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찾아 천만리』는 어렵게 북한을 탈출하여 현재 안보강사로 활동중인 저자가 북한의 현실과 탈북의 힘겨운 과정을 다소 거친 문체로 담담히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현실과 그들의 존재를 사실적인 눈으로 직시하고, 어떠한 것이 우리미래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저자 : 지현아 1979년생 함경북도 청진 출생 1998년 01월 탈북 1998년 2월 북송(1차북송), 1998년 04월 탈북 1999년 4월 북송(2차북송), 2000년 11월 탈북 2002년 8월 북송(3차북송), 2002년 11월 탈북 2007년 입국 2009년 충주대학교 입학 2010년 02월 서울유에스에이 대북방송국 자유소리방송국 코디 2011년 현재 통일안보강사로 활동
목차
책을 내면서 추천서 목차
1장_ 참혹의 현장 온성 보위부 더 이상 인간은 없다. 웃지 못 할 검사와 뽐뿌질
2장_ 북한에 오다. 북한으로 온 아버지 어머니가 그리던 농촌 고난의 행군
3장_ 탈북의 첫발을 내딛다. 드디어 시작된 탈북 국경경비대를 넘어 노부부의 민박집 성경과 노부부의 기도 아버지와의 약속 장소 불안과 공포의 시작 아!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4장_ 참혹한 사랑 부부의 기구한 이별 다시 북한으로
5장_ 생이별의 아픔 만날 수 없는 아버지 돌아오지 않는 어머니 어머니가 보낸 한 남자 마을 스파이의 밀고 앞집 민수의 방문
6장_ 사람을 파는 세상 인신 매매꾼이었던 민수 사람이 사람을 파는 끔찍한 세상 눈 감아 준 탈출 진퇴양난의 선택
7장_ 천국에서 북한의 실체를 보다. 북한의 실체 중국의 탈북자 정책 천국을 보고 신을 만나다 또 한 번의 밀고 눈물바다가 된 조사실 간절한 우리의 기도 자살 소동과 우리의 절규 청천벽력의 지옥행 결정 가루비누의 밀약
8장_ 북한의 감방 두 번째 북송 지옥의 시간들 신의주 집결소 탈출의 유혹 끝없는 시체들의 행렬 동물 사육소 길주 단련대 마지막 집결지 소리 없는 살인 호실장의 기구한 사연
9장_ 만남과 헤어짐의 운명 어머니와의 운명적 재회 모녀의 생이별 한 여자의 탈출 증산 교양소
10장_ 증산 교양소, 암흑의 시간들 죽음의 계곡 증산 교양소 홀로 남은 영희 기구한 생명들의 질긴 몸부림 영희와의 이별 꽃동산 공동묘지 영희를 보낸 빈자리 순금 언니의 한(恨) 광명의 대사령 대사령에서 제외된 정옥이 또 한 사람의 죽음 드디어 밝아온 출옥의 날 수령은 나의 이 절규가 들리는가?
11장_ 세 번째 탈북 꽃제비 명국이와의 만남 귀향, 그러나 고난은 계속되고 엄마의 친구와 한 남자의 방문 세 번째 탈북
12장_ 나를 사랑한 추억의 남자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 하마(개구리)장에서의 하룻밤 인신매매꾼의 진심 화룡의 교회에서 남자의 사랑 고백 집사의 황당한 제안 집사의 밀고
13장_ 고마운 하나님의 사람들 어느 조선족 공안과의 동행 생명의 은인 군 안전부 지도원 마지막 탈북
14장_ 지옥과 천국의 갈림길 내가 그리던 자유 남한을 향하여 불운의 여권사진 위기일발의 순간 아! 사무치던 자유의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