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칠구지불모심대준제다라니경(佛說七俱胝佛母心大准提陀羅尼經)
당무주사문(唐武周沙門) 지바가라(地婆訶羅) 한역
밀현쌍수관자(密顯雙修觀者) 양승윤 국역
저 때에 부처님께서 사위나라 기수급고독원에 계시더니
이때에 세존이 사유관찰하시고 미래세의 모든 중생을 애민히 여기시는 고로
이 칠구지불모심대다라니법을 설하실제 곧 주문을 설하여 이르시되,
나무사다남삼먁삼붇다구치남단야타南無䬃哆南三藐三勃陀俱胝南但姪陀
옴자례주례준제사바하唵折戻主戻准堤娑婆訶
만약 비구, 비구니, 우바이 우바새가 이 다라니를 받아 가지고
만 80만편을 독송하면 무량겁으로부터 지어온 5무간(無間) 등
일체의 모든 죄가 다 소멸되어 없어지고 나는 곳마다 다 불보살을 만나고,
있어야 할 재물이나 기구가 뜻대로 충족되며 날 때마다 늘 출가하여
갖추 보살의 율의와 정계(淨戒)를 가지고 늘 인천(人天)에 나고
3악도에 떨어지지 아니하며 늘 제천의 수호를 받느니라.
만약 재가한 선남선녀가 있어 이 다라니를 지송하는 자는
그 집에 재난 횡액과 병고의 뇌해(惱害)가 없게 되고
모든 하는 일이 고루 맞지 않음이 없으며
입으로 내는 말이나 가르침을 사람들이 다 믿어 받으리라.
만약 이 다라니주를 만(滿) 18만편 지송하면
몽중에 모든 불보살과 성문연각을 만나보며
스스로 입안에서 흑반을 토해냄을 보게 될 것이며.
만약 중죄가 있을지라도 만 20만편을 지송하면
몽중에 또한 모든 불보살을 만나보며
또 스스로 입안에서 흑반을 토해냄을 보게 되나니
만일에 5역죄가 있는 자는 이와 같음을 얻지 못할지라도
선몽이 나타날 때에 마땅히 다시 만 70만편 더 지송하면
이 때에 다시 앞에서 나타난 것과 같은 현몽을 얻게 되고
이어 몽중에서 흰쌀로 우유에 지은 밥을 토해냄을 보리라.
마땅히 이 사람은 곧 이것이 멸죄되는 청정한 모양임을 알지니라.
또 다시 내가 이제 말한 이 다라니의 행사(行事)를
혹은 불상 앞이나 혹은 탑 앞이나 만약 청정한 곳에 구마니로서 땅을 발라 모나게
단을 만들고 그 크고 작기에 따라 다시 화향과 번개와 음식과 등촉을 밝혀
능력대로 공양을 올리고 또 향수에 주하여 상하사방에 뿌리고 결계를 하되
이미 결계가 끝나면 단의 네 모퉁이와 그 중앙에 향수병을 하나씩을 다 놓아두고
주문을 지송하는 자가 단 가운데서 동방을 향하여 끓어 앉아서
주문을 1,080편하면 그 향수병이 곧 문득 스스로 돌게 되며,
또 손으로 잡화(雜華)를 받들고 주문 1,080편을 하여 한 거울에 훑고
거울 앞을 정관(正觀)하면서 거울위에 또 1,080편 송주하고
또 향유로서 큰 손가락에 바르고 1,080편 송주하면
곧 우뚝 거울에 비취는 손톱안마다 불보살상을 다 얻어 보게 되며,
또 꽃에다 송주 108편하여 불보살상에 흩어 공양하고
마음에 있는 일을 하나하나 청하여 물으면 환히 알지 못함이 없게 되리라.
만약 귀신병(鬼病)이 있으면 주문을 띠게 하여 병자를 쓰러주면 곳 낫게 되며,
만약 어린 것에 귓병이 나타나면 5색실을 동녀로 하여금 합하여 줄을 만들게 하여
그 줄에 주문 한번하고는 한 매듭씩 맺게 하여 21번 맺어 그 병자의 목에 걸어주고
백겨자에 주문 7편하여 그 얼굴에 훑으면 곧 문득 낫게 되느니라.
그리고 또 한 법이 있으니 병자 앞에서 먹으로서 그 병자의 형상을
그리고 버들가지에 주문을 하여 이 그림형상을 두드리면 곧 낫게 되며,
다시 또 한 법이 있으니 만약에 병자가 악귀의 침범중이나
그 환자 먼 곳에 있을 경우는 응당 버들가지에 주문을 하되
발걸음마다 7편씩 하여 가지고 가서 두드리면 곧 병세가 낫게 되느니라.
