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아저씨가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의 부제를 미션 임파서블: Resurrection 이라고 해도 될 만큼 관객과 평단은 진짜 말그대로 이 작품에 열광했습니다. 지난 주부터 믿기지 않은 성적으로 박스오피스를 놀라게 하더니, 결국 이번 주에는 기어코 박스오피스 1위자리에 올랐습니다. 당장 수익만 놓고보면 실망할 수도 있겠으나, 경쟁작 면모를 살펴보면 어떤 작품이 1윌 해도 이상하지 않기에 이 와중에 1위한 것 자체가 놀라운거죠. 이즘에서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은 정말 개봉일자 제대로 잡은 듯.
전세계가 톰 아저씨의 불가능한 임무에 열광하면서 할리우드에서는 다시 톰 크루즈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일단 미션 임파서블 속편에 대한 계획과 탑 건 2 제작에 박차를 가하지 않을까 싶네요. 만일 5편이 제작한다면, 누가 감독을 할 지가 궁금하네요
2위(▼1) Sherlock Holmes: A Game of Shadows (워너)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2011.12.21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7,800,000 (수익증감율 -55%)
#누적수익 - $76,553,622
#해외수익 - $14,600,000
#3,703개 상영관 ㅣ 제작비:$125m ㅣ 2주차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이 이번 주 2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소 실망스런 수익으로 1위라는 이야기가 나오긴 했으나, <셜록 홈즈> 입장에서는 수익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는 하나, 지난 주 개봉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면서 관객들이 양분하게 됨으로써 수익들이 고만고만했는데요. 그 와중에서 <셜록 홈즈>는 개봉 2주만에 7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네요.
3위(▼1) Alvin And The Chipmunks: Chip-Wrecked (폭스)
앨빈과 슈퍼밴드 3 2011.12.15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3,325,000 (수익증감율 -43%)
#누적수익 - $50,265,187
#해외수익 - $41,300,000
#3,734개 상영관 ㅣ 제작비:$75m ㅣ 2주차
-<앨빈과 슈퍼밴드 3> 역시 지난 주에 개봉했던 전략이 어느 정도 먹혀들어갔다는 것이 판명됐습니다. 대작들끼리의 대혈투가 벌어진 이번 주에도 어찌됐든간에 상위권에서 살아남았으니까요. 오히려 기대했던 작품들이 줄줄이 미끄러지는 현상으로 이 작품은 덕을 봤네요.
4위(첫등장)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소니)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012.1.12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3,000,000
#누적수익 - $13,000,000
#해외수익 - $ 1,600,000
#2,914개 상영관 ㅣ 제작비:$90m l 1주차
-데이빗 핀쳐는 역시 데이빗 핀쳐였습니다. 오리지널 작품이 영화화 되지 않은 시점에다가 게다가 오리지널 3부작은 평마저 좋았습니다. 그런데 할리우드에서는 이 원작을 놓치고 싶지 않았고, 데이빗 핀처라는 이름을 앞세워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결과는? 뭐, 데이빗 핀쳐잖아요. 평론가와 관객들은 158분이라는 러닝타임에도 이 긴박하고 쫀쫀한 스릴러에 열광했습니다. 특히 여주인공을 맡은 루니 마라는 이 작품으로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했는데요, 골든 글로브 여주 조연상 후보에 오른 상태며(이런 정도면 아카데미상 후보까지는 무난히 오를 것 같네요), 데이빗 핀처와 호흡을 맞추느트렌트 렌저의 음악 역시 빛을 발했습니다. 뭐, 그렇지만, 아시다시피 톰 아저씨의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 때문에 박스오피스에서는 1위의 영광을 차지하지 못했다는 점이 조금 아쉽죠.
