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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02월21일(토요일) 충주시 [비내섬 및 소리의 섬&중앙탑 사적공원&탄금대&수주팔봉&수안보 온천] 여행일정
회비 59,900원 1월13일 국민은행 / 750602-01-190920 노블레스클럽 전진보 계좌로 송금 완료
7열2번 좌석 예약
탐방지 : 충주시 [비내섬 및 소리의 섬&중앙탑 사적공원&탄금대&수주팔봉&수안보 온천]
탐방일 : 2026년02월21일(토요일)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8시간 소요)
08:10~09:40 “노블레스 클럽” 버스로 교대역 13번 출구 앞에서 출발하여 충북 충주시 소태면 복탄리 908 번지에 있는 비내섬으로 이동 [1시간 30분, 103.0km]
[비내섬
앙성면 남한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비내길에 갈대가 무성한 장관을 이루는 비내섬은 비내길의 하이라이트이다. 갈대 사이로 난 작은 길로 강을 배경으로 선 버드나무가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최근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비내길
비내길은 충주 풍경길 9개 코스 중 하나로 총 2개의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내길 1구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방죽 길과 자전거도로를 넘나들며 철새 전망 공원까지 걷고, 철새 전망 공원에서 남한강 변을 따라 옛 조대 나루터까지 갔다가, 조대 마을에서 논길을 따라 앙성 온천 광장으로 돌아오면 비내길 1구간이 마무리된다. 주요 스팟으로는 벼슬바위 전망대, 강변 내려가는 계단 등이 있다. 2구간의 경우 총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비내길 2구간은 새바지산을 넘어 비내섬으로, 다시 남한강과 앙성천을 따라 출발점인 앙성온천광장으로 이어진다. 2구간의 주요 스팟으로는 비내마을 느티나무, 철새전망공원 등이 있다.]
[박성기의 도보기행] 마음을 채우는 힐링로드, '비내길'과 '비내섬'
오피니언뉴스 기사 승인 2021.09.21. 11:00
[박성기 도보여행 칼럼니스트] 앙성천과 남한강을 따라 걷는 길에는 다양한 나무와 꽃 갈대가 무성하여 가을로 접어들 무렵엔 갈대숲을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세상의 속된 것들을 등으로 흘려보내고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호수와 닮은 하늘이 아름다운 비내길을 걷고자 추석을 앞두고 충주 양성면의 비내길로 향했다.
비내길은 앙성천을 따라 논밭이 어우러진 들판과 둑길, 남한강을 따라 걷는 강가길, 그리고 새바지산 산길을 걷는 길이다. 아울러 비내섬을 걸으면 더 풍부한 자연과 만난다.
비내길의 ‘비내’는 ‘베다’의 방언 ‘비다’에서 나왔다. 앙성면의 앙성천과 남한강 주변에 갈대와 나무를 베어낸다의 뜻에서 비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길을 걷다 보면 아무 생각 없이 무념무상의 상태로 걷는 나를 보게 된다.
문득 길을 걸으며 마음을 비워낸다는 뜻일지도 모른다는 제멋대로의 생각에 웃음을 짓는다.
앙성 온천광장을 출발해 앙성천으로 접어들었다. 둑길을 따라 국토종단 자전거길과 나란히 시작한다. 솜털 같은 구름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더 높고 푸르다.
손이라도 뻗으면 파문이 일 것 같은 호수와 닮았다. 폭신한 풀을 밟으니 내내 피곤한 발바닥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기분이 좋다. 전날 내린 비로 더러움을 씻어낸 탓일까(?) 맑은 소리를 내며 흘러가는 천(川)에 발을 담그고 싶은 탁족(濯足)의 유혹을 진정시켰다.
뚝을 따라 900 미터쯤 가다가 왼쪽으로 남한강 자전거길과 갈라져 오른쪽 단풍터널에 들어섰다. 충주시에서 비내길의 풍광을 더하기 위해 심은 것으로, 800여 미터 뚝 좌우로 길게 늘어서 단풍터널은 가을이지만 아직 따가운 햇볕을 피하게 해주어 시원하다.
더 자라면 이곳의 또 하나의 명물로 탄생할 듯하다. 도보객의 기척에 천둥오리가 퍼덕거리며 자리를 옮겼다.
대지는 황금빛으로 물들기 직전의 결실로 가득하다. 둑길 밤나무에 열린 밤송이가 입을 벌렸다. 밤알이 빠져나올 듯 위태로워서 조심스레 손으로 꺼낸다. 짙은 밤색의 밤알은 탱글탱글 영글었다.
뚝 옆 논의 벼 이삭은 벌써 무거워져서 고개를 숙인다. 가볍게 이는 바람에 고개를 흔드는 모습이 마치 안녕히 가시라는 인사 같아서 눈을 맞추다 길을 떠났다.
