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여행, '호국이의 희망나들이' 지원 대상 확대
기아자동차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함께하는 국내 사회공헌사업인 초록여행은 육군본부와 협력,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면회지원사업인 '호국이의 희망나들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나들이 대상은 당초 육군 현역장병을 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가족만 해당됐지만, 다른 유형의 장애가족들의 지속적 요청을 반영해 15개 장애유형 1급~3급 등록 장애인으로 확대됐다.
육군 현역장병을 둔 장애조부모, 장애부모 및 장애형제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만약 신청이 어려운 장애가정은 소속부대 지휘관의 대리 신청도 허용된다.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에서 신청 하면 된다. 별도 선정 절차 없이 해당 조건에 부합할 경우 월 5가정씩 선착순으로 최대 2박3일 간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탑재 가능한 기아자동차의 All New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유류비, 여행경비, 필요 시 기사(기사의 경우 1박2일 한정)까지 지원한다.
한편 초록여행은 2012년 출범한 이래 장애인 가족여행지원 사업으로 1만 6000여명의 장애인가족에게 여행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