5위(첫등장) The Adventures of TinTin (파라마운트)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2011.12.7 국내 개봉
#주말수익 - $9,125,000
#누적수익 - $17,132,000
#해외수익 - $239,100,000
#3,087개 상영관 ㅣ 제작비:- l 1주차
-피터 잭슨과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이름만 놓고 본다면,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으나, 경쟁작들을 압도할만큼의 재미가 있는 작품은 아닌지라 다소 아쉬운 성적을 올렸습니다. 물론, 앞으로 2주간은 와이드 릴리스(미국 전역 개봉)작품이 없기 때문에 수익은 어느 정도 보장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북미 개봉전에 유럽을 중심으로 아시아에는 일찍이 개봉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적 재미는 기대했던 것에 비해 다소 못미친 것도 사실인데요. 그래도 스티븐 스필버그는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이 작품을 멋진 애니메이션으로 탄생시키면서 이름값은 톡톡히 했지요. 할리우드의 전설 스티븐 스필버그는 2011년 연출 2편(워호스, 틴틴의 대모험), 제작 6편(워호스, 틴틴의 대모험, 카우보이 & 에일리언, 트랜스포머 3, 슈퍼 에이트, 리얼 스틸)을 하면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쳤는 데요, 아직도 그는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는 능력만큼은 최고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6위(첫등장) We Bought A Zoo (폭스)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2012.1.19 국내 개봉
#주말수익 - $7,800,000
#누적수익 - $7,800,000
#해외수익 -
#3,117 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 1주차
-뭐 다들 상황이 좋은 것만은 아니죠. 이 와중에도 그래도 조금씩 떨어지는 작품도 있습니다. 카메론 크로우 감독이 장편 영화로는 엘리자베스타운(Elizabethtown,2005) 이후 무려 6년 만에 들고 온 신작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가 바로 그 작품입니다. 한 가족의 따뜻한 감동 드라마인 이 작품은 좋은 감독, 좋은 이야기, 좋은 배우가 함께했음에도 영화가 살지 못했네요. 평점도 낮은편이고요. 전형적인 드라마가 그냥 전형적으로 끝났다고나 할까요. 물론, 시규어 로스의 프론트맨 욘시가 맡은 음악은 꽤 좋은 평가를 듣는 것 같네요.
7위(▼3) New Year's Eve (워너)
#주말수익 - $3,005,000 (수익증감율 -59%)
#누적수익 - $32,342,195
#해외수익 - $-
#2,585개 상영관 ㅣ 제작비:$56m l 3주차
-실망스런 결과물로 관객과 만난 <뉴 이어스 이브>가 이번 주 7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작들이 대거 개봉하면서 이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 냉각속도가 상당히 빨라지긴 했는데요, 그래도 개봉 3주만에 상영관을 920개나 뺀다는 것은 워너로서는 포기했다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네요.
8위(▼1) Arthur Christmas(소니)
아더 크리스마스 2011.11.25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700,000 (수익증감율 -24%)
#누적수익 - $44,168,002
#해외수익 - $134,200,000
#1,884개 상영관 ㅣ 제작비:$100mㅣ 5주차
-<아더 크리스마스>가 제목처럼 크리스마스까지는 버텨줬습니다. 상영관이 1,125개가 줄어들었음에도 끈질기게 버텼네요. 제작비(1억 달러)를 생각하면 한참 모자른 수치인 것이 사실이나, 그나마 해외에서 꽤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9위(▼1) Hugo (파라마운트)
#주말수익 - $2,025,000 (수익증감율 -45%)
#누적수익 - $43,652,413
#해외수익 - $2,103,560
#1,236개 상영관 ㅣ 제작비:$150m ㅣ5주차
-이번 주를 기점으로 <휴고>는 결국 좋은 작품이었으나, 흥행에서는 실패했음이 확실해졌습니다. 파라마운트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는 했으나, 1억 5천만 달러짜리 대작이 망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심지어 작품이 매우 훌륭했음에도 말이죠.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지나면 이 영화의 운명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으나, 지난 5주간 벌어들인 수익이 5천만 달러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안타까울 뿐입니다.