뚝을 따라 고들빼기, 둥근잎유홍초, 나팔꽃, 개쑥부쟁이 등 다양한 가을꽃이 길을 화사하게 만든다. 호박꽃도 보여 예전 꽃 안에 벌이 들어갔을 때 꽃잎째 잡다가 벌에 쏘이던 생각이 난다. 옛 추억을 되새김질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앙성천을 따라 걷다가 어느새 양지말산 자락을 지나 봉황산 끝 벼슬바위에 이르렀다. 바위의 모습이 마치 수탉 머리의 벼슬을 닮아서 벼슬바위다. 이곳에서 기도를 올리면 벼슬길에 오른다는 재밌는 전설을 간직했다.
여기에서 하필 옛 기억의 오류가 생겨 직진하지 않고 강으로 내려가 태평교 아래로 갔다. 점심을 해결하고 길을 찾으니 비내길이 보이지 않는다. 길은 보이지 않고 철책이 가로 놓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쳐놓은 것이다.
빗장을 열고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철책을 따라 300여 미터를 진행하니 다시 비내길과 만나 철새전망대에 도착했다. 벼슬바위를 지나 직진하면 바로인데 한참을 돌아 이곳에 도착한 것이다.
전망대에 올라 남한강을 바라보았다. 날이 맑아서 하늘이 파란 호수 같다. 건너 하늘과 산이 물에 반영되어서 도화지에 펼쳐놓은 데칼코마니 같았다. 경치가 아름다워 자꾸 카메라 앵글을 돌린다.
멀리 하얀 백조 한 마리가 날아오른다. 모습을 잡기 위해 연신 셔터를 눌렀으나 제대로 찍힌 게 없어서 아쉬웠다.
대평교를 건너 노인 한 분이 전동기를 타고 철새전망대로 들어섰다. 92세가 되었다는 노인은 남한강을 바라보는 즐거움으로 매일 이곳으로 온다고 했다. 인생의 끝에서 남한강을 바라보는 노인의 얼굴에서 세상을 관조하는 달관한 이의 모습이 엿보였다.
부드러운 흙 위로 도릇도릇 돋아난 풀을 밟으며 강가 길을 따라 걷는다. 솟대 쉼터를 지나자 층층둥글레 자생지다. 잎과 꽃이 층을 이루며 달려있어 충층둥굴레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식물은 이렇게 모래가 퇴적하는 곳에 주로 자란다. 지금은 꽃이 피지 않고 5월에서 6월 사이에 피니 다시 와서 모습을 보고 싶어졌다.
앙성면 조천리와 소태면 복탄리를 연결하는 복여울교를 지나 조터골마을 코스모스길로 접어들었다. 길 따라 빨강, 하양, 노랑의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가 제대로다. 몸을 낮춰 코스모스 사이로 하늘을 보았다.
파란 하늘에 꽃을 그린 듯 마음도 파랗게 물들었다. 흥이 올라 김상희의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을 읊조렸다. 오랜만에 드는 감성이다.
코스모스 꽃길을 지나 아치형 비내섬 보도교를 건너 섬에 들어섰다. 강물의 속도가 느려지면서 밀려온 퇴적물이 쌓여 강 가운데 만들어진 비내섬은 우리나라 큰 강들에 발달하여 있는 하중도(河中島)다.
비내섬의 넓이는 30만 평 규모다. 요듬 들어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엄청난 히트작 ‘사랑의 불시착’ 촬영장이기도 해서 많은 사람이 찾기도 하지만, 각종 철새와 보호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수달, 삯, 단양쑥부쟁이와 흰꼬리수리 등 멸종위기의 생명체가 10여종이 살고 있다고 한다. 내 눈에 띄지는 않아 보지는 못했지만, 이런 귀한 동식물이 이곳에 있다는 것은 아직은 환경이 제대로 살아있다는 것이리라.
섬위의 길은 우측으로 잡고 섬을 도는 방향으로 자갈로 덮힌 걷기 시작한다. 키를 넘는 높이의 갈대숲은 아직 깊은 가을이 되지 않아서 가을색인 황갈색으로 물들지 않았다. 아직 푸르러 짙은 향수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갈대숲 사이로 걷는 즐거움은 좋다.
길을 걷다보면 자갈길은 어느새 부드러운 모래가 섞인 흙길로 바뀐다. 온통 초록초록한 풀과 나무들로 가득한 길을 걷는다. 버드나무는 길게 드리워져 그늘을 만들고 간밤의 비로 자그마한 웅덩이도 있어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하늘을 비춘다. 버드나무를 지나면 바람에 드러누운 풀과 버드나무..... 키를 재게 하는 키 큰 억새밭.....
눈을 돌려 오른쪽을 쳐다본다. 나무와 갈대 사이로 언뜻언뜻 비치는 남한강은 얌전해 보였지만 강으로 가까이 다가서니 물살이 빠르고 물색이 시퍼렇다. 나도 모르게 물살을 따라갈 것 같아 흠칫한다. 안동 녀던 길 농암종택 앞 낙동강에서 느꼈던 같은 경험이 떠오른다.
