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에 가을 인사 김옥춘 어쩐지 요즘 자꾸 안개가 끼더라! 어쩐지 요즘 자꾸 이슬이 밟히더라! 오늘이 벌써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다. 일 년을 스물넷으로 나눈 기후의 표준점인 절기를 맞을 때마다 세월의 흐름이 매우 빠르다고 느낀다. 계절의 변화가 매우 신비하고 아름답다고 느낀다. 적응하고 개선하는 우리가 매우 훌륭하다고 느낀다. 가을에 한로에 내 눈에도 이슬이 맺힌다. 아쉬움인지 그리움인지 서러움인지 감동인지 구분할 수가 없다. 가을에 한로에 내 눈에 맺히는 이슬을 감동이라고 생각하기로 한다. 감동이니 행복 하라고 내 마음에 이른다. 가을 내내 모두 안전하고 행복해지길 기도한다. 2021.10.8 | 한글날에 간절한 기도 김옥춘 날마다 한글이 고맙습니다. 날마다 한글의 훌륭함에 감동합니다. 글과 말 몸짓까지 언어를 사랑하는 사람은 생각과 마음이 올바름을 향해 늘 열려있다고 믿습니다. 당신의 한글 사랑 존경합니다. 내게 좋은 글 중에서라는 한글의 명예 회복이라는 간절한 기도가 있습니다. 한글은 누군가의 글에서 주인 이름 빼지 않았습니다. 변형하여 훼손하지 않았습니다. 주인 이름 빼고 좋은 글 중에서라고 적은 누군가의 누명 씌우기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훼손된 글을 복원하여 공유해야 합니다. 주인에게 글을 돌려주고 좋은 글 중에서라는 한글의 명예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말과 글을 올바르고 선하게 사용하자는 나의 기도가 모두의 기도라고 믿습니다. 취업 사기와 노약자 사기 보이스 피싱과 문자 스미싱 글 훼손과 뺏기가 사라지길 기도합니다. 세계의 한글 사랑 여러분! 당신의 올바른 한글 사용이 내게 매우 큰 선물입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2021.10.9 |
한글날에 기도가 되는 인사 김옥춘 아침에 내 창에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태극기에 고맙다는 인사 담았습니다. 아름답고 훌륭하다는 찬사도 담았습니다. 내가 된 한글을 우리가 된 한글을 대한민국이 된 한글을 사랑합니다. 하늘로 이웃으로 보내는 태극기 인사는 늘 경건하고 뜨거운 느낌입니다. 그 뜨거운 느낌은 내 마음에 화를 입히지 않습니다. 내 마음을 치료하는 느낌입니다. 한글을 만들고 널리 알려 정착시키고 지켜온 모든 분 지키고 발전시키고 있는 우리들 고맙습니다. 하늘이 되고 땅이 된 선조 님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들 한글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세계의 한글 사랑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날마다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 전하며 행복해지길 기도합니다. 2021.10.9 | 나 살아 있나요? 김옥춘 날이 밝았네요. 나 오늘도 살아있어요. 밤새 내 몸에 별일 없었어요. 참 다행이죠? 잠들 때마다 두려움을 안고 잠드는데. 전화벨이 울리네요. 나 살아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알았어요. 아침 해서 먹을게요. 걱정하지 마세요. 아플 땐 특히 가슴까지 아플 땐 통화하는 게 힘들어요. 말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아픈 나를 보면서 아파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건 정말 힘든 일이죠. 누르고 누르다가 화가 되고 짜증이 되죠.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지내는 게 서로에게 도움이 될 때도 있어요. 아침이 밝았네요. 밤새 내 몸에 별일 없어서 참 고맙네요. 오늘도 별일 없이 잘 보내세요. 날마다 아침을 곱게 맞고 날마다 하루를 건강하게 사세요. 나도 그럴게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2021.10.10 |
언제든 오세요 김옥춘 오늘도 당신의 건강과 당신의 행복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내게는 그렇습니다. 아침 챙겨 드실 거죠? 건강한 음식으로 드실 거죠? 나도 그리하겠습니다. 옆에서 몸을 편하게 살피는 것보다 서로의 마음이 얽매이지 않도록 마음의 편안함과 행복을 지켜주는 게 더 중요해진 시대에 늘 마음 모아 기도합니다. 아프지 마세요. 마음 즐거우세요.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든 오세요. 몸 편안하도록 살펴드릴게요. 고맙습니다. 나 살아 있어서 당신 살아 있어서 서로 응원할 수 있어서. 오늘도 기도할 수 있어서 다시 오지 않을 오늘! 나도 행복해지겠습니다. 당신이 행복해져야 내가 행복해지는 것처럼 내가 행복해야 당신도 행복해질 테니. 오늘도 당신의 건강과 당신의 행복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내게는 그렇습니다. 당신이 그러하듯이.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2021.10.10 | 비 내리는 오늘 김옥춘 나무를 적시는 빗방울이 신의 기도 같아 감사하네요. 꽃에 앉는 빗방울이 엄마의 눈물 같아 뭉클하네요. 풀잎을 흔드는 빗방울이 내 몸부림 같아 아릿하네요. 비가 오네요. 커피를 탑니다. 향기를 피웁니다. 모든 생명의 행복이 복원되고 치유되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2021.10.11 |
