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일부 젊은이들의 비뚤어진 과소비와 허세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젊은 여성들의 마통론(마이너스
통장 대출)과 해외여행,오마카세열풍이 방송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여기에 일본매체들까지 가세
해 한국 젊은이들의 사치와 허세, 외화내빈의 소비문화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있어 심히 걱정된다.
젊은 여성들의 마통론이 문제가 되는 것은 버는대로 소비하며 저축하지 않는 과소비 여성들이 결혼을 앞두
고 마이너스통장대출로 혼수를 마련하고 결혼후에 이를 갚아나가기 때문이다.
이들 마이너스통장대출을 받은 여성들은 결혼후 기를 쓰고 경제권을 가져오려하는 데 그 이유가 빚얻어 혼
수해온 것을 감추면서 혼수빛을 갚기위해서라고 한다.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20년째 일부 젊은 여성들의 혼수품 금액이 3000만원에 머물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마이너스통장의 대출한도가 3000만원에 묶여있기때문이라는 우스개소리같은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요즘 일부 젊은 여성들은 미래를 대비해 저축을 하기보다 해외여행,명품구입등으로 물쓰듯 돈을 쓰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을 경우 저축해 놓은 돈은 커녕 오히려 빚까지 지고 있는 경우가 허다
하다고 한다.
일단 현금인출기 노릇을 하는 번듯한 직장을 가진 남자를 결혼상대로 물색해 놓는다. 그뒤 마통론에 의지해
혼수품등을 구입해 결혼만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사고를 갖고 있는 여성들이 적지않다고 한다.
해외여행객의 절반이상이 20~30대 젊은 여성이라는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또 경기가 좋지않은데도 지
난해 명품소비액은 2021년보다 22%나 늘어난것도 젊은 여성들의 명품소비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
다.
오마카세집과 전국 맛집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20~30대 과소비여성들 때문이라고 한다.이들의 과
소비는 힐링을 핑계로 호캉스(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가 유행하는등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정신이 제대로 박힌 한 젊은 여성은 주변의 언니 동생들이 월급을 타 저축할 생각은 않하고 이도 모잘라
빚내서 명품두르고 해외여행다니며 펑펑 써댄다고 비판했다.
그녀는 이들이 싫것 놀다 결혼해 이 빚을 5~10년에 걸쳐 갚은뒤 수틀리면 이혼해 아파트값의 절반을 위자
료로 받아내면 그만이라는 생각까지 한다며 혀를 내두른다. 어른다움이나 책임감은 없이 오늘의 빚은 미
래의 남편인 퐁퐁남이 갚을 것으로 생각하고 무분별한 과소비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자신몰래 마누라가 마통론과 카드론을 썼다는 글이 속속 올라온다. 한 대기업
직장인은 마누라한테 넉넉하게 생활비를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매일 모자라다고 해 자금 내역을 살펴 보았
더니 마통론과 카드론 갚는데 많은 돈을 쓰고 있더라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한다.
이같은 젊은 여성들의 무분별한 과소비와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젊은 커플들 사이에 유행하는 오마카세
바람이다. 오마카세는 주방장에게 메뉴를 맡기는 일본식 코스요리로 한끼에 20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임
에도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 데이트코스로 인기를 끌고있다.
일본 온라인매체 데일리신조는 이같은 한국젊은이들의 오마카세열풍의 밑바닥에는 과시욕과 허세가 깔
려있다며 은근히 한국젊은이들의 졸부근성을 꼬집었다.
데일리신조는 한국의 젊은 커플들은 '오마카세집 방문--사진찍기--SNS업로드 자랑'이 한세트라며 오마카
세를 하는 일식집의 손님중 80%가 젊은이들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데이트비용을 남자가 부담한다는
고졍관념이 있는데 수입이 많고 센스있는 남자인척하려고 이같은 과소비를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우파신문 산케이도 특집기사를 통해 한국젊은이들의 이같은 소비문화를 비판했다.저녁에는 컵라
면을 먹으면서 가짜 명품 롤렉스시계를 차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겉으로는
화려하나 실제로는 보잘 것 없는 한국젊은이들의 외화내빈을 꼬집었다.
또 모건 스탠리는 지난해 한국의 명품소비액이 2021년보다 22%나 증가한 21조원을 기록했다며 1인당 소
비액이 40만 4천원으로 미국의 1인당 소비액 35만원을 크게 앞질렀다고 밝혔다.