또 한 법이 있으니 만약에 길을 갈 때에 이 주문을 염송하면
도적이나 악한 짐승들의 두려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며,
또 한 법이 있으니 늘 이 주문을 지송하면 설사 소송이 있어도
승소를 얻지 못함이 없으며
만약 강이나 바다를 건너 가려할 때에 송주하면서 건너가면
수중의 악한 짐승의 난을 만나지 않을 것이며,
만약에 피검되어 그 몸에 쇠고랑을 찼을지라도
이 주문을 외우는 자는 곧 풀려남을 얻을 것이니라.
또 한 법이 있으니 만약 모든 국토에 수재나 한재(旱災)가 고르지 못하여
독한 염병이 유행하면 마땅히 우유죽에 깨와 멥쌀을 고루 섞어서
세손가락으로 그를 한잡음 취하여 주문 1편을 하고는
불 가운데 뿌리어 사루며 혹은 밤낮 7일 동안을 지내며
여섯 시간마다 이와 같이 계속하여 끊이지 않으면
일체의 재난과 염병이 소멸되지 않음이 없으며,
또 한 법이 있으니 우유와 쌀로 죽을 쑤어 놓고
주문 108편을 하여 불 가운데 사루면 마음대로 소원을 다 이루고
재보가 더욱 차고 마음에 구하는 바를 만족케 되며,
또 만약에 사람이 다른 이로부터 존경된 생각을 얻고저 하면
그 사람의 이름자를 부르되 주(呪)한번 하고는
이름 한 번 부르고 하여 만 108편하면 곧 문득 공경하는 생각을 얻게 되느니라.
또 한 법이 있으니 냇물이 갈라져 흐르는 사이의 모래 무더기 위에
탑 모양의 인(印)을 파 탑 형상을 하되 송주 1편 하면서 곧 탑 하나씩을 이룰지니라.
이와 같이 만 80만편 하면 곧 성자 관자재보살을 만나보게 되며,
혹은 다라보살, 금강주보살을 보게 되며 그 원함에 따라 만족을 얻게 되며,
혹 신선이 주는 묘약을 받아보고 혹은 보살이 주는 수기를 받아보게 되느니라.
또 한 법이 있으니 보리수의 그림이나 탱화를 남쪽으로 향하여 놓고
행자가 그 주위를 바른편으로부터 왼편으로 돌면서 송주 1천만편 채우면
곧 보살이 그를 위하여 설법함을 보게 되며 보살을 따르고저 하면
곧 따라감을 얻게 될 것이다.
또 한 법이 있으니 만약 탑 앞이나 혹은 불상앞이나 혹은 사리탑앞에서
주문 30만편 하고 다시 달 밝은 15일에 큰 공양을 베풀되
하루 밤낮을 먹지 않고 올바로 주문을 외우면
금강수보살을 만나보게 되며 저 보살이 이 사람을 거느리고
자기의 궁전으로 가실 것이며,
또한 법이 있으니 만약 전법윤탑(轉法輪塔)앞이나
혹은 부처님 나신 곳의 탑 앞이나 혹은 도리천 아래,
보계탑이나 혹은 사리탑 앞이나 이와 같은 모든 탑앞에서 송주하면서
바른편으로 돌면 곧 아바라기다보살과 가리지보살을 만나 보게 되어
그 원하는 바에 따라 모두 다 만족케 되며,
만약 선약(仙藥)을 얻고저 하면 곧 문득 이것을 주며
다시 설법하여 보살도를 보여주며,
이 다라니를 외우는 이가 도량 끝에 앉으면 모든 보살들이
이를 수승한 벗으로 삼느니라.
또 이 준제다라니와 대명주의 법은
과거의 모든 부처님께서 이미 설하신 것이고
현재의 일체 모든 부처님이 이제 설하시는 것이며,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마땅히 설하실 것이니라.
내가 이제 이와 같이 또 설함은 일체중생의 이익을 위하는 연고이며
무상보리를 얻게 함인 연고이니라.
만약 박복한 중생이 있어
적은 선근도 없는 자이거나 근기가 없는 자이거나 보리심이 없는 자이거나 간에
만약에 이 대준제다라니법을 얻어 들으면
속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게 되며,
만약 기억하여 가지고 늘 염송하여 게을리 하여 버리지 않는 이가 있으면
이 불모심대준제다라니는 무량선근을 이루어 얻게됨으로
부처님이 이 대준제다라니법을 설하실 때에
무량중생이 티끌같은 번뇌를 멀리 여의고 대준제다라니 대명주의 공덕을 얻고
시방의 모든 불보살과 모든 성중들을 만나보고 예를 올리고 갔느니라.
끝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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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
고맙습니다, 뜻모르고 염송한 무지,,,,,,,참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