생신 축하합니다 김옥춘 힘드셨죠? 보람도 많으셨죠? 기막히고 엄두도 나지 않았을 수많은 어려움 이겨낸 삶 존경합니다. 당신의 가족 사랑이 사회를 따뜻하게 했습니다. 당신의 일 사랑이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했습니다. 당신의 생명 사랑이 대대로 후손의 행복을 지킬 것입니다.. 생신 축하합니다. 오늘 산도 바다도 구름도 바람도 우주의 태양까지도 당신이 있어 행복했다고 고백을 합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해지세요. 복 많이 누리세요. 세상에 베푸신 사랑과 은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2021.10.11 | 간절한 오늘의 기도 김옥춘 직접 본 거 아니면 이야기만 듣고 비난하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부터는 남이 다 하는 일이 정의가 아닐 때도 있고 옳은 일이 아닐 때도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내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당당한 가해자가 더 많았습니다. 따질 일이 있을 때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돈 들이지 않고도 제대로 따질 수 있는 대한민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보호자인 나라가 나를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신고하지 않아도 불법은 수사하고 다달이 세금을 받아 갔으니 날마다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보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세금은 받아 가고 인력 부족 이어서 내 행복을 지켜줄 수 없다고 말하지 않길 바랍니다. 피해자를 화나게 해서 명예 훼손으로 역고소하는 악의적인 일들이 용납되지 않길 바랍니다. 억울함이 묻히지 않길 바랍니다. 억울함을 뒤집어쓰는 일은 더더욱 없길 바랍니다. 올바름이 돈으로 뒤집히지 않는 세상이길 바랍니다.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겠다는 국가의 의지가 늘 빛나길 기도합니다. 2021.10.12 |
열 받지 마세요 김옥춘 열 받지 마세요. 화병 생깁니다. 거짓말 아닙니다. 화내지 마세요. 폭발할 수 있습니다. 속이 시원할 수도 있지만 끓어 올린 화가 몸을 상하게 할 수도 있어요. 열 받지 마세요. 화내지 마세요. 손해더라고요. 손발이 떨리고 잠을 못 자고 깜짝깜짝 놀라고 그러다 병이 되더라고요. 몸에 이상이 생기더라고요. 열 받지 마세요. 화내지 마세요. 이 말은 당신의 행복과 당신의 생명이 먼저라는 말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서운해도 우울하지 말고 행복만 하세요. 마음에서 서운함 털어 내는 일 마음에서 노여움을 털어 내는 일 매우 중요하니 노력해보기로 해요. 매일. 2021.10.12 | 통 큰 꽃 선물 김옥춘 와! 예쁘다! 시선 뺏길까 봐 풀꽃 꼼꼼히 다 찾아 자르고 짜잔! 매우 커다란 꽃 화분을 선물했네요. 시청의 시민을 위한 선물일까요? 구청의 구민을 위한 선물일까요? 세금일 테니 내 이웃의 선물이군요? 예쁘긴 한데 왜 서운하죠? 꽃필 기회를 잃어버린 풀꽃들의 노여움이 낭비라고 느끼는 몇몇 납세자의 한숨이 통 큰 꽃 선물에서 느껴지네요. 꽃이 흔들리네요. 나도 풀꽃이라고 말하네요. 선물이니 그냥 받으라고 하네요. 예쁘네요. 고맙습니다. 길가에 피는 풀꽃 선물도 받고 싶은 거 기억해 주세요. 납세자 여러분께 날마다 받는 선물이 매우 많습니다. 고맙습니다. 날마다 건강하고 날마다 마음 즐거우세요.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 내세요. 기도합니다. 2021.10.12 |
세상 다 당신 거예요 김옥춘 산길에 떨어진 도토리 주울까요? 농사를 지을 줄 모르는 산 동물의 생명을 위해 줍지 않고 남겨두는 사람들의 생명 사랑이 법이 되었습니다. 생명 사랑 존경합니다. 길에 떨어진 지갑 쓰레기통에 들어간 보석 주운 사람이 주인일까요? 주인을 찾아주어 은인이 된 의인의 마음이 법이 되었습니다. 준법정신 실천 고맙습니다. 글에서 주인 이름을 빼고 고쳐서 책을 내도 될까요? 노래를 만들어 방송을 하고 공연을 해도 될까요? 개인 영화인 동영상을 만들어도 될까요? SNS에 게시물로 발행해도 될까요? 남들이 다 하면 훼손과 뺏기가 되는 일을 나도 해야 하는 걸까요? 돌아가신 분의 글은 내가 이길 수 있는 사람의 글은 허락 없이 내 돈벌이에 써도 될까요? 세상 다 당신 거라는 말은 세상의 모든 것을 내 맘대로 휘두르라는 말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것을 존중하고 감사하라는 말입니다. 2021.10.14 | 엄마 때문에 아픈 거 아니에요 김옥춘 이제 오세요. 아니다. 혼자가 편하다. 엄마 이불 새로 사고 전기 요도 안전한 거로 준비하고 침대 위치도 바꾸고 덜 불편하시게 준비 다시 했어요. 그래도 안 간다. 네가 아프다고 했을 때 너무 힘들었다. 거기 있을 수가 없어서 왔다. 전에 누군가 내가 죽어야 자식들이 잘 풀린다고 했다. 네가 아픈 것이 나 때문인 거 같아서 정말 힘들었다. 내가 네 옆에 있으면 네가 더 아파질까 봐 난 못 가겠다. 그냥 혼자 살다가 갈란다. 엄마 때문에 아픈 거 아니에요. 엄마 계시면 먹는 것도 더 잘 챙겨 먹고 내가 나를 더 대접하게 돼요. 나를 위해서 꼭 오세요. 아니다. 나 때문에 더 아프면 안 된다. 엄마의 믿음을 보면서 긍정의 말이 축복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겠다. 매일 축복하면서 살자고 다짐한다. 2021.10.16 |