10위(▼1) The Muppets (BV)
머펫 무비 2012.2.1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003,000 (수익증감율 -43.1%)
#누적수익 - $75,559,000
#해외수익 - $7,000,000
#1,536개 상영관 ㅣ 제작비:$45m ㅣ 5주차
-<머펫 무비>가 마지막까지 가족 단위 관객과 함께하면서 끝까지 10위로 버텼습니다. 사실, 일요일 개봉작인 <워 호스>와 <다크 아워>의 수익이 발표가 된다면, 10위 밖으로 밀려날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선전한 것은 사실이지요.
2011
52주차
next week: 소규모 개봉
The Iron Lady (웨인스타인)
감독: Phylida Lloyd
각본: Abi Morgan
출연: Meryl Streep, Jim Broadbent, Anthony Head
-맘마 미아!(Mamma Mia!,2008)을 연출했던 필리다 로이드 감독이 다시 한 번 메릴 스트립과 호흡을 맞춰 신작입니다. 뤽 베송 감독이 양자경과 함께 실존 인물인 아웅산 수지 여사의 이야기를 선택했다면, 이 두 사람은 역사상 가장 강한 여성이라고 칭송받는 영국의 수상 마가렛 대처 여사의 이야기를 선택했습니다. 일대기라기 보다는 1982년에 일어난 포크랜드 전쟁의 17일 간의 긴박한 순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일단 메릴 스트립 여사님은 수상 여부를 떠나서 모든 시상식에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뉴욕 비평가 협회서 주는 상은 받은 상태고요.
A Separation (소니 클래식) ㅣ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2011.10.13 국내 개봉
감독: Asghar Farhadi
출연: Leila Hatami, Peyman Moaadi, Shahab Hosseini
-국내에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라는 제목으로 지난 10월 개봉했던 이란 영화가 개봉합니다. 이민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로 별거를 선택한 씨민과 나데르 부부에게 일어나는 사건을 영화로 만들었는데요. 이 작품은 일단 베를린 영화제에서 5관왕에 오르면서 큰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지금까지 해외 영화제에서 받은 상만 40개가 넘을 정도로 2011년 최고의 영화 가운데 한 편을 꼽힙니다(물론, 상이 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재미도 만만치 않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으며, 아카데미 상도 유력하지 않을까 싶네요.
-톰 아저씨가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의 부제를 미션 임파서블: Resurrection 이라고 해도 될 만큼 관객과 평단은 진짜 말그대로 이 작품에 열광했습니다. 지난 주부터 믿기지 않은 성적으로 박스오피스를 놀라게 하더니, 결국 이번 주에는 기어코 박스오피스 1위자리에 올랐습니다. 당장 수익만 놓고보면 실망할 수도 있겠으나, 경쟁작 면모를 살펴보면 어떤 작품이 1윌 해도 이상하지 않기에 이 와중에 1위한 것 자체가 놀라운거죠. 이즘에서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은 정말 개봉일자 제대로 잡은 듯.
전세계가 톰 아저씨의 불가능한 임무에 열광하면서 할리우드에서는 다시 톰 크루즈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일단 미션 임파서블 속편에 대한 계획과 탑 건 2 제작에 박차를 가하지 않을까 싶네요. 만일 5편이 제작한다면, 누가 감독을 할 지가 궁금하네요
2위(▼1) Sherlock Holmes: A Game of Shadows (워너)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2011.12.21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7,800,000 (수익증감율 -55%)
#누적수익 - $76,553,622
#해외수익 - $14,600,000
#3,703개 상영관 ㅣ 제작비:$125m ㅣ 2주차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이 이번 주 2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소 실망스런 수익으로 1위라는 이야기가 나오긴 했으나, <셜록 홈즈> 입장에서는 수익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는 하나, 지난 주 개봉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면서 관객들이 양분하게 됨으로써 수익들이 고만고만했는데요. 그 와중에서 <셜록 홈즈>는 개봉 2주만에 7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네요.