섬을 돌아 보도교를 건너 비내섬 인증센터가 있는 비내 쉼터로 나와 길을 마감한다. 예정대로라면 들과 뚝과 섬과 강길로 이어진 비내길의 마지막 아름다운 새바지산의 숲길을 이어가야 하지만 중간 길을 잃어 헤매다가 기진맥진도 했고 시간도 많이 지나 예전 다녀왔던 새바지산 길로 가늠하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다.
길을 걸으며 깨달은 것이 인생길도 마찬가지로 언제나 평탄하지만 않다는 것이다. 쉬운 길이 있으면 험한 길이 있고, 길을 잃으면 돌아가는 길도 보인다는 평범한 진리다. 이번 길도 역시 비우니 채워지는 가득한 길이었다. 마음이 들어설 때는 무거웠으나 마지막은 깃털처럼 가벼워졌다.
▲코스: 양성온천광장~단풍터널~대원교~철새전망공원~솟대쉼터~충충 둥글래 서식지~복여울교~조터골마을~비내섬~비내쉼터~비내마을~앙서몬천광광 13.5km
● 박성기 도보여행자는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도서출판 깊은샘' 대표이다. 일상에 쫓겨 바삐 살다가 어느 순간 길이 눈에 들어왔다. 그 길이 궁금해져서 휴일이 되면 배낭과 카메라를 메고 우리나라 곳곳을 30년째 걷고 있다. 어떤 길이 펼쳐질지 길 위에서 누구를 만날지 많은 기대와 소망을 안고 길을 나서고 있다. 저서로는 '걷는자의 기쁨'이 있다.
박성기 도보여행 칼럼니스트]
09:40~10:40 현빈과 손예진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촬영지로 유명한 비내섬과 소리의 섬을 탐방
[비내길과 비내섬
어린 시절 미역 감으러 뛰어가던 흙길과 농부의 땀이 밴 들길을 엮었다.
열병을 앓던 청년 시인의 눈물을 감춰준 갈대숲과 세월을 낚는 선비의 어깨에 노을을 걸쳐주던 여울이 길의 소품이다.
그 길에 수놓인 삶을 뚜벅뚜벅 밟는 순간, 나그네는 살아온 날을 잊고 강물이 된다.
마을과 하늘과 사람을 품은 넉넉한 남한강이 된다.
소개
남한강 풍경 따라 유유히 걷는 비내길
낚싯대를 드리운 이의 눈길이 멀리 강물에 머물렀다. 아담한 마을과 나지막한 산자락이 비치는 강물이 깊은 눈 속에 고요히 차오른다. 물결은 구름을 거느린 하늘이 내려와 쉴 만큼 잔잔하다. 세월마저 멈춘 풍경을 흔든 건 사람이다.
“이제 그만 한양으로 가시지요.”
무섭게 몰아치던 개혁의 칼바람을 피해 낙향한 김익창에게 복직을 권유하러 찾아온 이는 우암 송시열이다. 그의 목소리는 차분하지만 자신이 없었다. 송국당 김익창은 미동도 없이 시를 읊었다. “동강칠리탄 부청산조대(洞江七里灘 富靑山釣垈).”
한나라 광무제가 내려준 벼슬을 마다하고 동강칠리탄에서 낚시로 생을 마친 엄자릉처럼 살고자 하는 그의 뜻에 말을 잃은 송시열은 한가로운 남한강의 풍경 앞을 쉬이 떠나지 못했다.
300년 전 세월을 낚으러 마을과 강을 오가던 그 길이 고스란히 우리에게 왔다. 낚싯대를 드리운 채 하염없이 바라보던 풍경을 이어 만든 ‘비내길’이다. 요즘은 자고 나면 새로운 길이 생겨날만큼 걷기 열풍이 뜨겁다. 하지만 열풍에 휩쓸려 만들어진 길 가운데 하나라고 여기면 오산이다.
비내길은 어린 시절 놀던 흙길과 마을 사람들이과수원으로 가던 농로, 강으로 미역 감으러가던 오솔길을 이어 만들었다. 걷기 편하라고 놓은 나무 데크도, 호화로운 전시물도 없다. 인공적인 손길을 최대한 물리치고 어린 시절부터 드나들던 길을 그대로 살리고자 노력한고마운 길이다.
트레킹 시작점인 앙성온천광장을 출발하면 논과 밭, 과수원이 어우러진 시골 풍경이 펼쳐진다. 어릴 때 친구들과 놀던 고향 풍경이다. 가슴에 훈장처럼 달고 군인 놀이를 하던 환삼 덩굴 잎도 만나고, 곱게 접어 이로 깨물어 무늬를 만들던 칡 잎도 만난다. 어린 시절처럼 칡잎을 깨물자 입안 가득 풀 향기가 퍼진다. 가끔 4대강자전거 길의 포장도로와 겹치기도 하지만, 고향 마을처럼 정겨운 풍경이 둑길로 이어진다. 가을이면 곱게 물들 단풍나무가 길 양쪽으로 줄지어 있다. 발끝에는 냉이, 현호색, 애기똥풀, 개망초 무리가 계절 따라 피었다 지고, 앙성천 갈대밭 풍경이 걸음을 느리게 한다.
