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

[늘 그자리**]

 야마하 비라고 750CC (사진은 가져 온 것임)

1995년도에 처음 구매한 바이크 였다

당시에 승용차 값을 주고 산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덩치가 큰 오토바이가 흔하지도 않았고

면허증 소지자도 그리 많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내가 폭주족이나

속도를 즐기는 것은 아니고 내가 가고 싶은 곳

기분 전환 할 때는 달려 주었다

둔탁한 엔진음과 묵직한 핸들링 맛에 첫 차를

바이크로 결정했는데 모두 바보라고 했다.

할리데이비슨 투어링.

작년에 이 것에 꽂혀서 구매 한다고 했다가

이혼 서류 도장 찍을 뻔 했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여자들은

오토바이를 증오한다

울고 불고 아주 난리였었던 기억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나무가 우거진 가로수를을 달릴 때

느껴지는 기분 그리고 시원함

낙엽이 떨어지는 도로를 달릴 때

그 멋과 몸으로 느끼는 계절의 맛

물론 승용차로 가능 하지만

개방된 상태에서 느끼는 희열은

무엇이라 형용하기 힘들다는 것

더 나이가 들어 간다면

아무래도 큰 바이크는 무리가 있을 듯

그래서 아부도 하고 바이크 전도사가 되었다

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

해변길을 달리고 싶다

한적한 오솔길을 달리고 싶다

[깡미]

제 국민학교 동창이 커서 더 안전하다고
오랜세월 타고다녔는데 몇해전 대형사고로
하늘나라로 갔네요
그 만일 때문에 부인께서 싫어하시는 걸껍니다
오토바이 한대팔면 과부한명 늘었구나
한다고 했데요
편리하고 좋은것엔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쥬

[늘 그자리**]

예전에는 오토바이를 타면
과속을 하고 과시 욕에 곡예 운전
요즘은 에어백도 있고 말 그대로 즐기는 것
좋은 풍경도 보고 몸으로 느끼고
급할 이유가 없거든요
지금도 꼬시는 중인데 쉽지 않아요.ㅋㅋ

[좋은게 좋아.]

오토바이는 너무 위험해요ㅠ
사모님말씀 들어세요..

[늘 그자리**]

스피드가 아닌 몸으로 느껴지는
쾌감을 잊을 수가 없어요
여자 말을 잘 듣자
그래서 망설여 집니다.ㅋㅋ

[이슬처럼]

아휴 오토바이는 정말 타는 사람도 자동차운전자도 무서워요 헌데 남자도 아닌 울공주님 오토바이 두대나 되네요 고등학교 출근때는 타고 디니더니 여중학교 발령받고는 아직 안타고 다니네요 지금 방학중이라 유럽같는데 아마도 오토바이 빌려서 타고 다닐듯 하네요 늘 걱정이되니 부모든 와이프든 말리는거 아닐까요

[늘 그자리**]

레이스 목적이 아닌 즐기고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하면 꼭 위험하지는 않아요
저 또한 투어 목적이 아닌 즐기는 것이고요
꼭 이루고 싶은 소망입니다.

[이슬처럼]

울공주도 험하게 타고 그러진 않고 즐기는것 같긴한데 그래도 늘 걱정되요 예전 함께 즐기는 여성회원들과 농장에서 모임도 하던데 여자들 대단한 오토바이 많더군요 울 딸만 빼고는 다 멋져 보였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