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과자야, 도시에서 놀자!~ 다녀왔어요^^

[고정민]

아! 정말 얼마만에 보는 햇볕이야!!

오랫만에 서울 하늘에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오후에 수영장에 가고 싶은 마음을 꾸~욱 누루고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하는 과자야! 도시에서 놀자 전시장으로 고고씽~~

방화동에서 올림픽대로를 타고 넘어가니 약4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별로 막히지도 않고 여유있게 딱 도착했습니다.

얌얌얌!!!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고 먹고 싶은 과자로 건축물을 만들었다고 하니 혹시 유치원에서 바로 데리고 온 아들이

뜯어서 먹으면 어쩌나? 하는 소심한 마음으로 전시실로 들어갔습니다.

우와~!  건축물을 본 순간 거대함과 세심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직업테마파크처럼 하나하나 건축물을 만든걸 보니 우리 아이들에게 직업에 대한 개념을 만들어주고 미래에 내가 어디에서 살고 싶은지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스텝분이 나오셔서 건축물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시니 그냥 보는 것보다 아이들이 더 세심하게 관심있게 지켜보았습니다.

yellow zone, green zone, blue zone, red zone 을 다 둘러본 우리 딸은 역쉬 패션부티크가 가장 마음에 든답니다.

저는 레스토랑에 앉아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먹고 싶었답니다.

과자 하나하나를 보며 우리가 즐겨먹던 것과 아직 먹어보지 못한 것들도 찾아보는 재미도 솔솔했습니다.

저는 그중에 포도 마이구미로 원숭이를 만들었던데 얼마나 먹고 싶던지 ㅋㅋㅋ

수영장으로 가지않고 과자야 놀자! 로 온것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된 하루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과자를 잔뜩 사들고 만들겠다고 난리 법석을 떱니다. ㅎㅎㅎ

[고정민]

인터파크 후기 : jmkwis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