올바른 글 공유 당신이 국민의 보호자 국가입니다 김옥춘 올바름을 실천한 당신 당신이 대한민국 국민의 재산을 지켰습니다. 당신이 대한민국 국민의 보호자 국가보다 국가라고 느낍니다. 당신이 악을 이기고 선을 지킨 위대한 신보다 더 위대하다고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애국선열이 목숨으로 지킨 것이 가족과 이웃과 후손의 행복입니다. 올바른 글 공유로 이웃과 후손의 행복을 지킨 당신 존경합니다. 남들이 훼손하고 뺏어 내 것을 만들 때 내가 한 짓을 남에게 누명을 씌우기도 할 때 훔친 금의 주인이 도둑이라고 함께 입을 모아 말하기도 할 때 당신은 원문 형 그대로 공유하여 대한민국 국민의 재산을 지켰습니다. 감동입니다. 올바른 우리의 삶이 하늘 같은 우리가 사랑하는 후손에게 내리는 커다란 복이 될 거라고 믿어집니다. 오늘 내 삶에 선물이 된 모든 올바름을 따른 인생에 고마움의 인사를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2021.10.16 | 가난하다고 느낀 날의 다짐 김옥춘 힘내라는 응원을 담았으니 매일 안녕 하라는 인사를 담았으니 따뜻한 하루 되라는 기도를 담았으니 커피 한 봉지도 과일 한 봉지도 아름다운 나눔입니다. 훌륭한 나눔입니다. 작고 적은 나눔을 손부끄럽게 느끼지 않겠습니다. 가난하여 나눌 것이 없는 형편이라고 슬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나눔을 받아야 하는 처지가 돼도 아파하지 않겠습니다. 커피 한 잔도 따뜻하게 나누겠습니다. 과일 한 접시로도 행복하게 섬기겠습니다. 나부터 가족부터 친구부터 동료부터. 2021.10.18 |
나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김옥춘 지금은 나눔의 계절입니다. 오늘은 나눔의 날입니다. 내 마음에 가득 고인 고마운 마음을 내 몸의 피로 나눔 합니다. 헌혈 기부권으로 기부도 합니다. 금액 적지만 나도 나눌 수 있음이 매우 고맙습니다. 내 마음에 고마움이 쌓이는 날들은 나눔의 계절입니다. 무엇이라도 나누고 싶은 날은 나눔의 날입니다. 모든 아름다운 나눔을 존경합니다. 내 몸에 든 피를 오래 나눌 수 있길 기도합니다. 내 손에 든 것도 나눌 수 있게 되길 기도합니다. 나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분명합니다. 나는 오늘 헌혈을 했습니다. 2021.10.18 | 축복의 계절 가을의 기도 김옥춘 들판의 곡식이 다 내 것이 아닌데 나무의 열매가 다 내 것이 아닌데 추수의 계절이라고 감사함으로 내 마음 가득합니다. 고맙습니다. 농사를 지으신 모든 분 농사를 도우신 모든 분 햇살 바람 우주의 기운 모두 고맙습니다. 축복의 계절에 날씨 쌀쌀해진 가을날에 내 마음에 기도가 가득합니다. 누구나 직장을 찾게 하소서. 누구나 생활이 안정되게 하소서. 누구나 몸과 마음이 아프지 않게 하소서.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소서. 누구나 하는 일이 가해가 아닌 섬김이게 하소서. 들판의 곡식이 다 내 것이 아닙니다. 나무의 열매가 다 내 것이 아닙니다. 인터넷의 글이 다 내 것이 아닙니다. 주인 이름 빼서 글을 고쳐서 넷 세상의 내 지갑인 내 게시물에 담지 않는 올바른 공유 문화를 응원합니다. 축복의 계절 가을에. 2021.10.18 |
두근두근 가을 절정에 김옥춘 두근두근 두근두근 설렘과 두려움과 고마움이 빨갛다. 노랗다. 떨어지며 약속을 한다. 숨 멎을 만큼의 두려움과 숨 참을 만큼의 행복한 가을 풍경이 숨 가쁘다. 바라보는 나도 숨 가쁘다. 가을 절정이 인생 절정만큼 위대하다. 가을 절정이 사랑 절정만큼 감동이다. 두근두근 참 예쁘다. 두근두근 두근두근 예쁘고 감동이고 아프고 행복하다. 네게 다가갈 때 내 얼굴을 보는 것 같다. 네게 다가갈 때 내 가슴을 보는 것 같다. 가을 절정인 오늘 내 삶의 절정인 오늘 계절을 느낄 줄 아는 나 계절에서 겸손함을 매일 배우는 나를 축복하고 응원한다. 열심히 살자. 걸을 수 있을 때 걷고 뛸 수 있을 때 뛰고 일할 수 있을 때 일하고 쉴 수 있을 때 쉬고 웃을 수 있을 때 웃자. 오늘도. 내일도. 꼭! 2021.10.19 | 내 꿈 내 해몽 김옥춘 꿈을 꾸었어. 네 꿈. 그러니까 내 꿈이지. 나의 기도. 좋은 꿈이야! 그냥 잊어도 돼. 신경 쓰지 마! 꿈을 꾸었어. 내 꿈. 그러니까 나의 현실이지. 나의 걱정. 좋은 꿈은 아니야! 병원에도 가고 생활비도 벌어야 해. 우울감도 이겨야 해. 신경 써야 해. 힘내야 해. 꿈을 꾸었어. 기억이 안 나. 잘 잔 거야! 잘했어. 2021.10.20 |
