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가는 데로

[지금은 노년]

연산역애서 3호선 환승하는 거는 동래역에서 4호선 환승하는 거보다 편했다 

망미동역 8번 출구에서 나오니 수영 고가다리의 존재감이 묵직하게 다가왔다.

이 다리 밑을 수없이 지나왔지만, 언제부터 있었는지, 그리고 그 위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는데 

내가 동래에 근무할 때 다리 밑에 곱창집이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마누라와 도연이와 함께 선배 부부를 모시고 저녁을 대접한 적이 있는데 

그 때가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았다고 느껴졌다 

망미역 8번 출구에서 보니 금련산 아래 삼성 로고가 그려진 아파트가 보였다.

흰 건물은 부산배화학교이다.

釜山培花學校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공립 특수학교.

부산울산병무청에서 본 망미고개 

지극한 아름다움을 찾아서 넘는 고개다. 어디에나 있으나 어디에도 없는 당신을 찾아서 누구는 수영에서 이 고개를 넘고

누구는 연산이나 양정에서 이 고개를 넘는다. 

통일신라시대 우물

부산울산병무청 내에 있다.

이층 주택과 아파트 사이에 보이는 배산

망미 아파트는 망미고개 정점에 있다 뒤산은 금련산

망미고개는 배산과 금련산 사이에 있는 고개다.

금련로 43번 길 (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본 盃山)

부산여상오르막길 (옆 망미동공영주차장)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부산여상 뒤 대추나무

연미3동 가로수 길

연미초등학교 학교 가는 길이 이채롭다.

[조영남]

전포곱창집에서 성선배 모시고 자네와 우혁이와 함께 회포를 나눈적이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