평화로운 둑길이 끝날 무렵 벼슬바위가 나타난다. 태자산끝자락에 놓인 봉우리 아래 솟은 바위가 수탉의 볏을 닮았다. 옛날부터 벼슬길에 나가고자 하는 이들의 소원을 들어준 기도 명당이라 한다. 마고할미가 치마폭에 싸서 들고 가던 수정을 떨어뜨려 영험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벼슬바위 위쪽으로 슬픈 이야기가 전해오는 상여바위도 있다. 영남의 조 선비가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중, 이 바위에 와서 기도하고 밤이 늦어 김 진사 집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그 집 외동딸과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다. 며칠 뒤 선비는 과거를 보러 떠났고, 김 진사의 딸은 날마다 벼슬바위에 와서 기도했다. 덕분에 장원급제 하여 암행어사가 된 조 선비는 바쁜 나날을 보내며 김 진사의 딸을 잊었고, 날마다 치성을 드리던 딸은 결국 죽고 말았다. 김 진사는 딸의 꽃상여를 선비가 있는 한양으로 보내주려고 남한강에 띄웠다. 그러자 갑자기 돌풍이 일면서 상여가 벼슬바위 꼭대기로 올라갔다. 죽어서도 선비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이 변치 않은 여인의 사랑이 바위가 되어 남았다는 이야기다.
상여바위가 슬픔을 안고 내려다보는 곳은 합수머리다. 앙성천이 남한강의 넓은 품에 안기는 순간이다. 두 물이 만나는 곳에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봉황섬이 자리한다. 망원경이 설치된 철새 전망대에 오르면 남한강이 한눈에 들어오고, 백로와 두루미가 노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철새 전망대부터는 넉넉한 남한강 풍경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는다. 이곳에서 조대나루터까지 비내길 최고의 풍경이 펼쳐진다. 잔잔한 물결 너머 소태면의 작은 마을들이 나지막한 산을 배경으로 그림처럼 들어앉았다. 세월마저 멈춘 듯 느리게 흐르는 강물 따라 발걸음도 한껏 느려지고, 풍경 하나하나가 온몸으로 전해진다. 자연이 주는 느림의 미학이다. 오솔길이 끝나는 비내섬이 코앞에 다가온 자리가 조대나루터다.
“이거요? 피라미요. 피라미 잡으러 왔지요. 오늘도 제법 잡았어요. 어릴 때부터 고기 잡으러 오고, 멱 감으러 오고 그랬는데, 요즘도 시간 나면 와요. 여기만큼 좋은 데가 없어요.
앙성면에 사는 김태순(65) 씨는 어린 시절 놀던 곳에 와서 그때처럼 고기도 잡고, 풍경 속에 쉬었다 간다며 고향 자랑을 한껏 늘어놓는다. 조대나루터에 앉아 수심이 얕은 여울을 따라 다슬기 잡고, 고기 잡는 사람들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그 옛날 소태면에서 서울로 향하던 발길이 끊이지 않던 나루터는 이제 흔적조차 없지만, 동네 꼬마들의 웃음소리는 여울 물소리처럼 맑게 흘러간다. 조대나루터를 지나면 아담한 조대마을이다. 조선 숙종 때 사관을 지낸 김익창이 낙향해 낚시를 하던 이곳은 그가 읊은 시구를 따서 조대마을이라 불린다. 마을에서 왼쪽 길을 따라가면 비내길 출발지인 앙성온천광장이 나오고, 1코스가 끝난다. 오른쪽으로 길을 잡으면 비내섬과 비내마을이 있는 2코스로 이어진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비내섬
갈대가 무성한 비내섬은 비내길의 하이라이트다. 99만2000m2 면적에 사람을 위한 시설은 아무것도 없다. 눈을 돌리는 곳마다 갈대가 무성하다. 갈대 사이로 난 작은 길과 강을 배경으로 선 버드나무가 전부다. 그 풍경 덕분에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가 높다. 비내는 갈대와 나무가 무성해 비어(베어)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도 하고, 큰 장마가 지는 바람에 내가 변했다 해서 비내라 불린다고도 한다. 비내길에 있던 시구가 마음을 흔든다. 소년에서 청년으로 열병을 앓던 시인도 이곳에서 울음을 감췄을 지 모른다.
갈대는 /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 그는 몰랐다.
신경림 ‘갈대’ 중에서
비내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가면 비내마을이다. 20여 가구 주민이 사는 소담스런 마을. 입구에 수백 년 묵은 느티나무가 정겹게 맞아주고, 낮은 담이 푸근하게 감싸준다. 마을을 지나면 오솔길이 새바지산 전망대로 이어지고, 새들의 합창 소리와 향긋한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능암온천휴게소가 보인다. 길은 끝났지만 마을과 산과 하늘을 품은 남한강이 마음을 적시며 끝없이 흐른다.]
