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맹모삼천)
노자와 공자는 너무 유명한 분이라서, 앞으로 따로 떼어내어 그 분들의 사상을 공부하고, 제자까지도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서는 맹자와 장자를 춘추-전국 시대에 살았던 분으로만 다루겠습니다. 맹자보다 어머니의 이야기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공자가 공부하던 어린 시절에는 맹자의 어머니는 공부 분위기를 만들어주려고 자신의 삶은 포기(?)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분이다. 지금의 눈으로 보면 그 방법이 아주 극단적이었기 때문이다.
맹자가 공부를 아니하자, 짜든 베를 잘라버렸다. 공부를 않하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였다. 태아 때부터 선한 행동을 하라고 가르친 이야기며, 공부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 학교 부근으로 이사를 갔던 이야기들이다.
이런 일은 수 천 년 동안 잘한 일이라고 교과서에 수록하여 가르쳤다. 이 이야기가 오늘에도 먹혀들어가는 지는 모를 일이다. 오늘 사람들은 ‘맹자가 죽어야 산다’면서 코웃음을 친다하면, 그때그때 유행하는 생각들이 과연 옳을까도 생각해보아야 하겠다.
맹자 말 중에 유명한 말 하나는 ‘나무 위에서 고기를 구한다.’이다.
맹자 사상은 앞으로 유학을 일괄하여 공부할 때 다루겠다.
공자와 맹자가 활동하던 시기에 공자-맹자 이론은 후대의 중국에서 만큼 환영받은 것은 아니었다. 하나의 ‘이상’이라고 취급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조선시대를 보면 공맹을 알아야 출세하여 잘 살았으니, 이상이 아니고 현실이었다.
현실은 만고불변이 아니고, 바뀐다는 것이 진리이다.
그러나 맹자 사상이 수 천 년을 이어온 그 힘을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 된다.
요즘, 학교 다닐 때 공부는 팽개치고, 운동권이니 뭐니 하면서 돌아다닌 친구는 한 자리씩 차지하여 성공한 사람이 되고, 그때 열심히 공부한 사람은 볼 일 없는 사람으로 다루는 오늘의
분위기를 반성하면서, 새로운 가치관이 나타나고 있으니 ---. 맹자가 우리 앞에 훌륭한 가지를 가지고 나타난 것이 아닐까.
첫댓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