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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콜롬비아 홈케어 시장, 스테디셀러는 식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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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5-30 | 국가 | 콜롬비아 | 작성자 | 성기주(보고타무역관) | |||||||||||||||||||||||||||||||||||||||||||||||||||||||||||||||||||||||||||||||||||||||||||||||||||||||||||||||||||||||||||||||||||||||||||||||||||||||||||||
콜롬비아 홈케어 시장, 스테디셀러는 식초? - 콜롬비아 소비자, 화학세제보다 친환경 제품 선호 - - 빗자루, 막대 걸레 등 기초 청소도구가 스테디셀러 -
□ 콜롬비아 홈케어 시장 현황
○ 콜롬비아 홈케어 시장 규모는 중남미 5위 수준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평균 성장률은 7.2%를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6.7% 성장이 예상되고 있음.
중남미 전체 및 국가별 청소용품 시장규모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Euromonitor
○ 2015년 기준, 콜롬비아 청소용품 시장은 9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10억3000만 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해외 수출 역시 중남미 주변국 외에 미국,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시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 현재 콜롬비아 청소용 세제시장 기업별 점유율은 유니레버(Unilever)와 피앤지(P&G), SC존스(SC Johnson) 등 다국적 기업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10대 기업 중 7개 기업이 다국적 기업인 것으로 나타남.
콜롬비아 청소용 세제 기업별 점유율 자료원: Euromonitor
○ 제품별 시장규모의 경우 세탁세제가 전체 시장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바닥 청소용 세제와 표백제, 식기세척용 세제 등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콜롬비아 세제 품목별 시장규모 및 비중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Euromonitor
□ 콜롬비아 홈케어 스테디셀러는 식초?
○ 콜롬비아 청소용품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은 홈케어 제품으로 다국적 기업의 기능성 세제 제품을 누르고 일반 비누, 식초와 베이킹 소다 등이 상위권에 랭크됨.
○ 설문에 따르면, 콜롬비아 소비자들은 청소용품 및 세제제품이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오래 전부터 사용해왔던 홈케어 방식을 고집하는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됨.
콜롬비아 청소도구 사용 실태 (단위: %) 자료원: NIELSEN
○ 또한, 전반적인 소득증가와 근로 여성인구 증가로 기능성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아이디어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친환경’과 ‘건강’ 트렌드 확대와 함께 성장하는 천연제품의 인기를 추월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판단됨.
○ 그 밖에 중상류층을 중심으로 한 가사 도우미 사용인구 증가 및 세제 품목의 높은 가격 등도 전통적인 청소도구와 세제 수요가 지속되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음.
□ 제품 다양화 및 신제품 출시도 지속
○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콜롬비아 소비자의 홈케어 제품에 대한 선호도와는 별개로, 각 기업들은 제품 다양화 및 틈새시장 발굴, 신개념 제품 출시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그 대표적인 예가 작년에 출시된 1회 분량씩 포장된 액체 파우치 세탁세제이며, 냄새에 민감한 콜롬비아 소비자 성향에 맞는 방향제 제품 다양화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바 있음.
○ 그 밖에 현지 유통업체의 PL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갖춘 제품이 늘어나면서 콜롬비아 홈케어 제품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음.
□ 콜롬비아 청소용품 소비자 트렌드 분석
○ 홈케어제품 선호도 조사와 함께 진행된 각 가정의 청소 담당에 대한 설문 결과, 여성이 38%, 여성과 남성이 분담하는 경우는 39%로 집계됨. 응답자의 약 10%가 가사도우미를 비롯한 청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답변함.
○ 홈케어 제품 구매자 관련 설문에서는 '여성이 담당한다'는 답변이 40%, 남녀 모두가 구매결정권을 가진 경우는 3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 소비자의 파워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됨.
○ 청소용품 구매 빈도수의 경우, 대부분의 가정이 한달에 한 번 혹은 매주 장을 보러 갈 때 청소용품을 구매한다고 답변했음. 주요 구입처로는 대형마트가 78%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함.
○ 청소용품 선택 기준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6%가 사용경험이 있는 익숙한 브랜드 제품을 선호한다고 응답했고, 제품용량, 용기의 내구성, 제품 성분, 재활용 가능성 등도 주요 구매결정 기준인 것으로 파악됨.
콜롬비아 청소용품 사용 관련 설문조사 결과 (단위: %) 자료원: NIELSEN
□ 전망 및 시사점
○ 콜롬비아 소비자들은 과거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청소방식과 청소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특징이 있으나, 소득수준 증가와 생활패턴 변화에 따라 편리성을 추구하는 인구비중 확대 등의 요인으로 시장이 점차 변화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남녀를 불문하고 근로인구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효율성을 강화한 기능성 제품의 수요 전망이 매우 밝은 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제품 다변화도 예상됨.
○ 그러나 각종 홈케어 제품의 가격대가 모든 계층을 판매대상으로 할 만큼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점은 시장 확대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음.
○ 이에 따라 합리적 가격에 적정수준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시판하는 것이 콜롬비아 세제시장 진출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됨. 특히 필수제품이 아닌 틈새시장을 겨냥한 제품일수록 가격과 성능에 중점을 둬야 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NIELSEN, LA REPUBLICA 및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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