[충주 앙성면 비내섬 드라마·영화 촬영지 ‘인기’
기자명 최윤호 기자
금강일보 기사 입력 2016.03.30. 18:48
육룡이 나르샤, 징비록, 영화 서부전선 등 촬영 이어져
갈대와 억새꽃이 유명한 충주시 앙성면 소재 비내섬이 최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촬영하며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의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비내섬은 각종 철새가 계절에 따라 찾아오는 철새도래지이며, 억새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명소이다.
지난 2012년 걷고 싶은 ‘전국 녹색길 베스트 10’에도 선정된 바 있는 이곳은 남한강의 시원한 정취와 어우러진 억새꽃이 장관이다.
지난 2011년 KBS 1TV 대하드라마 ‘근초고왕’ 촬영을 시작으로 2012년 ‘광개토대왕’, 2013년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와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등이 촬영됐다.
2014년에는 억새꽃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목숨을 건 사투장면을 연출한 MBC 인기사극 ‘기황후’의 촬영이 있었고, 백제 무령왕 딸의 일대기를 다룬 ‘제왕의 딸 수백향’도 이곳을 배경으로 담았다.
또한 왕명을 어긴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는 장면을 연출한 KBS 제1TV 주말 역사드라마 ‘정도전’의 명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충주 비내섬, tvN‘사랑의 불시착’촬영지로 관심 집중
글 트래블투데이 김혜진 취재기자
트래블투데이 발행 2020년 01월 08 일자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tvN의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촬영지인 앙성 비내섬이 많은 사람들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평균 시청률 9.2퍼센트, 최고 시청률 10퍼센트 등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12월 29일 6회째에 충주 촬영지가 방송되며 촬영지가 어딘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6회에 방영된 충주 촬영분은 앙성 비내섬으로 윤세리(손예진)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정든 부대원들과 마지막으로 소풍을 가는 장소로 방영됐다.
남한강과 갈대, 노을 등의 모습이 남녀주인공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장면이 연출된 비내섬은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41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남한강이 흐르고 가을이면 억새와 갈대 군락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한국관광공사에서 ‘10월 가을 여행지’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낚시, 오프로드 등을 즐기러 오는 자연 캠핑명소로도 유명하며, 철새도래지로서 많은 종류의 철새들을 만나볼 수 있고 노을 명소로도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담으러 방문하기도 한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사랑의 불시착’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촬영지인 비내섬에 대한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며, “비내섬 인근에는 탄산온천, 한우구이골목, 오대호아트팩토리 등 먹거리, 즐길거리도 있어 비내섬의 좋은 경치와 함께 피로를 풀고 갈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여행지이니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소리의 섬
남한강 변 비내섬 인근 오토캠핑장 소리의섬은 충북 충주시 앙성면에 자리 잡고 있다. 캠핑장에는 파쇄석으로 이루어진 오토캠핑 사이트가 마련되어 있다. 카라반과 트레일러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부대시설로는 수영장, 노래방, 와이파이, 매점 등이 있다. 주변에 오대호아트팩토리가 있다.]
[오대호아트팩토리는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국내 유일의 오감체험 관광지이다. 산업시대의 폐품을 활용한 테마파크로 기계시대의 도구, 기계의 원리와 역할을 이해하고, 직접 만지고, 만들고, 느낄 수 있다. 구 능암초등학교(폐교)에 국내 1호 정크아티스트 오대호 작가의 작품이 1,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오대호 작가의 작품 제작과정을 감상할 수 있으며, 새로운 작품과 체험교구, 기념품을 직접 생산하며 미래의 예술인재를 고용, 양성하는 공간이다.]
10:40~11:00 “노블레스 클럽” 버스로 비내섬을 출발하여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탑정안길 6 번지에 있는 중앙탑사적공원으로 이동 [20분, 16.1km]
11:00~11:40 중앙탑사적공원 탐방
[중앙탑사적공원
국보인 충주 탑평리 7층 석탑은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으로, 당시에 세워진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우리나라 중앙부에 위치한다고 해서 중앙탑이라고도 부른다. 중앙탑 주변에는 넓은 잔디밭에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충주박물관과 술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한편 바로 옆으로 남한강에 조정지댐을 만들어 형성된 탄금호에는 여름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어 휴양레포츠형 충주의 모습을 제공한다.]