내겐 웃음 치료사 같은 드라마 김옥춘 내가 웃고 있어요. 그래서 드라마가 좋아요. 드라마가 오늘 내 마음 들어줬어요. 내 엄마가 웃었어요. 그러니까 드라마가 고마워요. 드라마가 오늘 나 대신 효도했어요. 나 깔깔깔 웃었어요. 실업자 생활로 우울한 중에 생활 걱정 잠시 잊었어요. 그런데 그런데 누군가는 아팠다고 하네요. 내가 웃는 게 누구에겐가 아픔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누군가가 나를 아프게 한다고 느낄 땐 옆에서 손뼉 치는 사람들이 주는 아픔도 매우 크더라고요. 드라마를 보면서 아프지 마세요. 혹여 내가 웃는 게 더 아팠으면 미안해요. 누군가의 분노도 담고 누군가의 아픔도 담고 올바른 사회가 되길 바라는 우리의 기도도 담은 게 드라마라고 믿어요. 위로와 격려가 되는 드라마 만들기에 참여하는 모든 분 좋은 일만 있으세요. 드라마를 보며 웃고 우는 모든 분 마음 아프지 마세요. 많이 웃고 행복해지세요. 걱정과 아픔 잠시라도 잊어요. 우리! 2021.10.20 | 이불 빨래 김옥춘 햇살 좋아서 이불 빨래를 했습니다. 세탁기가 빨고 내가 햇살 가까이 널었죠. 기분이 좋습니다. 아직 엄마께서 오시겠다는 대답 안 하셨지만 뽀송뽀송함을 선물로 준비합니다. 엄마를 기다리는 맘 햇살로 이불 말리는 맘 행복합니다. 나 어렸을 때 마당 빨랫줄에 널렸던 엄마의 빨래를 생각해봅니다. 젊은 새댁의 바빴을 하루가 찡하게 전해져옵니다. 젊은 날의 엄마를 응원하고 싶은 날입니다. 이불 빨래 말리기 좋은 오늘은. 2021.10.20 |
통 큰 선물 인터넷 세상 김옥춘 . 선조의 기술 축적이 이웃들의 노력이 내게 선물을 했어.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세상. 선물 받았는데 몇몇 네티즌이 나이면서 내 전 재산인 내 글을 훼손하고 뺏어서 책을 만들고 노래를 만들고 게시물을 만들고 동영상을 만들고 있어. 당당하게 훼손하고 뺏고 있어. 남에게 누명을 씌우기도 해. 심지어 돌아가신 분도 누명을 썼어. 고의인 사람들은 남이 해서 나도 했으니 내 책임 아니고 남의 책임이라고 하면서 삭제로 뺑소니를 만들거나 지속적인 가해를 해. 실수였던 사람들은 독자의 실수를 막기 위해 원문 형 그대로 바로잡고 독자들께 사과를 해. 아직은 많지 않지만 감동이야! 올바름으로 사회를 지켜온 사회의 은인들이라고 느껴. 언젠가는 남의 글을 변형하고 뺏는 것이 남이 한다고 나도 훼손하고 뺏는 것이 범죄라는 걸 알고 뺏지 않겠지? 아마도 내가 죽은 뒤가 되겠지. 내 것을 모두 뺏은 뒤가 될 수도 있어. 남이 해서 나도 안심하고 하는 게 올바름의 실천이어야지. 누군가에게 가해가 되면 안 돼. 내 게시물을 바로잡는 일은 나를 바로잡아 세우는 일이기도 하지만 이웃과 후손의 행복을 지키는 매우 귀한 일이기도 해. 2021.10.21 | 상강에 나의 기도와 인사 김옥춘 상강? 오늘이? 서리가 내린다는? 춥다고 느끼는 게 야속한 게 아니네! 다가오는 계절마다 예측하지 못한 기후 변화로 모든 생명이 어려움 겪지 않았으면 좋겠어.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에 모두의 기도가 나의 기도야. 생활에서 물자를 절약하는 일도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대. 나 오늘의 어려움을 너무 슬퍼하지는 않기로 했어. 보일러 온도를 올리지 못할 때마다 참고 견디고 아껴야만 할 때마다 이산화탄소 배출 줄이기에 후손의 행복 지킴에 참여하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기로 했어. 오늘이 상강이야! 서리가 내린다는. 오늘이 축복이야! 내일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내일을 바꿀 수 있는 후손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에 우리 모두의 삶에 날마다 축복이 내기길 기도해. 오늘도 안전하게 즐겁게 지낼 거지? 내 기도대로? 고마워! 사랑해! 2021.10.23 |
상강에 전하는 기도와 인사 김옥춘 오늘이 기후의 표준점인 24개의 절기 중 상강이래 서리가 내린다는. 이제 곧 겨울이야! 으음. 계절을 보내고 맞이하는 일이 내게 큰 축복인 걸 아는데 늘 당황스러워. 세월을 도둑맞는 느낌도 들고 억울하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어. 계절을 보내고 맞을 때마다 참 행복하게 서운해. 참 쓸쓸해. 방에서 겨울옷을 입기 시작하면서 날씨가 내 사정 많이 봐줬다고 생각했어. 그래서일까? 어제에 고마웠다고 인사하면서 하루를 맞이해. 요즘 그래. 한동안 냉난방비 걱정은 잊고 살았거든. 그게 참 고마워! 오늘이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야! 날씨가 꽤 쌀쌀해졌으니 우리 건강 조심하기로 해. 잘 먹고 잘 쉬기로 해. 알았지? 오늘도 마음 따뜻하고 몸 구석구석 평화로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길 기도해. 사랑해! 축복해! 아프지 마! 행복해지라고. 알았지? 2021.10.23 | 나 노년으로 가는 길에 단풍이 김옥춘 벌써 노년은 팔 벌리고 기다리고 있었지. 고개 저어도 힘자랑해도 고운 미소 머금고 기다렸어. 지금 보니 가을이 내 인생 같아. 울긋불긋 울긋불긋해! 단풍을 보니 내 인생이 보여! 울긋불긋 얼룩져 있어. 아픔으로 몇 안 되는 기쁨으로 오늘은 울긋불긋하여 더 예쁜 가을이라고 더 아름다운 인생이라고 나를 위로하고 싶어. 잘 산 거라고 살아 있으니 그게 복이고 그게 벌이라고. 가꾸어야 할 복! 견디고 감내해야 할 벌! 사는 게 내 맘 같지 않으니 상처 많이 받고 살지. 누구나! 예쁘네! 웅장해! 가을 단풍! 내 인생도 예쁜 거 맞지? 웅장한 거 맞지? 사랑해! 더 잘 살자! 2021.10.26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옥춘 밤새 잠을 못 잤어요. 