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 시간에 대통령이 방문하려고 했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차량 돌진사건(테러)이 있었다는 것이다.
뭍혀진 사건이 기자가 밝힘으로 모든 것이 해명이 된 것이다.
언론, 국회, 특검, 헌재 다 알게 되었는데도 계속 이 문제에 시비를 걸어왔다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얼마나 잘못되이 흘러가고 있는가를 잘 드러나 보여주는 대목이다....
의문의 2-3시간... 바로 그 시간에 대통령이 방문하려고 했던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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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골든타임 ‘직무유기’한 대통령(경향시문의 주장) 2016.12.07
(다른 신문들도 일제히 같은 논조로 계속 공격해 왔다)
그런데 ‘400분’은?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관저에서 머리를 다듬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세월호 7시간’ 비밀이 한 꺼풀 벗겨졌다. 국가적 재난 순간에 대통령이 정상 출근도 하지 않고 머리 손질을 받는 직무유기를 저지른 것이다. 머리 손질 시간이 20분이라는 청와대 해명이 사실이라 해도, 나머지 400분 행적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분명한 것은 박 대통령이 ‘그날, 그 순간’에 안일하게 대응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수습을 위한 어떠한 지시도 하지 않았다. 서면 보고를 받고, 띄엄띄엄 전화로 구조 상황을 물은 것이 전부다. 박 대통령이 해양경찰청장과 전화로 “인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한 당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구조 상황을 재확인하라”며 국가안보실장과 통화한 오후 2시11분까지 3시간41분 동안 박 대통령 행적은 여전히 공백으로 남아 있다. 세월호가 뱃머리 일부만 남기고 침몰한 오전 11시18분쯤에도 대통령의 지시는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4월16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세월호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박 대통령이 오후 3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방문 준비를 지시해놓고, 오후 5시15분에 도착한 것도 의문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오후 3시20분쯤 청와대에 도착한 미용사로부터 20분간 머리 손질을 받으며 서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머리 손질 20분, 차량 이동시간 5분 등 25분을 제외하면 110분을 허송세월 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그 부분은 설명이 안된다”고 했다. 서면보고를 받았다는 박 대통령은 중대본에서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라는 엉뚱한 소리를 했다. “(아이들이) 갇혀 있어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배가 거의 침몰했고, 아이들이 그 속에 갇힌 것을 몰랐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