[충주박물관
충주박물관은 중원 문화권의 학술 연구과 유물 및 유적을 보존하고 각종 특별전 등의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박물관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곳이다. 제1전시관과 제2전시관, 야외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관은 충주 미륵대원지, 정토사 홍법국사실상탑 모형, 석불입상 등과 같은 불교 유적을 전시한다. 야외전시유물은 율능리 석불입상, 장성리 삼층석탑, 용탄동 석탑 등의 불교 관련 유물과 각종 묘비, 문안석 등 많은 석조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제2전시관은 충주 지역에서 출토된 자료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시대적 특징을 알아 볼 수 있는 곳으로 금릉동에서 출토된 찍개와 충주 조동리 유적에서 출토된 돌도끼, 그물추, 화살촉 등 선사시대 유물, 삼국·통일신라 시대의 토기, 기와류, 금속 유물을 전시했다. 특히 충주 고구려비와 단양적성비를 전시하여 충주 지역이 삼국시대 요충지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 112-28
이용시간 : 09:00~18:00
휴일 : 매주 월요일 / 1월 1일 / 설·추석 연휴
주차 : 가능
주차 이용요금 : 무료]
[술박물관 리쿼리움
소재지 충청북도 충주시
개관일 2005년 5월 1일
술박물관 리쿼리움은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에 있는 박물관이다. 충주호조각공원 옆에 있으며 부지면적 2,300m2, 건축연면적 약 1,000m2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이다. 세계 최초의 종합 술 박물관으로 2005년 5월 1일 문을 열었다. 양조 증류학을 전공한 관장이 수집한 유물과 술 관련 자료 5,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리쿼리움은 술을 뜻하는 리쿼(liquor)와 전시관을 의미하는 접미사 리움(-rium)의 합성어로 술박물관을 의미한다. 이종기, 김종애 부부가 관장을 맡고 있다.[1]
전시실 구성
와인관, 오크통관, 맥주관, 동양주관, 증류주관, 음주 문화관, 음주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실 별로 다루는 것들은 아래와 같다;
와인관: 레드, 화이트와인을 위시하여 강화와인, 스파클링와인 제조방법과 와인의 기본상식, 역사, 실물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와인의 종주국인 프랑스 보르도지방 등 각 나라별로 유명한 와인과 와인산지, 라벨 등 세계 유명와인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다.
오크통관
맥주관
동양주관: 한국 전통주 ,일본과 중국 술의 제조과정과 동양주의 역사, 각 나라별 다양한 술독, 술에 관련된 그림, 술병, 술주전자, 술잔 등 이 전시되어 있다.
증류주관: 증류주 역사의 발전과정 및 제조과정과 럼, 진, 위스키, 테킬라, 브랜디, 리큐르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음주문화관: 한∙중∙일 3국의 음주문화를 비롯한 서양의 음주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음주체험관: 와인시음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간단한 차와 간식도 제공한다.]
11:40~12:40 막국수 거리에서 점심식사
[충주 막국수 거리
중앙탑면 탑평리 막국수거리 일대에 위치한 막국수 맛집은 식사시간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음식점이다. 순메밀 100% 순면으로 만드는 막국수로 각광을 받고 있다.]
12:40~12:48 “노블레스 클럽” 버스로 중앙탑사적공원을 출발하여 충북 충주시 칠금동 산 1-1 번지에 있는 탄금대 주차장으로 이동 [8분, 5.6km]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하나인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라 하여 탄금대란 명칭이 붙은 곳이며 임진왜란 때 신립장군이 소서행장과 맞서 싸우다 패전하자 투신한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명소이다. 탄금대는 본래 대문산이라 부르던 야산인데, 기암절벽을 휘감아 돌며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과 울창한 송림으로 경치가 매우 좋은 곳이다. 탄금대란 신라 진흥왕 때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 중 하나인 우륵[于勒]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400년 전인 신라 진흥왕 때 가야국의 우륵이라는 악사는 조국의 멸망 후에 이곳에 강제로 이주당한 수많은 가야인들 중 한 사람이었다. 당시 우륵은 탄금대 절벽바위를 주거지로 삼고 풍광을 감상하면서 가야금을 타는 것으로 소일했다. 그 오묘한 음률에 젖어들어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부락을 이루고 그곳을 탄금대라 명명했다. 남한강이 절벽을 따라 휘감아 돌고 울창한 송림이 우거져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대에서 조망되는 남한강과 계명산, 남산 및 충주 시가지와 넓은 평야지대가 그림같이 펼쳐져 절경을 자아내고 있는 곳이다.]
12:48~13:50 탄금대 탐방
[탄금대(彈琴臺) .
탄금대는 충주 서북으로 흐르는 남한강(南漢江)과 달천(達川)의 합류점 부근 대문산(大門山) 위에 있다. 우륵(于勒)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으로 알려진 탄금대에 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14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다.
"탄금대는 견문산(犬門山)에 있다. 낭떠러지 푸른 벽이 높이가 스무 길 남짓이다. 그 위에 소나무·참나무가 울창하다. 양진명소(楊津溟所)에 굽어 임하고 있는데, 우륵(于勒)이 가야금을 타던 곳이다"라고.]
13:50~14:15 “노블레스 클럽” 버스로 탄금대 주차장을 출발하여 충북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에 있는 수주팔봉으로 이동 [25분, 18.5km]
[수주팔봉(水周八峰)
수주팔봉은 충북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트막하지만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그 위세가 당당하다. 수주팔봉은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 절경을 이루고, 송곳바위·중바위·칼바위 등 창검처럼 세워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수부팔봉 일대는 옥천계 문주리층이 분포하는 곳에 풍화에 강한 암맥이 뚫고 들어간 곳이다. 수안보면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오가천이 달천과 합하여지는 과정에서 심하게 곡류하면서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늘어진 산줄기가 남은 것이다. 이후 다른 방향 구조선들에 의해 산줄기가 잘게 나누어지면서 여러 개의 봉우리로 분리됨으로써 달천의 맑은 물과 깎은 듯한 절벽을 안고 서 있는 기암 계곡이 형성되었다.]
