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송영희
따스한 바람에 꽃향기 불어오면
얼었던 가슴에 봄이 흐르네요
붉어진 마음 순수한 사랑이 꽃이 되었나
홍매화가 새색시처럼 어여쁘게 피었습니다
봄은 찬란하게 다가와
길가에 산수유 피고 하얀꽃잎 목련화 피어날때
내 마음에도 꽃마음이 흘러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들으며
마음에 님을 따라 어디론가 가고싶습니다
머리엔 봄을이고 길을 걸으면
걸음 걸음 따라오는 삼월의 봄
삭풍에 언가슴 햇살 한줌으로 녹이고
나의 봄도 흐드러지게 피리라
그리움의 향기는
묵향되어 머무르고
봄은 돌아오는데 파란 하늘 바라보며
시린 가슴으로 바람처럼 서있는가
사랑했던 사람이여
인연의 향기는 꽃보다 아름다워
그대 가슴에 어여쁜 꽃씨로 남아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물망초로 피어나리라
연인같은 봄 눈물나도록 사랑하리라
첫댓글 봄이오는 길목에서 / 송영희
아직은 나뭇가지가
메마르고 삭막하지만
머지않아 파릇하게 새싹이돋고
예쁜 꽃도 피어나겠지요
예쁜글에 휴일 잠시 쉬어갑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수고하셨습니다^^
여시정 방장님 바쁘실텐데 이렇게 어여쁜 걸음 하셨어요
날씨는 춥다 소리가 나와도 나뭇가지들
어느새 조금씩 붉어져있어요
꽃들의 행진 보이지않아도
머지않아서 꽃대궐 지을겁니다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잊지않고 다녀가시는 동트는 아침님
오늘도 함께 해주시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요
빙수가 된
산수유와 홍매화
커다란 그릇에 비벼서 먹으면
봄 기운이 솟아 날까요
고은글에 핀
꽃들의 유혹은 아름다워요
그림자 신사 윤기명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마음 버선발로 나갑니다
남녘에 봄은 꽃들이 피었는데 서울은 발걸음 더디네요
꽃들이 피기 시작하면 우리들 마음을 많이 훔쳐갈꺼예요
봄날씨치곤 겨울옷을 벗지 못해요
꽃으로 된 빙수 잘비벼먹을 께요
오신걸음 귀하게 여깁니다
감사합니다 행운이 가득하시길 ...
머리에 봄을 이고
사쁜 걸어오시는 싸리꽃 울타리님의
발자욱을 따라가고 싶어집니다
봄 향기가 들러리 서서
오솔길의 향기를 남겨 놓네요...
아름답습니다
머물러 길목에 서서 대화하다 가네요
감사합니다......그래서 이 봄이 더 예쁨니다....
논길 구영송 시인님 닉이 정겨워서 포근함을 느낍니다
글도 잘쓰시고
글속에 마음도 잘 읽으시고 멋진 시인님 이십니다
꽃무더기 세상 꿈을 꿉니다
진달래 벚꽃 피기시작하면
꽃들의미소를 담으러 열심히 다녀야 겠어요
아름다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행운가득하신 일들이 늘 곁에서 머무르시길 바랍니다
싸리꽃님
머리에 봄을 이고 걸으면
아름다운 봄의 향기까지 함께하는 사랑의 봄
싸리꽃님의 글을 읽으면 나도 동행하는 것처럼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오늘도 싸리꽃님과 함께 봄이오는 길목에서
화창한 봄 그대를 맞으려 서성여 봅니다
싸리꽃님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여기저기 봄기운이 무르익어갑니다
새로운 이봄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우리 함께하는 멋진 봄이기를 ㅡ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하신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靜岸 황아라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마음으로 마중합니다
꽃들이 보이지 않아도 봄이지요
나뭇가지들이 조금씩 붉어져 있어요
꽃이 피면 꽃마음으로 걸어볼래요
고운글벗이신 시인님
늘 따뜻하신 마음이 글속에 느껴집니다
길가에 화분에 꽃들이 피면
우리들 마음도 꽃처럼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인듯 봄인듯 춥네요
건강하시어 글속에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행운이 늘 은총속에 곁에 머물르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