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일요일...
하고 싶은것이 너무나 많은 날 입니다...
핑크리본마라톤 대전대회,대전정크시장,전직장 지인 아드님 결혼식,화봉산 등산,달리기등등...
하지만 모두 제치고 대전정크시장 우선...
왜냐하면 며칠전부터 지인 몇 분이 대전정크시장에 오신다는 연락이 있으셔서...^^
집에서부터 가장 짧은 코스를 이용해서 자전거로 이동했더니 3km...07시30분...
벌써부터 제법 여러분들이 보입니다...
첫번째로 눈에 들어오신분은 서울에서 안테나와 여러가지 장비를 가지고 오신 HL1WOU 유재복님...
그리고 같이 오신 HL1OWW 유재룡님...
그옆자리에는 각종 장비와 함게 늘 신경써서 바라보는 보조식품과 간단한 약들...
저는 여기에서 가끔 아스피린을 삽니다...가정상비약으로
맨우측에 보이는 엉컹퀴추출물...간에 좋다는...^^
녹이 많이 슬어있는 이거는 주인장에게 여쭈웠더니 본드라네요...물론 제임스 본드는 아님...ㅋㅋㅋ
궁금한 것이 하나 보입니다...도대체 뭘까?...
지퍼를 열어봤더니 총기수입세트...
꼬질대는 유연한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대전의 DS3OON님이 만드신 밧데리세트와 장비...
솜씨가 훌륭합니다...
자기부상열차가 오늘도 왔다리 갔다리...
지금 서 있는 자리가 종점이라는거...한번 섰다가 다시 돌아갑니다...ㅋㅋㅋ
오늘도 발견한 큼직한 칼...썸뜩합니다...
오랜만에 본 '수원1호 안테나'...참 잘 만드셨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일들이 있으신지는 알 수 없지만...
좌판을 여셨던 몇 분이 안보이십니다...다른 때 보다는 한가롭다는 거...
쌍안경을 잘라서...스마트폰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정말 괜찮은 망원스마트카메라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도 조만간 천체망원경에 붙여보는 모험을 시도해 볼려고 합니다...
아마도 달에 토끼가 사는지 확인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아님...달에 있는 여드름 자국도 잘 보일듯...^^
어떤분과 동행한 놈인지...
엄청나게 깐죽댑니다...장난질에 재미를 붙였습니다...아직 세상 무서운줄 모르는 놈...부럽습니다...
정크시장이 거의 끝나갈 즈음에 선보인 수제라디오...
와우~~~격조와 품격을 갖춘 예술 작품입니다...
예전부터 하나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나무판의 틀을 잘 맞춘것이 문외한인 제가 볼 때에는 최고의 명품으로 보입니다...
엔틱느낌이 만땅...
갖고싶다...욕심일까?...
잠시 안보이시더니 와인 한 병을 사오셧네요...
DS3COS님...그냥 따시지...쩝~~~
오랜만에 정크장에 나타나신 HL3LHP 장한우님...
저와 같은 아파트에 사셨는데 지금은 경기도 고양시에 계십니다...
에어컨 가스 주입기를 득템하셨다고 무척이나 즐거워하십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자전거는 저의 애마인데...아침 7시30분부터 줄곧 저자세로 취침중...^^
12시30분에 결혼식에 가기로 했기에...
다시 귀가하기 위해서 복장을 삐딱하게 갖추고 출발합니다...
늘 정크시장에서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또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분과 또는 새로운 분들과 의 만남이 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벌써부터 다음달 정크시장이 기다려지는 것은 중독때문일까요...아님 욕심일까요...
남들에게는 고물,나에게는 보물...
고물이 널려있고 특별한거 없지만 기다려지는 정크시장...
다음달에도 즐겁게 정크시장을 찾는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 저에게 다시 주어지길 바랍니다...
늘 호기심 천국...재치...총총
첫댓글 열성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언젠가 좋은 기회에 한 번 만나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날을 땡겨야겠습니다...ㅋㅋㅋ
오늘도 즐감 입니다 73
내년에는 전라도 소타 추진해보세요...오엠님을 뵙고 싶어하시는.팬들이 제법 계십니다...^^
창원정크에도 함 오시죠.ㅎㅎㅎ
감사합니다...구르마가 없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