[수주팔봉(水周八峰)
소재지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달천 변에 있는 산.
명칭유래
수주팔봉은 서쪽 이류면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수주팔봉은 높이가 493m로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위세가 당당하다. 괴산의 칠성댐에서 내려오는 달천 줄기에 있으며, 수십 년 전 기존의 물길을 막아 농경지를 만들고자 인위적으로 암벽을 절단하여 형성된 팔봉폭포가 있다. 산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 절경을 이루고, 송곳바위·중바위·칼바위 등 창검처럼 세워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이 일대는 옥천계 문주리층(담녹색녹이석편암)이 분포하는 곳에 풍화에 강한 암맥이 뚫고 들어간 곳이다. 수안보면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오가천이 달천과 합하여지는 과정에서 심하게 곡류하면서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늘어진 산줄기가 남은 것이다. 이후 다른 방향 구조선들에 의해 산줄기가 잘게 나누어지면서 여러 개의 봉우리로 분리됨으로써 달천의 맑은 물과 깎은 듯한 절벽을 안고 서 있는 기암 계곡이 형성되었다.
현황
전 구역이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팔봉교 하류 일부 구간에서만 피서를 허용하고 있다. 주민들이 청소비로 5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14:15~15:30 수주팔봉 탐방
[수주팔봉 즐기기
충북일보 웹출고시간 2024.09.08. 15:31:07, 최종수정2024.09.08. 15:31:07
충북 충주 살미면 향산리 수주팔봉은 멋진 기암괴석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다.
캠핑장, 출렁다리, 등산까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이 아름다운 명소를 세 가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칼바위와 출렁다리가 한눈에 보이는 수주팔봉 야영장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차박이나 캠핑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즐기기 위해서는 수주팔봉 출렁다리가 아닌 캠핑장으로 가야 한다.
수주팔봉 캠핑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환경이 쾌적해 무료 야영장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해 깨끗한 화장실과 개수대, 쓰레기 처리장이 있고 전기 사용은 할 수 없다.
그늘막이 없기 때문에 한여름철 캠핑으로는 추천할 수 없지만 가볍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캠핑 시즌인 봄, 가을에는 캠핑족들에게 더욱 사랑받는다.
가볍게 돗자리나 그늘막만 치고 피크닉을 즐기기도 좋다. 바로 앞에는 유료 글램핑장도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란다.
수주팔봉 야영장(캠핑장)에서 이름난 풍경포인트인 출렁다리까지는 차량으로 약 3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팔봉커피라는 카페가 있으니 가볍게 차를 마시고 이동하는 것도 추천한다.
출렁다리 아래에는 주차공간과 화장실이 있다.
두룽산 등산로 시작 지점이기도 하기에 등산하실 분들도 이곳에 주차할 수 있다.
수주팔봉은 드라마 빈센조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있다. 촬영 지점은 앞서 소개한 야영장이고 이곳은 드라마 장면에서 보이는 출렁다리의 반대편이다.
다른 출렁다리에 비해 길진 않지만 풍경 하나는 손에 꼽을 정도로 멋진 수주팔봉 출렁다리다.
높지 않아 가볍게 산책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길이다.
아래로 떨어지는 작은 폭포와 강 건너편 야영지의 풍경이 멋진 출렁다리다. 흔들거리는 스릴감을 느끼며 출렁다리를 건너봐야 한다.
보통은 수주팔봉을 이곳까지만 즐기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다리 건너편에 해발 459M의 두룽산을 가볼 것을 추천한다.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코스다. 등산로 안내 상 1.5KM 소요시간 50분이 걸리는 곳이다. 거리가 짧지만 돌이 많고 경사가 심한 구간이 있으니 등산화는 필수다.
풍경포인트를 지나 두룽산 정상 방향으로 올라간다.
두룽산 정상 반대 방향으로 가면 문래산도 나오니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두룽산, 문래산 두 곳 다 다녀오기에도 좋겠다.
정상에 오르면 수주팔봉이 적혀있는 정상석이 있다.
정상석 옆으로는 이렇게 멋진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뷰 포인트가 있어 땀을 식히며 잠시 뷰를 감상하다 보면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충북 충주 가볼만한곳 수주팔봉, 캠핑장과 출렁다리 그리고 두룽산 등산까지 다양하게 소개했다. 여행하기 좋은 가을이 다가오면 꼭 가 볼 여행지로 추천한다.
