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추석명절 하루 전날 </p><p>도시에 살고 있는 자식들 </p><p>언제쯤 오려나</p><p>시골 마을 동구 밖 길  </p><p>끝없이 바라보는 모정 </p><p> </p><p>저녁 해가 뉘엿 할 무렵 </p><p>싸릿문을 들어서는 자식들 </p><p>주름진 얼굴 펴며 </p><p>해 맑은 웃음을 띄우는 </p><p>모정의 모습 </p><p> </p><p>메마른 두 손을 뻗어 내며 </p><p>도시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었는지 </p><p>그간의 안부 먼저 물어보고 </p><p>반가움에 맞이하는 모정 </p><p> </p><p>들녘에서 정성들여 가꾼 농작물 </p><p>자식들이 좋아 한다는 </p><p>애호박으로 손수 만든 부침게와 파전 </p><p> </p><p>자식들이 한 입 한 입 먹는 모습보며 </p><p>주름진 얼굴에 흐믓한 미소 </p><p>그러한 모정을 자식들은 알고 있을까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Lon/0e97a45d5bee5f421b114a343d01925c7864209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Lon/0e97a45d5bee5f421b114a343d01925c7864209a" data-origin-width="720" data-origin-height="54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Lon/c15f87913d031bc2a378fbaf55271d1a24bcb1e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Lon/c15f87913d031bc2a378fbaf55271d1a24bcb1ee" data-origin-width="960" data-origin-height="720"></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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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석명절이 되어도 이러한 풍경은 어머니 세대에서나 볼 수 있는 것으로 옛이야기 입니다.
요즈음은 옛날보다 부유해져서 사시사철 명절음식 먹어서 큰 의미 없는듯 합니다
@일타일피(불사조)// 경기/고등/1인
ㅎㅎㅎㅎ 공감가는 말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