나이들어 노파심인지는 몰라도 일부 젊은이들의 이같은 행태가 심히 우려스럽다. 이런 풍조가 더 퍼진다
면 우리사회의 미래는 형편없이 망가지고 주저앉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이런 미래를 살고 감당하는 것
은 젊은이들의 몫이 될 것이다. 젊은이들 스스로는 물론 부모세대들의 대오각성이 시급히 요청된다.
Albert Hammond는 영국 출신의 가수이자 작곡가, 음반 제작자이다. 1944년생인 그는 많은 가수들에게 곡을 만들어 주었던
작곡가로 더 유명하다. 대표적인 히트곡으로는 'When I Need You', 'Creep', 'I Don't Wanna Live Without Your Love>',
'One Moment In Time등이 있다. 자신이 부른 히트곡은 'For The Peace Of All Mankind'와 It Never Rains In Southern
California,Woman Of The World등이 있다.
첫댓글 하~~~~
기가 막힐 뿐입니다
우리 어른들 세대가 밥 한톨도 휴지 한조각도 아껴 가면서 이룬 대 성장인데...
물론~혁혁한 경제 성장에 소비 문화가 기여하는 바도 크지만~
자신의 수입 능력 안에서 지출을 해야 하건만...
어쩌다 이리 되가는지....
걱정이 됩니다
할머니 부모가 너무 애지중지 기르다보니
철이 않드는 것 같습니다.
배고픔과 가난을 모르고 자란 세대라서 그런가
참는 것에 익숙치않고 조금만 마음에 않들어도
못견뎌합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옛어르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일부의 몰지각 의 과소비가
젊은 사람들에게도 전파가
되나 봅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을 무시하기엔
역부족 입니다 .
윗사람의 자제도 필요합니다.
윗사람은 지가 벌어놓은 거
갖고 쓰니 그래도 봐줄만 한데
젊은이들이 빚까지 끌어다 과소비를
하는 것은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太 平 歌 ]
뉴스를 안 보자니
세상사에 어둡고
정치를 멀리하니
국민이 안 되더라
어즈버 태평년월은
물 건너 가버렸네
속세에 구애받을 나이가 아니니
편하게 ...ㅎㅎ
아들도 주말마다 아가들 데리고 놀러다녀서 아가 둘에
외벌이인데
한번 갈때마다
그비용이 몇십만원일텐데
어떻게 그렇게 놀러다닐 수 있냐니까
놀러다니는게 자기 힐링이라고
자기는 그럼 일만하냐고?
해서 더이상 말안했더니
이후
가계빚 늘고 손벌려서
두세번 도와주고 밑빠진 독같아 손길 끊었습니다~
딸네는 맞벌이라 매주 캠핑다녀도 걱정없는데~
요새 젊은 사람들
다는 아니겠지만 일상 생활이
쓰고 놀고 보자 같습니다...
아드님이 그러면 맘이 편치않으시겠습니다.
성장기에 너무 애지중지해서 키우셨나 보네요..
부모님이란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고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걱정스럽습니다ㅠㅡ
거꾸로 달리는 열차마냥~
버는 것 만큼만 써도 문제인데
한술 더떠 빚까시 얻어 소비를
한다니 정말 문제입니다....
저도 젊은이 오마카세 열풍기사를 봣는데,
비온뒤 님의 글로는 아들 가진 부모들 더 걱정입니다.
저두요.
바르게 사는 젊은 분들이 더 많기는 하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다만 일부 젊은 여성들 사이에 부는 놀자풍조, 과소비풍조가
사회전반으로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돈 버는 시기가 있어요.
나이들면 젊어서 저축해둔 돈으로 살아야해요. 그 이치는 나의 들어봐야 알게되죠. 나이들어서 경제활동을 하면 돈도 젊을 때 만큼 벌어지지도 않고, 결국 골병들어 죽을 때까지 병원순례하면서 세월 보내게 되요.
맞는 말씀입니다. 배우는 거나 돈을 버는 것도
다 때가 있는 법입니다. 농사도 때를 놓치면 지을 수 없으니
철을 아는게 중요한데...요즘 젊은이들이 때를 잘 모르는 것 같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