아팠어요. 잠들 수 없었어요. 자고 싶었어요. 간절히 종일 안절부절못했어요. 아팠어요. 일할 수 없었어요. 일하고 싶었어요. 간절히. 잘 잤나요? 잠들 수 있는 밤과 낮 축복인 거 알죠? 일했나요? 일할 수 있는 낮과 밤 축복인 거 알죠? 오늘도 당신 일할 수 있길 잠들 수 있길 기도해요. 당신을 위한 나의 기도가 매우 간절합니다. 나 잠들 수 없어서 나 일할 수 없어서 나 아파서. 아프지 마세요. 아침 잘 챙겨 먹고 넘어지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개인위생 잘 지키고 마음도 아프지 마세요. 마음의 병이 병이 되는 거 알죠? 내 하루의 기도 알죠? 내 평생의 기도 알죠? 당신의 안전과 평안함 그리고 즐거움!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2021.10.27 | 사람님! 김옥춘 아아아! 아! 살려주세요!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제발 제발 아파서 힘들어요. 아파서 죽을 것만 같아요. 나 이렇게 두 손 싹싹 빌게요. 두 발까지 싹싹 빌게요. 제발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하나님께 비는 거 아니에요. 부처님께 비는 거 아니에요. 신도 이루어내지 못하는 걸 날마다 이루어 내는 사람님께 비는 거예요. 사랑으로 그름을 고치는 사람님! 올바름으로 마음을 고치는 사람님! 지혜와 기술로 몸을 고치는 사람님! 나 지금 몸도 마음도 아파요. 내 마음 살려주세요! 내 몸 살려주세요! 하나님께 기도하는 거 아니에요. 부처님께 기도하는 거 아니에요. 신도 이루어내지 못하는 걸 날마다 이루어 내는 지혜와 사랑의 사람님! 당신께 기도하는 거예요. 아름다움의 극치 위대함의 극치 사람님! 2021.10.28 |
총상만큼 위험한 네티즌상 김옥춘 그림으로 때려도 아파요. 글로 때려도 아파요. 노래로 때려도 아파요. 남이 때린다고 때려도 아파요. 죽을 만큼 아파요. 나 아파요. 내 가슴에서 멍이 곪아 터졌대요. 내 머리에서 불덩이가 폭발했대요. 말과 글에 맞아서 노래에 맞아서 나 죽을지도 모른대요. 어느 날 갑자기! 네티즌상의 악화로. 어느 날 갑자기 나 죽으면 울지 마세요! 우는 대신 나를 죽게 한 글과 말과 노래를 바로잡아주세요. 죽은 후에도 맞지 않도록 죽을 만큼 아프지 않도록 가만히 생각해 보니 바로잡는 일이 살려주는 매우 귀한 일이네요. 나 매일 나의 그름을 바로잡아 올바름인 나와 이웃을 살려야겠네요. 오늘도 아프지 마세요. 알았죠? 기도할게요. 2021.10.28 | 호랑이해 덕담 김옥춘 호호호! 호호호! 호랑이? 호랑이해! 사랑이야! 축복이야! 내가 네가 그렇게 만들 거야! 열심히 일해서. 열심히 사랑해서. 2021.10.28 |
듣고 본 것이 걱정이 되었다 김옥춘 꿈에 선명한 노란색 소변을 보았다. 선명한 빨간색 소변도 보았다. 무서웠다. 나 죽는 건가? 접시가 그래서 깨졌나? 꿈을 깨고 생각해 보니 아침에 접시가 깨졌다. 나쁜 일의 징조로 느낀 게 분명하다. 낮에 건강 프로그램에서 혈당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위험하다고 느낀 게 분명하다. 매일 죽음이 무섭다. 아직은 살고 싶은 게 분명하다. 아는 만큼 꿈꾼다. 걱정만큼 꿈꾼다. 무서운 만큼 꿈꾼다. 가끔은 간절한 만큼 꿈꾼다. 많이 듣지 말자. 많이 보지 말자. 들은 것과 본 것이 걱정이 되는 것이니 손과 발을 많이 움직이자. 일을 많이 하자. 귀와 눈으로 들어오는 내겐 걱정으로 쌓이는 정보를 일로 잠재워 복으로 쌓자. 나 행복해지고 싶다. 꿈에서라도 행복해지고 싶다. 나 불행이 싫다. 꿈에서까지 불행한 게 정말 싫다. 2021.10.30 . | 10월 마지막 날 인사 김옥춘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새싹 풀꽃 풀씨. 나뭇잎 꽃 열매 단풍.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아기 미소 울음 성장. 어르신 외로움 견딤. 정말 고마워요. 정말 수고했어요. 정말 든든했어요. 다 감동이었어요. 다 행복이었어요. 함께였던 순간들이. 단풍은 절정이고 내 마음은 엄숙해지는 10월의 마지막 날에 나와 우주에 함께였던 모두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풀 한 포기도 나무 한 그루도 아름답고 위대했어요. 아기의 한 걸음도 어르신의 신음 한 마디도 존엄하고 존귀했어요. 정말 고마워요. 정말 수고했어요. 좋은 일만 있으세요. 꼭! 2021.10.31 |
10월 첫날 인사말
김옥춘
계절의 절정 아름다운 10월이 왔습니다. 산과 들이 인생을 표현하는 화폭이 되는 사랑과 이별을 표현하는 영상이 되는 10월로 온 당신과 나를 반깁니다. 환영합니다.
단풍처럼 내 마음 붉게 물들이고 낙엽처럼 내 마음 다 태워 부서뜨리고 이별이 되고 마는 당신이어도 10월엔 사랑하겠습니다. 거침없이 사랑하겠습니다. 10월엔 지체 말고 내 가슴으로 존중과 배려로 드소서!
존중과 배려의 그대여! 단풍이 축제가 되는 10월에도 낙엽이 교훈이 되는 10월에도 운동하세요. 안전한 생활 습관으로 생활하세요. 휴대전화 보면서 걷지 마세요. 좌우를 살피는 습관 들이세요. 인사는 정중하게 하세요. 대답은 확실하게 하세요. 집중해서 들으세요. 식단 관리 체지방 관리하세요. 스트레스 관리하세요. 부모님께 재롱부리세요. 환경 보호하세요. 일회용품 사용 줄이세요. 탄소배출 줄이기에 참여하세요. 만복이 들게 하는 방법이 10월 첫날의 인사말입니다.
