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는 스페인 유명축구클럽인 FC바르셀로나와 국내 프로축구단 수원 삼성의 친선경기 축하무대에서 단독공연을 벌인다.
최근 4집 앨범 ‘마이 네임(My Name)’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보아는 오는 29일 오후 7시4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날 무대에서 3만여명의 관중을 앞에 두고 대형무대를 꾸민다. 20분 정도로 공연시간은 짧지만 4집 수록곡과 이전 히트곡을 두루 열창할 계획이다.
국내에 초청된 해외 축구팀 가운데 최강팀으로 꼽히는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보아의 축하무대가 끝나면 뜨겁게 달궈진 분위기 속에 곧바로 경기가 시작된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부터 대형 축구경기를 두루 찾아다니며 축하공연을 해온 보아는 공연뿐 아니라 이번 빅매치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8강전에서 한국이 스페인과 대등한 경기를 벌이고 승부차기까지 가서 감동적인 승리를 거둔 2002년 감격의 기억도 공연을 통해 되살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기는 스포츠서울이 후원한다.
호나우디뉴와 사비올라를 주축으로 하는 FC바르셀로나는 최근 끝난 유로2004 이후 라르손 베코 등 톱선수들을 영입해 세계 최강의 전력을 가진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첫댓글 데코 아닌가..
베코....
그럼 다비즈와 콰레스마는 못보는건가요? ㅠㅠ
데코인데. 게다가 지올리는 언급조차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