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때 교양으로 들었던 교재인데 재밌어서 타이핑 해 놓은 것을 오랜만에 발견했네요. 뒷북은 아니겠죠?
1. 혈중 알콜 농도가 0.01%일 때
머리가 맑은 것처럼 느끼고 호흡이 좀더 빨라진다. 입과 목의 점액막피가 가볍게 흥분된다. 이러한 생리자극 때문에 술이 각성제로 간주되었던 것이다. 이런 현상은 입과 소화관 내에 있는 감각기관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이 빨라지도록하여 몸에 쌓여있는 피로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순간적으로 기분이 좋게 느껴지며 진정이 된다.
2. 혈중 알콜 농도가 0.02%일 때
기분이 좋아지고 말이 뜻한대로 잘 나온다. 또 몸이 따뜻해서 신체적으로 안락하게 느껴진다.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술을 마셨다는 것이 남한테 노출된다. 맥박이 빠르고 어질어질하고 머리가 충만된 듯 하게 느껴진다.
3. 혈중 알콜 농도가 0.03%일때
세상의 일이 자기 손안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며 근심과 걱정이 사라진다. 이런 상태는 술의 진정작용이 판단과 기억감각을 무디게 하기 때문이다.
4. 혈중 알콜 농도가 0.04%일 때
이 상태가 되면 큰소리로 떠들게 되며 신체의 상태가 균형을 잃게 된다. 이 상태를 법적으로 술취한 상태라고 한다.
5. 혈중 알콜 농도가 0.05%일 때
이 세상의 두려움이 없다. 내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큰소리치며 호어장담하지만 실제로는 자기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6. 혈중 알콜 농도가 0.06%일 때
이때는 이성을 잃게 되며 맥박은 매우 강하게 뛰고 숨이 가쁘다. 그리고 몸에 힘이 빠진다.
7. 혈중 알콜 농도가 0.1%일 때
신체의 조절이 어려워진다.
8. 혈중 알콜 농도가 0.2%일 때
혼자 보행하기가 어려워지며 구토를 하기도 하며 방광의 조절이 어려워 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된다.
9. 혈중 알콜 농도가 0.3%일 때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어서 자기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우며 수면에 빠지고 토하기도 한다.
10. 혈중 알콜 농도가 0.4%일 때
환자상태가 되어 전혀 의식이 없다. 위와 같은 내용은 개인차이가 있으므로 개인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첫댓글 알코올은 기본적으로 중추신경을 둔감하게 만들죠. 담배나 커피와는 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