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호박에 갈칫국
갈치도 없는데 호박이 있고~
호박은 있는데 갈치가 없고~
갈치 살려는데 잔고가
없고~
어제는 파란호박이 굴러 왔어요~
아껴둔 냉동갈치 당장에 해동시켜서
국 끓였어요
새쌀밥 말아 먹으니
입안에서 쫀득한
식감도 좋고
쌀밥의 향미도 느꼈네요
이런 파란 호박이 두텁고
지져먹으면 맛있어요
씨가 생기다 말았어도
도려냈네요
.
잘게 썰어서
밑에 국멸치 한줌 넣고
고추장조림 국물 끓였던것
한국자 넣었네요
고추가루.마늘.청량고추
넣었어요
액젓.대파.효소청.갈치
넣어 줬어요
팔팔팔 끓여 줬는데
빨리 익혀지네요
약불로 뜸 들였어요
국물도 시원하고
갈치.호박도 맛났어요
오늘은 바람이 조금
불어 주네요~
비타민 D도 필요하다고
하기에 수영장 벤취에
앉았네요
행복한 목요일 보내셔요
첫댓글 남쪽바닷가 고향 어랄때 가을부터 늙은호박에 갈치국을 자주 끓여먹었어요
그런데 나는 비리하고 해서 잘안먹얶는데 그떼가 그립습니다
오늘 갈치국을 보니 고향생각이~~
드셔보셔요
가슴 한켠이
따뜻해져요
예쁜 빨간신발 신고 수영장 가셨군요
갈치와 호박은 궁합이 좋습니다
오늘 날씨 참
좋더군요.
여렇이 벤취에 앉아서 1시 입장전 가방을 순서로 놓아놓고 수다 떨어요
저도 맛난 이맛 압니다 ㅎ
선생님 이쁜 꼬까신 신고
다녀오셨군요
지금 샘 따라쟁이 하는중입니다 ㅎ
이 장아찌 장국물을
국 물잡아 넣으면 더 맛있어요.
고추 조림은 다 먹으면 또하고.또하고 합니다
도톰한 갈치살에 달큰하고 매콤한 국물에
밥 한그릇 먹고싶어요~~
밭에 호박사냥 가야겠어요
갈치국보다
더이쁜건 스커트에
이쁜구두 신으신
쌤의 발잔등 입니다.
치마 입어본지가
언제 이던가
원피스 몇개랑
정장옷 몇장 있는것
버리지도 못하고
그냥걸려 있는데
바람좀쐬 줘야 겠어요
외출해도 툭 걸쳐입는
옷이 언젠가부터 편해
져서 그냥편하게만입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