9월 17일)부로 단행한 것이다. 잘한 것일까? 사실 기술적으로 보면, 지금과 같은 모든 QD TV는 화질 향상 효과는 크지 않았다. 또한 기술적으로 고난도 기술도 아니다.
햐서 삼성 QD TV의 성장은, 상당수 마케팅(홍보) 효과로 TV시장을 주도한 것이다. 해서 지금처럼 QD시트로 구동되는 QD TV는 진즉에 없어져야할 TV였다. 그러한 관점에선 잘 정리를 하였다고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삼성전자가 자체발광 QD TV를 내 놓지 못하고, 이런 식으로 QD TV를 정리한다는 것이 그저 씁쓸할 뿐이다.
특히 QD TV를 집중적으로 키워온 삼성전자로서는 중국 TV제조사들이 SQD-Mini LED TV를 가지고 과대 광고를 하더라도 제동을 걸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삼성이 주력한다는 Mini LED TV는, 중국 TCL이 2019년 시작하여 승승정구하자 2021년부터 삼성-LG전자가 따라서 출시한 것이고, '마이크로 RGB TV'도 중국 하이센스가 먼저 상용화한 것을 따라서 출시한 것이다.
고로 Mini LED TV나 '마이크로 RGB TV'로는 중국산 Mini LED TV나 '미니 RGB TV'를 이길 수 없다고 본다. 특히 핵심이 되는 LCD패널을 중국산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삼성이 가는 방향은 중국산 TV만 키워주는 꼴이 될 것이다.
고로 삼성-LG TV가 중국산 TV에 재대로 대응하려면, 아래 링크글의 제언을 귀담아 들었으면 한다.
☞참조해 보기 (클릭)삼성-LG TV가 중국산 TV에 재대로 대응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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