3위(▼1) Alvin And The Chipmunks: Chip-Wrecked (폭스)
앨빈과 슈퍼밴드 3 2011.12.15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3,325,000 (수익증감율 -43%)
#누적수익 - $50,265,187
#해외수익 - $41,300,000
#3,734개 상영관 ㅣ 제작비:$75m ㅣ 2주차
-<앨빈과 슈퍼밴드 3> 역시 지난 주에 개봉했던 전략이 어느 정도 먹혀들어갔다는 것이 판명됐습니다. 대작들끼리의 대혈투가 벌어진 이번 주에도 어찌됐든간에 상위권에서 살아남았으니까요. 오히려 기대했던 작품들이 줄줄이 미끄러지는 현상으로 이 작품은 덕을 봤네요.
4위(첫등장)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소니)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012.1.12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3,000,000
#누적수익 - $13,000,000
#해외수익 - $ 1,600,000
#2,914개 상영관 ㅣ 제작비:$90m l 1주차
-데이빗 핀쳐는 역시 데이빗 핀쳐였습니다. 오리지널 작품이 영화화 되지 않은 시점에다가 게다가 오리지널 3부작은 평마저 좋았습니다. 그런데 할리우드에서는 이 원작을 놓치고 싶지 않았고, 데이빗 핀처라는 이름을 앞세워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결과는? 뭐, 데이빗 핀쳐잖아요. 평론가와 관객들은 158분이라는 러닝타임에도 이 긴박하고 쫀쫀한 스릴러에 열광했습니다. 특히 여주인공을 맡은 루니 마라는 이 작품으로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했는데요, 골든 글로브 여주 조연상 후보에 오른 상태며(이런 정도면 아카데미상 후보까지는 무난히 오를 것 같네요), 데이빗 핀처와 호흡을 맞추느트렌트 렌저의 음악 역시 빛을 발했습니다. 뭐, 그렇지만, 아시다시피 톰 아저씨의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 때문에 박스오피스에서는 1위의 영광을 차지하지 못했다는 점이 조금 아쉽죠.
5위(첫등장) The Adventures of TinTin (파라마운트)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2011.12.7 국내 개봉
#주말수익 - $9,125,000
#누적수익 - $17,132,000
#해외수익 - $239,100,000
#3,087개 상영관 ㅣ 제작비:- l 1주차
-피터 잭슨과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이름만 놓고 본다면,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으나, 경쟁작들을 압도할만큼의 재미가 있는 작품은 아닌지라 다소 아쉬운 성적을 올렸습니다. 물론, 앞으로 2주간은 와이드 릴리스(미국 전역 개봉)작품이 없기 때문에 수익은 어느 정도 보장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북미 개봉전에 유럽을 중심으로 아시아에는 일찍이 개봉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적 재미는 기대했던 것에 비해 다소 못미친 것도 사실인데요. 그래도 스티븐 스필버그는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이 작품을 멋진 애니메이션으로 탄생시키면서 이름값은 톡톡히 했지요. 할리우드의 전설 스티븐 스필버그는 2011년 연출 2편(워호스, 틴틴의 대모험), 제작 6편(워호스, 틴틴의 대모험, 카우보이 & 에일리언, 트랜스포머 3, 슈퍼 에이트, 리얼 스틸)을 하면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쳤는 데요, 아직도 그는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는 능력만큼은 최고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6위(첫등장) We Bought A Zoo (폭스)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2012.1.19 국내 개봉
#주말수익 - $7,800,000
#누적수익 - $7,800,000
#해외수익 -
#3,117 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 1주차
-뭐 다들 상황이 좋은 것만은 아니죠. 이 와중에도 그래도 조금씩 떨어지는 작품도 있습니다. 카메론 크로우 감독이 장편 영화로는 엘리자베스타운(Elizabethtown,2005) 이후 무려 6년 만에 들고 온 신작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가 바로 그 작품입니다. 한 가족의 따뜻한 감동 드라마인 이 작품은 좋은 감독, 좋은 이야기, 좋은 배우가 함께했음에도 영화가 살지 못했네요. 평점도 낮은편이고요. 전형적인 드라마가 그냥 전형적으로 끝났다고나 할까요. 물론, 시규어 로스의 프론트맨 욘시가 맡은 음악은 꽤 좋은 평가를 듣는 것 같네요.