/충북 누리소통망 서포터즈 노혜선]
15:30~15:55 “노블레스 클럽” 버스로 수주팔봉을 출발하여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장터2길 12 번지에 있는 수안보온천수호텔로 이동 [25분, 12.2km]
[수안보온천
수안보온천 관광특구는 전통의 온천 휴양지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수로서 3만 년 전부터 있었다고 전해지며 그 효능 역시 잘 알려져 있다.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온천은 약알칼리성이다. 충주시가 직접 관리하는 온천수에는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뿐 아니라 각종 광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예부터 수안보온천은 질병을 치료하고 휴양할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었다. 수안보온천의 중심지에 물탕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공원에는 온천수가 흐르는 나지막한 물길이 있다. 수안보온천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은 대부분 수안보온천 지역 내에 있는 호텔과 모텔 등의 숙박 시설을 이용하면서 온천욕을 즐긴다. 인근에 월악산, 충주호, 송계계곡 등 둘러볼 만한 자연 자원이 많다.]
15:55~16:10 수안보온천수호텔 객실로 체크인 후 짐 정리
16:10~17:00 수안보 休탐방로 산책
[수안보 休탐방로
찾아가는길 :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중원대로 1480
전화: 043-850-6722(충주시청 관광과)
한전연수원 입구에서 시작하는 休탐방로(조산공원)는 해발 300m 조산에서 시작되는 약 1,035m의 힐링 산책로입니다.
수안보 족욕길이 시작되는 연천교에서 휴탐방로 산책로가 시작됩니다. 조산공원에 있는 한전 연수원 입구에서 시작하여 별헤는 언덕, 박제관 쪽으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연수원 입구에서 시작하면 산책로가 지그재그로 이어져 휴탐방로의 모든 길은 야자수깔판이 깔려 있어 걷는 길이 편안합니다.
休, 쉴 휴, 사람이 나무에 기대어 쉰다는 그 말뜻답게 정말 쉴 곳이 많은 산책로입니다.
바람도 쉬어갈 것만 같은 한적한 산길은 걷는 발걸음 소리만이 들립니다.
팔각정은 쉴 수 있도록 가운데가 평상처럼 잘 되어 있습니다. 2층에 오르니 수안보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하산길은 양쪽으로 화살나무와 황매화가 심겨 있었습니다. 봄에 노란 황매화꽃 길을 상상해봅니다.]
17:00~17:30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796-3 번지에 있는 수안보 족욕체험장으로 걸어서 이동하여 족욕체험
[충주 수안보 족욕체험장, 겨울에도 따뜻한 힐링 계속된다
기온 하강 대비 시설정비, 2월까지 연중무휴 운영
충북일보 웹출고시간 2025.12.01. 10:51:08, 최종수정 2025.12.01. 10:51:08
[충북일보] 충주시가 겨울철에도 수안보 족욕체험장을 휴장기간 없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동절기 안정적인 관리와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겨울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힐링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겨울 수안보 족욕체험장을 2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동절기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기존 운영시간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에서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로 단축한다.
전체 족욕길 중 2개소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다만 시설 점검 및 원활한 관리를 위해 월·화요일은 휴무한다.
시는 기온 하강에 견딜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하고 바람막이를 설치해 겨울철에도 쾌적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정기적인 시설 점검으로 이용 편의에 빈틈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2018년 조성된 수안보 족욕체험장은 국내 최초의 천연 온천지라는 명성에 부합하는 깨끗한 온천수로 연중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차가운 날씨에 따뜻한 온천수가 선사하는 만족감이 입소문을 타면서 '겨울 힐링 여행지 명소'로 주목받기도 했다.
겨울철 족욕체험의 매력은 얼어붙은 날씨 속에서 온천수의 따뜻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관광객들은 차가운 공기 속에서 발을 담글 때 전해지는 온천수의 온기로 몸과 마음을 함께 데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따뜻한 족욕체험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언 몸을 녹이고 충주의 재미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유일하게 모든 온천수를 공공에서 공급하는 수안보온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최고의 온천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17:30~17:40 수안보온천수호텔 객실로 회귀
17:40~18:30 저녁식사
18:30~20:00 수안보상록호텔 온천 사우나로 이동하여 온천욕
[수안보상록호텔 온천 사우나 요금은 비투숙 12,000원, 투숙객 8,000원이며 아동 6,000원·회원권 1회 6,500원입니다.
성인 12,000원, 아동 6,000원이며 충주시민·단체 등 할인 혜택과 회원권 1회 6,500원 이용이 가능합니다.
운영시간은 06:00~20:00, 마지막 입장은 19:00입니다.
공무원 할인도 있습니다.
이용 안내
온천사우나는 지하 1층에 있으며 남탕·여탕 사이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바디워시·샴푸는 없고 비누만 제공되며, 파우더룸에 스킨·로션·헤어스프레이·드라이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회용품은 개인이 준비해야 합니다.
사우나 입구 로비에는 온천수 베이스 화장품 진열·북카페·음료 자판기·마사지 의자 등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참고
온천수는 약알칼리성(Ph 8.3)으로 53℃의 천연 온천수를 식혀 사용합니다.]
20:00~21:00 수안보온천수호텔 객실로 돌아와서 휴식
21:00~ 수안보온천수호텔 객실에서 취침
[소리의 섬&비내섬] 지도
충주 [중앙탑&막국수 거리] 위치도
탄금대 지도
수주팔봉 지도
[수안보 족욕체험장&수안보온천수호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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