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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경제현안 루비니 교수 인터뷰 -한국경제는???
밝은미래 추천 0 조회 2,286 08.12.24 03:3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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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2.24 10:05

    첫댓글 속 쓰리지만 그의 평가를 부정할 수가 없네요.... 이 살얼음판 마저 삽질로 깨어버릴 것 같은 어리석고 탐욕스런 자들... 자기들도 결국 물에 빠져버리게 되는 것을 모르는지...

  • 08.12.24 16:22

    인간의 속성이 돈에 관해서는 조금 광적이라는군요. 최근 Science잡지에 Crazy money 라는 기사가 났습니다. http://www.sciencemag.org/cgi/reprint/322/5908/1624.pdf 에서 보십시오. 단 돈을 내야 되는 유료사이트입니다. 대학에 잇는 분께 연락하면 물론 공짜로 볼 수 있는 길이 있겠죠.

  • 08.12.24 16:34

    뉴욕 타임즈의 오늘자 기사 A Highly Evolved Propensity for Deceit (NATALIE ANGIER)를 보시면 사람들이 얼마나 잘 속이는지 알 수 있죠. 사실 원숭이, 돌고래도 이익을 보면 속인다고 하네요.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고 정책을 짜야 합니다. 이것이 책 소개란에 올린 로저 마스터스이 Nature of Politics의 핵심정신이죠.

  • 08.12.24 10:15

    요거 퍼가도 될까요~

  • 작성자 08.12.24 12:37

    네 퍼가도 되는데 반드시 원동영상 링크를 걸어주시길 , 그리고 제가 해석한 부분 틀린부분도 있을수 있습니다. 보는 분들이 각자 중요한 내용 및 적절한 해석은 알아서 판단해 주시길. 제가 가져온 부분은 인터뷰 내용중 일부입니다.

  • 08.12.24 10:39

    루비니 교수가 한국을 '금융위기'국가로 거론하면서 드는 주요근거중 하나가 '경상수지 혹은 무역수지의 적자 확대 내지는 지속'입니다. 유가가 하락한 현재, 이러한 경상/무역수지 쪽의 비관적 전망은 다소 데이터가 업데이트되지 못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의 유가가 지속되고, 국내 근로/가계소득이 정체 혹은 감소되는 한, 수입감소폭이 수출감소폭을 상쇄해낼 수 있고, 비무역수지쪽이 흑자를 보일 것이 예상되기에, 장기적으로 경상수지쪽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08.12.24 10:43

    다만, 내년에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내수와 수출 양쪽에서 매출액 자체가 줄어들고, 여기에 한은이 저금리기조까지 강화/지속하면, 국내에 기투자된 외국인 자금이 어떻게 움직일지 장담하지 못할 것입니다. 여기에 몇몇 신흥국들이 디폴트나 모라토리움을 선언하고, 이러한 분위기가 신흥국시장 전체에 전파되면, 불에 기름을 부은 형국이 되겠지요. 주가는 더 낮게 유지되면서 외국인들에게 투자유인 효과가 있을수록, 금리는 미국/유럽등보다 확실히 재정거래 유인이 가능하도록, 환율은 나름 저평가되어 외국인이 환차손 때문에 못 떠나고 환차익 기대하면 들어오는 형국이 '외환위기' 극복측면에서는 낫지

  • 08.12.24 10:47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리하면 국내의 다른 위험(중기/가계의 대출이자율, (-)자산효과, 교역조건 악화에 따른 내수기반 약화 등)이 증폭되어 버리겠죠.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내수의 급격한 붕괴. 이들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할 수밖에 없는 형국이지 싶습니다. ... 외환보유고나 경상수지 측면에서 루비니 교수가 우리를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묘사한 건 사실일 겁니다. 다만, 건설/조선/부동산 등 부실에 따른 은행의 위기와 금융위기, 외화표시부채의 절대량과 상환속도. 이런 것들에 대해선 딱히 반대할 수 없지 말입니다.^^

  • 08.12.24 10:57

    무역에만 목매는 형국은 무역수지가 좋게 나와도 위험요소가 잠복해 있으며, 서민경제와의 연관성이 적지않나 싶네요...박통이 경부고속도로라는 하드웨어로 중화학공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개발의 상징을 삼았던 것처럼, 일반 국민들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규모의 내수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 정확한 주제를 잡고 뭔가 획기적인 소프트웨어 차원의 이벤트가 있어야 되지 않나 싶은데 방향이...현 정부의 부동산/기타 하드웨어 중심은 아닌 듯 한데...암튼 현재 내수 상황은 쓸 돈도 부족하고, 쓰고 싶어도 소비하는 돈 만큼의 가치 및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수준 같습니다...

  • 08.12.24 14:11

    그렇다고, 경제학자인 루비니 교수가 한국 정권의 경제정책의 방향성이 엉망이고, 한국국민의 민의수준이 이를 제대로 된 방향으로 틀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잖아요^^ 엊그제 금감위에서 조선/건설사들 내년부터 '구조조정' 들어가겠다고 하니, 그나마 없는 것보다 나은 기관도 있지 싶습니다.

  • 08.12.24 11:49

    루비니 교수같은 해외에 마인드 있은 분들과, 한국 오버그라운드의 전문가들과 연구소, 서민 및 농민을 대변하는 재야의 고수분들, 그리고 악파트님을 위시한 온라인상의 고수분들 등 [지식+경험+공동체의식]을 가지신 분들이 모두 모인 "경제위기해법도출" 및 "한국경제리디자인" 포럼이 만들어져 토론 및 정책대안이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공식적으로^^ 오프모임은 쉽지 않겠지만, 온라인으로라면 가능할 법도 한데...정책도 중요하지만 그 수렴 과정의 투명화나 국민적 합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08.12.24 14:14

    일종의 루비니 교수 blog같은 사이트가 있습니다. RGE monitor... 주소가 www.rgemonitor.com/ 입니다. 그 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우리나라에 대한 분석자료들은 그렇게 비관적으로 묘사되어 있지 않습니다. FT와 인터뷰에서 단순히 울나라 이름 하나 등장한것 가지고 너무 비관적으로 보시는 듯 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 작성자 08.12.24 14:46

    그렇겠지요. 루비니 교수보다 우리나라 경제 고수들이 우리사정은 훨씬 더 잘알겠지요. 혹시나 한국이라는 이름이 나와서 더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 08.12.24 17:27

    교수가 언급하는 여타 개도국과 우리의 연관고리는 그당 강해보이지 아니합니다. 다만, 여타 개도국 입장에서 우리의 문제가 자신들에게 끼칠 영향을 걱정하는 방향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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