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3캐럿 팬시 비비드 블루, 최대 1,200만 달러 낙찰 예상
희귀 블루 다이아몬드가 다시 한 번 경매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소더비 제네바 하이주얼리 경매에서 6.03캐럿 팬시 비비드 블루 다이아몬드가 최대 1,220만 달러(약 950만 스위스프랑)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출품작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컬리넌 광산에서 채굴된 Type IIb 다이아몬드로, 내부 무결점(IF, Internally Flawless) 등급을 받은 최고급 스톤이다. 쿠션 모디파이드 브릴리언트 컷으로 연마되었으며, 플래티넘 반지에 세팅된 상태로 출품된다.
경매 추정가는 720만~960만 스위스프랑(약 800만~1,070만 달러) 수준으로, 캐럿당 가격은 약 133만~177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블루 다이아몬드 시장의 견고한 수요를 반영하는 수치다.
같은 경매사인 소더비는 2025년 5월, 동일한 컬리넌 광산 출신 10.3캐럿 팬시 비비드 블루 ‘메디터레이니언 블루’를 2,150만 달러에 판매한 바 있다. 이는 캐럿당 약 209만 달러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이번 출품작의 예상가와 비교할 때 다소 높은 수준이다.
Type IIb 블루 다이아몬드는 붕소 함유로 인해 색이 나타나는 극히 희귀한 유형으로, 공급이 매우 제한적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상위 컬러 다이아몬드, 특히 블루 계열은 자산 가치 측면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IDEX Online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