7위(▼3) New Year's Eve (워너)
#주말수익 - $3,005,000 (수익증감율 -59%)
#누적수익 - $32,342,195
#해외수익 - $-
#2,585개 상영관 ㅣ 제작비:$56m l 3주차
-실망스런 결과물로 관객과 만난 <뉴 이어스 이브>가 이번 주 7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작들이 대거 개봉하면서 이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 냉각속도가 상당히 빨라지긴 했는데요, 그래도 개봉 3주만에 상영관을 920개나 뺀다는 것은 워너로서는 포기했다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네요.
8위(▼1) Arthur Christmas(소니)
아더 크리스마스 2011.11.25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700,000 (수익증감율 -24%)
#누적수익 - $44,168,002
#해외수익 - $134,200,000
#1,884개 상영관 ㅣ 제작비:$100mㅣ 5주차
-<아더 크리스마스>가 제목처럼 크리스마스까지는 버텨줬습니다. 상영관이 1,125개가 줄어들었음에도 끈질기게 버텼네요. 제작비(1억 달러)를 생각하면 한참 모자른 수치인 것이 사실이나, 그나마 해외에서 꽤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9위(▼1) Hugo (파라마운트)
#주말수익 - $2,025,000 (수익증감율 -45%)
#누적수익 - $43,652,413
#해외수익 - $2,103,560
#1,236개 상영관 ㅣ 제작비:$150m ㅣ5주차
-이번 주를 기점으로 <휴고>는 결국 좋은 작품이었으나, 흥행에서는 실패했음이 확실해졌습니다. 파라마운트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는 했으나, 1억 5천만 달러짜리 대작이 망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심지어 작품이 매우 훌륭했음에도 말이죠.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지나면 이 영화의 운명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으나, 지난 5주간 벌어들인 수익이 5천만 달러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안타까울 뿐입니다.
10위(▼1) The Muppets (BV)
머펫 무비 2012.2.1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003,000 (수익증감율 -43.1%)
#누적수익 - $75,559,000
#해외수익 - $7,000,000
#1,536개 상영관 ㅣ 제작비:$45m ㅣ 5주차
-<머펫 무비>가 마지막까지 가족 단위 관객과 함께하면서 끝까지 10위로 버텼습니다. 사실, 일요일 개봉작인 <워 호스>와 <다크 아워>의 수익이 발표가 된다면, 10위 밖으로 밀려날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선전한 것은 사실이지요.
2011
52주차
next week: 소규모 개봉
The Iron Lady (웨인스타인)
감독: Phylida Lloyd
각본: Abi Morgan
출연: Meryl Streep, Jim Broadbent, Anthony Head
-맘마 미아!(Mamma Mia!,2008)을 연출했던 필리다 로이드 감독이 다시 한 번 메릴 스트립과 호흡을 맞춰 신작입니다. 뤽 베송 감독이 양자경과 함께 실존 인물인 아웅산 수지 여사의 이야기를 선택했다면, 이 두 사람은 역사상 가장 강한 여성이라고 칭송받는 영국의 수상 마가렛 대처 여사의 이야기를 선택했습니다. 일대기라기 보다는 1982년에 일어난 포크랜드 전쟁의 17일 간의 긴박한 순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일단 메릴 스트립 여사님은 수상 여부를 떠나서 모든 시상식에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뉴욕 비평가 협회서 주는 상은 받은 상태고요.