드라마의 흐뭇한 전개와 결말만 보아도 내 마음이 덩달아 웃는 세상살이에서 행복은 전이된다고 믿습니다. 당신의 안전과 행복은 나를 매우 행복하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야 하는 당신 10월에도 안전하세요. 마음 즐거우세요. 꼭!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응원합니다.
2022.10.1
| 사랑보다 진한 인사말
김옥춘
아파 보니 운동하라는 인사말이 얼마나 사랑 가득한 인사였는지 알겠다.
운동하세요! 잔소리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진한 사랑의 인사말이다.
운동하세요! 오늘도!
2022.10.1 |
행사와 축제
김옥춘
낭비는 하지 않았으면 내 돈 아니라고 우리들 돈이라고 무턱대고 쓰지 않았으면.
지구를 아프게 하지 않았으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 사람의 환경을 파괴해 후손의 행복을 위협하는 일이 아니었으면. 당장 돌아오는 기후 악화 아니라고 두려움 없이 환경을 해롭게 하는 일이 아니었으면.
행사와 축제 간소했으면. 실속 있었으면. 소비가 아닌 창조였으면. 자멸을 위한 파괴가 아닌 보호였으면.
2022.10.1 | 가을비
김옥춘
비가 옵니다. 가을이어서 내 마음엔 가을비입니다. 오늘 살아내는 일이 사랑이어야 하니 내 마음엔 사랑비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비가 다행히 오늘은 사랑 노래로 들립니다. 가을 축제로 보입니다. 참 다행입니다.
잦은 가을 태풍 소식에 두려움이 있지만 오늘은 가을비의 장단에 오늘은 사랑비의 가락에 나 춤추려 합니다. 엄마를 꼭 끌어안아 빙글빙글 돌아봅니다. 엄마의 사랑을 따뜻하게 체온으로 느껴봅니다. 참 좋습니다.
내 사랑하는 사람들과 또 다른 나로 살아갈 내 후손을 지켜야 한다고 엄마를 안고 춤추는 내게 하늘이 속삭입니다.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하늘이 당부합니다.
가을비 언제나 아름다움이고 낭만이고 행복이길 축복이길 기도합니다. 나도 하늘의 마음과 같으니 나도 하늘인가 봅니다.
202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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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아침에 내 마음의 인사말
김옥춘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비바람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창가 실내에 달았습니다.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선조의 당부를 잊지 않았다고 태극기로 답했습니다.
오늘도 고개를 갸우뚱했다가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단군신화 생각을 합니다.
아버지인 하늘의 신 환인의 허락을 받아 지금의 백두산 태백산에 내려온 환웅이 스스로 환웅천왕이라 칭하며 인간 세상을 다스리고 사람이 되기를 간청한 호랑이와 곰 중 100일 동안 동굴에서 햇빛을 보지 않고 마늘과 쑥만 먹어 시키는 대로 해서 사람이 된 웅녀와 환웅이 결혼하여 낳은 아기를 단군왕검이라 하고 평양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 이름을 조선이라고 했다는 단군신화 중 마음에 강하게 남아 있는 건 곰과 호랑이 마늘과 쑥 참고 견딤입니다.
단군신화는 나에게 견디라고 말했습니다. 무조건 믿으라고 끝까지 믿으라고 말을 잘 듣는 것이 소원을 이루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래서일까요? 호랑이가 되고 싶어도 곰이 되어야 한다고 오늘도 나 자신에게 말하며 삽니다.
마음을 하나로 모아 힘을 키우고 싶었을 단군신화가 사리사욕이 아닌 공익을 위한 민족 사랑이었을 거라고 믿습니다. 나도 내 민족의 행복한 발전과 영광을 위해 날마다 기도합니다. 대한민국의 행복한 발전을 위해 날마다 계획하고 실천하는 우리 모두에게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선조를 사랑합니다!
2022.10.3
| 가을비
김옥춘
나뭇잎을 안고 안고 팔랑팔랑 떨어지네요.
꽃잎을 안고 안고 흔들흔들 춤을 추네요.
나를 때리고 때리고 내게 안겨 함께 흐느끼네요.
2022.10.4 |
월요일 같은 화요일에
김옥춘
잘 쉬었다. 푹 쉬었다. 하루 더 쉬었다. 스트레스에서의 분리가 참 행복했었다. 그리고 다시 시작이다. 열심히 살자고 결심했다.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자!
자! 오늘이 시작이니까 오늘이 월요일이니까 월요일이니까? 아니네? 화요일이네? 와! 신난다! 하루 벌었다. 하루 줄였다. 하하하 신난다! 일주일이 금방 가겠다. 주말을 하루 당겼다. 내가? 달력의 공휴일이!
고맙다! 어렵고 힘든 세월에 걱정 많고 아픈 마음에 잠시라도 기쁨을 안겨준 월요일 같은 화요일. 오늘이 참 고맙다!
2022.10.4
| 아프지 마!
김옥춘
꽃은 보는 사람 거 산은 오르는 사람 거 소리는 듣는 사람 거 바람은 맞는 사람 거 가끔 그렇게 생각해.
하늘 바다 우주는 우리 거 후손 거 날마다 그렇게 생각해.
세상은 내 거 나 살아 있는 동안 내 거 아플 때마다 그렇게 생각해. 희로애락이 생사고락이 모두 소중해.
지난밤 나 아팠어. 많이 아팠어. 두려움이 매우 컸어. 안 아팠던 날들이 참 감사했어. 아플 때 감사함을 더 느끼는 인생이니 정신 차리고 감사하며 살기로 했어.
아프지 마! 알았지? 아프면 너무 힘들어. 너무 두려워.
운동하고 욕심내지 말고 게으름 피우지 말고 집중해! 알았지?
