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2--10-10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 캄보디아의 핵발전소(?) 건설계획을 우려
Army chief expresses worry over Cambodia nuclear plan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사진) '왕립 태국 육군'(RTA) 사령관(=참모총장)은 캄보디아의 훈센(Hun Sen) 총리가 발표한 핵발전소 건설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훈센 총리는 태국 뜨랏(Trat, 땃) 도에 인접한 캄보디아의 꺼꽁(Koh Kong) 도에 핵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쁘라윳 사령관은 캄보디아가 먼저 여타 아세안(Asean) 회원국들과 이 계획을 상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쁘라윳 사령관의 이같은 발언은 훈센 총리가 지난달 프놈펜에서 개최된 '아세안 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핵발전소 건설계획을 밝힌 후에 나온 것이다.
<아세안의 그린 연결성>(Asean Green Connectivity)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역내 국가들 사이의 에너지 부문 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그린에너지 및 아세안의 통합된 전력수급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 훈센 총리는 이 회의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캄보디아의 경제성장을 위해 꺼꽁 도에 핵발전소를 건설하는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태국의 아락 촌타논(Arak Chonlatanon) 에너지부 장관은 발언을 통해, 해당 발전소는 태국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우려한다고 말했다.
태국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발언을 통해, 꺼꽁 주변의 기반시설을 고려한다면 훈센 총리가 말한 핵발전소 건설계획은 너무 야심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꺼꽁 도 주변에서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만 한 상태라면서, 태국 기업들의 화력발전소 투자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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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난번 회의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번역해서 전하진 않았었는데요..
당시 훈센 총리가 핵발전소 건설계획을 언급한 건
아무래도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일종의 립서비스가 아닌가 생각했는데..
태국 측이 은근히 신경을 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