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이 기근의 전조가 될 것인가?

[F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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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신>>치사율 100% 돼지열병, 국내에도 발병

농식품부, 경기도 파주 한 농가에서 돼지열병 확진 발표

국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돼시 흑사병'으로 불리는 이 병은 폐사율 100%에 이르는 전염병으로 현재로써는 치료약이 없이 상황이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관련해서 농식품부는 확진 시점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대상으로 가축 등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동중지 대상은 돼지농장 가축·축산 관련 종사자, 돼지 관련 작업장 축산 관련 종사자와 그 차량·물품 등이다. 파주에서 발생한 돼지열병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확진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의 돼지 급여, 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잠복기는 3일에서 최장 21일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의 돼지 급여, 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5월 30일 북한에서 발생했으며 앞서 지난해 중국과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주변국에서 확산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4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생긴 이후 돼지고깃값이 40% 넘게 오르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고기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정부는 올해 5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후 방역에 힘을 쏟았다.

2신>>아프리카돼지열병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920년대부터 아프리카에서 발생해 왔으며 대부분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 풍토병으로 존재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 1960년대에 처음 발생했다가 포르투갈은 1993년, 스페인은 1995년에 박멸되는 등 이 질병을 근절하는 데 30년 이상이 소요됐다.

그 이후 유럽에는 없어졌다가 2007년에 조지아에서 다시 발병하면서 동유럽으로 확산됐으며, 현재 동유럽과 러시아 등지에 풍토병으로 남아 있다. 그러다 2018년 8월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아시아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고, 이후 중국 전 지역과 몽골·베트남·미얀마 등 주변국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유입 우려를 높였다. 그리고 2019년 5월 30일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비무장지대(DMZ)를 넘어오는 멧돼지 등을 통한 유입 가능성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방역당국은 철저한 방역을 가했으나, 2019년 9월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우리나라도 발생국이 됐다.

* 2018년 8월에 발생하여 중국에서 돼지 파동을 일으킨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한을 거쳐 북한과의 접경근처인 파주, 연천 지역에 발생하였다.

1960년대 스페인, 포르투칼에서 발생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박멸되는데 무려 30년이 걸렸다는 보도를 보면, 이번 파주, 연천 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초기에 박멸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에서 양돈산업이 아예 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치사율 100%라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람들에게는 전이가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언제 바이러스가 변형을 일으켜 사람들을 공격할지 알 수 없는지라 이도 커다란 불안 요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의 가장 큰 두려움은 이미 이 돼지열병으로 1억마리 이상의 돼지를 살처분한 중국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소중한 식량 자원이 한 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지 1년이 조금 지난 중국은 돼지고기 값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인상되었는데, 이것이 전세계적인 돼지고기 파동, 더 나아가 대기근의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인육을 먹자”(돼지고기 대신 인육을 먹자?)는 황당한 주장이 힘을 얻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 예레미야 -

[Fate]

아무리 기근일찌라도 위험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전염성을 보면서 인육을 먹는 시대가 도래되지 않기를 희망하여,

올바른 식문화로 나아가기를 바래봅니다.

[관찰자]

돼지고기나 육류 안먹으면 식량 남아돌아요
사료로 곡물을 사용하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