2022.10.5 |
가을 아침에 커피 두 잔
김옥춘
아침마다 예쁜 이슬을 선물로 받는 아침에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를 얹고 물을 끓입니다. 딱 두 잔 될 물을 부어서 끓입니다.
엄마랑 나랑 창가로 가을 햇살 마중 나가 국화꽃 바라보며 파란 하늘 바라보며 하루가 다른 나무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십니다.
건강을 위하여! 행복을 위하여! 웃으며 삽시다! 사랑해요! 건배사에 까르르 웃습니다.
나는 엄마랑 마시는 커피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습니다. 나는 엄마랑 맛있는 거 먹을 때 정말 행복합니다. 나는 햇살이 내 창으로 드는 아침이 참 좋습니다.
엄마랑 나랑 매일 아침 커피를 끓입니다 멈출 수 없는 행복 기도입니다. 멈추고 싶지 않은 그러나 언젠가는 멈추고 말 행복 누림입니다.
엄마를 사랑합니다. 커피를 사랑합니다. 엄마랑 커피를 마시는 내가 참 고맙습니다.
2022.10.6
| 벽걸이형 텔레비전 설치
김옥춘
공간이 넓어졌어요. 벽걸이형 텔레비전 사느라 돈이 들었는데 땅을 산 것처럼 기분이 좋습니다. 텔레비전 올라앉았던 테이블 치우니 좁은 공간이 훤합니다.
나 오늘 땅 샀다! 60만 원 주고 땅 샀다! 이렇게 외치고 싶습니다. 하하하! 하하하!
테이블 한 개의 공간이 얼마만큼 큰지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공간이 매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람을 섬기는 기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오늘 당신의 일!
2022.10.6 |
내 마음이 가장 존귀한 손님
김옥춘
운동을 다녀오다가 문득 나에게도 웃어주며 살자고 나에게 말했어요. 언제부터인가 웃는 게 참 어려워졌어요. 마음먹어야 겨우 잠깐 웃어졌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평생 그랬던 거 같아요. 참 억울한 인생이었을까요? 참 불행한 인생이었을까요? 긍정의 힘이 부족한 인생이었다고 인정합니다.
마음먹어야 겨우 웃어지는 웃음 이제는 나에게도 열심히 보내기로 했어요. 입을 벌리고 입꼬리를 올리고 나 웃고 있다고 내 마음의 입꼬리도 올려보라고 내 마음에 자꾸 채근할 거예요.
인사할 때만 웃지 않고 일할 때만 웃지 않고 재롱부릴 때만 웃지 않고 신경 써서 내 마음에도 웃어줄래요. 이제는 내 마음이 내 인생에서 가장 존귀한 손님이니 귀한 손님 접대하듯이 하자고 마음먹었어요. 오늘 아침에 운동을 다녀오다가.
2022.10.7 | 양심 없는 양심의 보따리
김옥춘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어쩌다 한 번씩 쓰레기를 줍는다. 그래 봤자 내 발아래 떨어진 것 서너 개.
후손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기도로 어쩌다 한 번씩 쓰레기를 줍는다. 그래 봤자 내 발아래 떨어진 것 서너 개
풀숲에 있는 건 개똥 밟을까 봐 무섭고 도랑에 있는 건 발 젖을까 봐 무섭고 준비가 안 되었을 땐 버릴 방법이 없어 무섭다. 쓰레기는 만날 때마다 무섭다. 그나마 주울 때 제일 안 무섭다.
가끔 커다란 비닐봉지에 모아둔 쓰레기를 만나면 쓴웃음이 난다.
잘게 찢겨 흩어진 종이나 잘게 조각나 흩어진 유리나 흩뿌려 버린 듯한 컵라면 같은 경우 제발 곱게 버려달라고 제발 음식이라도 다 먹고 버리라고 매달려 부탁하고 싶기 때문이다. 숲에 버린 쓰레기를 보면 사람이 걷는 길에 손 닿는 곳에 눈에 잘 띄는 곳에 버려달라고 부탁하고 싶기 때문이다.
양심이 있어서 모아두었을 거야! 양심이 없으니 쓰레기를 두고 갔을 거야! 내 마음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이긍 사람의 마음 알다가도 모르겠다. 사람의 마음 참 어렵다.
202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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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만 안 일어나면 돼!
김옥춘
어렸을 때 전쟁을 겪으셨다는 내 엄마 요즘 걱정이 많으십니다.
전쟁만 안 일어나면 되는데 왜들 저러지? 무섭다! 전쟁 나면 모든 게 끝인데. 사람들 고생고생해서 이만큼 사는 나라 만들었는데.
전쟁만 안 일어나면 돼! 전쟁만 안 일어나면 어떻게든 살아질 텐데 왜들 저러지? 무섭다!
나도 같은 마음 같은 기도로 하루를 삽니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소서! 그 누구도 실수로 전쟁을 일으키는 일 없게 하소서! 그 누구도 그릇된 판단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일 없게 하소서! 그 누구도 내 민족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게 하소서! 내 엄마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022.10.7 | 달라진 가을 아침 공기
김옥춘
아침에 운동을 하는데 공기가 다르다. 뭔가 예고하는 느낌이다.
아침에 운동을 하는데 사람들 옷차림이 다르다. 뭔가 감지한 느낌이다.
아침에 운동을 하는데 내 기분이 다르다. 뭔가 다가오는 느낌이다.
아침에 운동을 하는데 꽃과 나뭇잎이 다르다. 뭔가 각오한 느낌이다.
오늘 아침에 느꼈다. 뭔가 다가온다고. 차가움과 시림이 아닐까 싶다.
곧 손이 시리겠구나! 곧 귀가 시리겠구나! 오늘 아침 느낌이다. 가을 아침 느낌이다. 대비해야겠다.
202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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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잎유홍초꽃의 안부 인사말
김옥춘
담 높으니 오를만하더라. 철조망도 오를만하더라. 가시도 보호가 되더라.
높은 철망 담을 올라 핀 둥근잎유홍초꽃이 철조망을 올라 피었을 둥근잎유홍초꽃의 안부까지 내게 전했다.