A Separation (소니 클래식) ㅣ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2011.10.13 국내 개봉
감독: Asghar Farhadi
출연: Leila Hatami, Peyman Moaadi, Shahab Hosseini
-국내에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라는 제목으로 지난 10월 개봉했던 이란 영화가 개봉합니다. 이민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로 별거를 선택한 씨민과 나데르 부부에게 일어나는 사건을 영화로 만들었는데요. 이 작품은 일단 베를린 영화제에서 5관왕에 오르면서 큰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지금까지 해외 영화제에서 받은 상만 40개가 넘을 정도로 2011년 최고의 영화 가운데 한 편을 꼽힙니다(물론, 상이 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재미도 만만치 않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으며, 아카데미 상도 유력하지 않을까 싶네요.
첫댓글 지난 1년간 정말 고마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벌써 1년이..ㅎㅎ 나이도 이제 한 살 더먹고요..늘 감사드립니다. :)
저역시도 메마른 건조한 제삶에 온기를 불어주신 서든님의 영화 감사합니다.
제가 뭐 한 것도 없는데요 ㅋ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정말 고맙습니다.. 밀레니엄 정말 기대가 크네요!!!!
밀레니엄은 확실히 재밌다고 하네요 ~
올한해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매번 너무 감사합니다. 한주에 엄청나게 개봉작들이 쏟아 졌네요. 국내개봉으로는 라이언킹 3d만 기다리고 있씁니다.
내년 초에 미녀와 야수 3D가 개봉하는데, 국내 개봉일정은 어찌될 지 모르겠네요. 주변 사람들 이야길 들어보면 미녀와 야수 3D를 더 기대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 모로.. 저렇게
매력적인 여자를 주인공으로 안쓰고 ㅠ ㅠ / 올한해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주인공을 안쓴 건 좋은데..너무 허무하게 죽였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모로 떨어진건 맞지만 죽은게 확실친 않아서 왠지 차기작에 나올것 같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너무 높은데서 떨어졌어요 ㅋㅋ
홈즈는 저정도면 중박은 친건가요? ^^
2주차에 살짝 걱정은 했는데, 중박 정도는 충분히 한 것 같아요.
항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부탁드립니다. (__)
넵, 감사합니다. 2012년도 노력해보겠습니다.
다행이군요. 홈즈 환갑까진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2년주기로... 한 6-7편까지 ㅋ
수고하셨습니다...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꾸준한 포스팅에 항상 감사드리고..새해에도 ^^;;
아 미션 봐야하는데.ㅠ.ㅠ
감사 감사 요
오~~이번에도 트렌트 레즈너인가요?? 소셜 네트워크 때도 음악 들으면서 전율을 느꼈는데;; 트렌트 레즈너 광팬에다가 데이빗 핀처의 광팬! 거기다 밀레니엄의 광팬!! 미치겠네요. 빨리보고 싶습니다.
밀레니엄은 남자보다 여자가 중요하죠, 단연코!!ㅎㅎㅎ
미션4가 생각보다 본토에선 수익이 별로네요. 하지만 가장 안타까운건 휴고군요. 스콜세지 영감님...ㅠㅠ 제대로 말아먹으셨네요. 영화가 좋다니 그나마 다행이에요.ㅠㅠ
헐 틴 틴.. 저 수익 충격적인거 아닌가요?? 광고비만 엄청 난걸로 아는데 말입니다 제작비도 그렇고.
저정도 수익밖에 안나오다니.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북미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을 노린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러고보니 올해 마지막 박스오피스네요^^ 몇 년째
올 한 한해도 감사했습니다^^
다음주까지의 박스오피스가 올해 마지막으로 칠 것 같아요 ㅎㅎ
아 정말 한해동안 즐겁게 잘 봣습니다! 도움도 많이 됫고요~ 성향상 비디오여행이런프로보다 써든님 글보는게 더 좋도라고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해 마무리잘하세요!^^&
새해에도 재밌는 영화 소식 부탁드립니다!
한해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한해동안 정말 빠짐없이 즐겼습니다. 서던님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에도부탁드려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도 잘부탁드립니다 ^^
갠적으론 미션보다 홈즈가 더 잼있었음
오우..탑건2 제작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군요..기대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