가시밭길 인생이어도 힘내고 지혜롭게 헤쳐 나가 행복을 찾아 누리라고 내게 부탁했다.
참 고맙다고 손 흔들어 답했다.
파란 하늘 배경으로 푸른 풀밭 배경으로 작은 나팔꽃 모양의 밝은 주황색 꽃이 피었다.
참 예쁘다. 매우 빛난다. 정말 화사하다. 참 기분 좋다. 꽃을 보았는데 내가 보석을 품어 안은 느낌이다.
오늘따라 매우 고맙다! 모든 꽃! 모든 덩굴! 담 같은 모든 보호! 그리고 고마움을 아는 나!
2022.10.7 | 불꽃놀이
김옥춘
어둠 속에서 더 화려하게 피는 꽃 불꽃놀이 청춘일 때부터 경축일에 보았다.
몰랐다. 아니 잊고 살았다. 폭탄이란 걸. 축제가 아니라는 걸.
후손의 행복을 까맣게 태워 피는 꽃 불꽃놀이 이제는 안 보고 싶다.
내게 아름답고 화려한 불꽃놀이보다 내 민족 후손의 행복이 인류의 미래 행복이 더 중요하다.
지난여름 이상 기후로 인한 태풍과 폭우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제는 불꽃놀이 아름답다고 하지 않겠다. 제발 하지 말라고 지구의 온도를 낮추자고 환경을 보호하자고 부탁하겠다. 기도도 하겠다. 내 힘으로는 말릴 수 없으니 기도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기도라도.
불꽃놀이로 피우는 꽃 대신 환경을 지키는 보호의 꽃을 피우자고 나 지금 기도하고 있다. 행복해지고 싶어서 불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는 당신 가슴에.
2022.10.7 |
불꽃놀이야?
김옥춘
아니야! 아니야! 놀이 아니야! 축제 아니야! 꽃 아니야! 구경거리 아니야! 손뼉 칠 일 아니야! 환호할 일 아니야! 명심해! 나에게 말한다.
아니야! 아니야! 불꽃놀이 하지 마! 제발! 제발! 불꽃놀이를 준비하는 그대에게 부탁한다.
시대가 달라졌어. 환경이 달라졌어. 이제는 파괴로 행복하면 안 돼! 이제는 보호로 행복해야 해. 이제는 보호를 보람으로 느껴야 해. 맞지? 모두의 동의를 구한다.
이렇게 말하고도 불꽃놀이를 보고 환호할까 봐 두렵다.
2022.10.7 | 한로에 기도 담은 인사말
김옥춘
차가운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를 맞았습니다. 춥다고 느껴 보일러를 켜는 대신 털바지와 털조끼를 챙겨입었습니다. 지난여름을 생각하면 황금보다 귀한 돈으로 살 수 없는 매우 귀한 시원함이지만 겨울 추위를 이겨낼 일이 벌써 걱정으로 쌓입니다.
차가운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에 아름다운 대한민국 가을 하늘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폭력을 불꽃놀이 축제를 하늘에 신고합니다. 후손의 법에 고발합니다,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의 수고를 비웃는 수많은 환경 폭력들이 사라지길 기적을 이루어내는 우리이길 기도해봅니다.
한로 아침에 후손의 맑은 하늘을 위해 후손의 생존권을 위해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기도로 오늘 아침 운동하며 쓰레기를 줍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당신 한로인 오늘도 안전하세요. 마음 즐거우세요. 응원합니다. 기도합니다.
후손의 행복 권리를 응원합니다. 한로 아침에.
202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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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도
김옥춘
허수아비를 보면 ㅎ이 생각났었는데
어른들이 영차영차 못줄을 넘기며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면 마당 끝 논에 네모가 가득 그려졌었는데.
그 네모들 안에서 ㄱ ㄴ ㄷ ㄹ ㅁ ㅂ ㅋ ㅌ ㅍ을 그려보는 게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l를 그려보는 게 장난감 없는 내게 인형도 동화책도 없는 내게 놀이였는데.
나뭇가지를 보면 ㅅ 같아서 ㅈ과 ㅊ을 찾아보려고 자꾸 나무를 바라봤었는데.
과일나무를 그릴 때마다 사람을 그릴 때마다 ㅇ을 그렸었는데.
한글날 오늘은 후손의 행복을 기도한다. 한글의 행복한 발전을 기도한다. 한글과 한국의 말을 사랑하는 세계의 사람들을 축복한다.
고맙습니다! 한글 사랑! 한글 사랑이 후손 사랑이라고 믿습니다.
2022.10.9
| 햇살 고운 날 내 마음의 인사말
김옥춘
버스를 타고 지나며 보이는 맑은 계곡물만 보아도 맑은 하천물만 보아도 빨래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 피식 웃곤 합니다.
오늘처럼 햇살 고운 날엔 이불 빨래 말리기 좋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내 마음에 들어와 앉아 또 피식 웃습니다.
생각해보니 빨래와 빨래 말리기가 일상의 걱정거리이면서 행복의 필수 조건 중 하나였습니다. 걱정과 행복은 하나이니 오늘도 나의 걱정을 행복으로 바꾸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여야 한다고 햇살이 말하고 내가 답합니다.
수도가 없었을 때는 물을 길어와야 하고 펌프질한 물을 거름모래에 담아 흘러내리게 하여 불순물을 걸러야 하니 물을 마음대로 쓰는 일이 참 부러운 일이었습니다.
인류의 불편함을 편안함으로 바꾼 올바르고 유익한 모든 생각과 기술에 찬사를 보냅니다. 사람에 대한 섬김과 사랑 매우 고맙습니다.
햇살 고운 오늘도 안전하세요. 마음 즐거우세요. 꼭!
보람으로 느끼는 당신의 일과 사랑! 사랑으로 느끼는 당신의 가족! 행복으로 느끼는 당신의 하루하루! 기도합니다. 응원합니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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