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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철대오(廓撤大悟) 체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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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염송] 중에서.. (152편) 20231120
제목 : 향신(鄕信)
하택이 어느날, 법당에 들어가서 백추하고 대중에게 사뢰기를 "노승에게 고향 소식이 왔는데 "부모가 모두 돌아가셨다" 한다. 대중에게 청하노니, 마하반야 바라밀다를 외워주시오" 하였다.
대중이 마악 앉으려 하는데 하택이 얼른 백추하면서 말 호대 "대중에게 수고를 끼쳤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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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원본)
荷澤一日入堂白槌云 白大衆 老僧鄕信到 父母俱喪 請大衆念摩訶般若波羅蜜 大衆始坐定 荷澤便卽打槌云 勞煩大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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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번역본)
하택(荷澤)이 어느 날 입당(入堂)하여 백추(白槌)하고 이르되 대중에게 알립니다. 노승의 향신(鄕信; 고향 소식)이 이르렀는데 부모님이 다 사망하셨답니다(喪). 청컨대 대중이 마하반야바라밀을 외우십시오(念). 대중이 비로소 좌정(坐定)하자 하택이 곧 타추(打槌)하고 이르되 대중을 노번(勞煩)케 했습니다.
대각련(大覺璉)이 송하되 멀리서 부모가 이미 다 사망했음을 듣고/ 명추(鳴椎)하매 참도(叅徒)가 모여 만당(滿堂)했다/ 다시 노번(勞煩)을 말하면서 이룬 일이여/ 초추(初槌)를 겨우 들매 낭당(郞當)을 보였다.
명초(明招)가 차화를 들고 이르되 하택이 이러한 때를 당해 양구(良久)와 명추(鳴椎)를 기다리지 않았다면 달리 저(箇) 무슨 말을 하득(下得)해야 했을까. 대운(代云)하되 창천창천(蒼天蒼天)하고 곧 나갔겠다.
●第一五二則; 차화는 전등록5에 나옴.
●荷澤; 하택사니 하남 낙양에 위치함. 당대 천보 4년(745) 신회(神會; 6조 혜능의 법사)가 조칙을 받아 본사에 주(住)한지라 고로 신회선사를 가리킴. 신회는 돈오설(頓悟說)의 남종선(南宗禪)이 선종의 정계(正系)가 된다고 극력으로 주장했음. 고로 본사는 북종의 점오설(漸悟說)을 평격(抨擊; 평론을 써서 공격)하는 곳이 되었음 [역대법보기육조혜능장. 하택현종기].
●白槌; 백추(白椎)와 같음. 위 제6칙 주(注)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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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풀이)
★ 향신(鄕信) 뜻
고향에서 온 소식이라는 뜻임,
★ 백추(白槌/白椎) 뜻
수행자에게 무엇을 알릴 때에 나무 방망이로 나무 기둥을 쳐서 집중시키는 것.
중국 자료에는 [백색 망치]로 기둥을 쳤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함.
쉽게 말해 종을 쳐서 사람들을 모이게 하듯이 흰 방망이로 기둥을 쳐서 대중들을 모이게 했다는 뜻임.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한국 자료>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899324&cid=50292&categoryId=50292
<중국 자료>
【白椎是什么意思_白椎的拼音读音、繁体、翻译、造句、近义词和反义词 - 在线汉语词典】https://cidian.tqzw.net.cn/ci/baizhui/
(간단 해석)
"백색 망치"라고도 합니다.
불교의례. 법(설법)을 행할 때 장로는 흰 막대기를 들고 종말을 선언한다.
★ 마하반야 바라밀다(摩訶般若波羅蜜) 뜻
산스크리트어 mahā-prajñā-pāramitā의 음사. 분별과 집착이 끊어진 뛰어난 지혜를 성취함. 분별과 집착을 떠난 뛰어난 지혜의 완성.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898572&cid=50292&categoryId=50292
(보충 설명)
[마하반야 바라밀다]는 불자분들은 귀가 따갑도록 들었을 그런 내용일 건데요. ^^
그러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 불자가 아닌 일반 분들이 많아서 부연 설명을 잠깐 드려보려고 하는데요? ^^
마하반야 바라밀다(摩訶般若波羅蜜)는 반야심경에서 제일 첫 구절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상갓집에서 스님들이 목탁을 치면서 제일로 많이 하는 염불이기도 하지요. ^^
[♫, ♬ ~ 마하반야바라밀다 ♫, ♬ ~ 심경관자재보살 ~ 행심반야바라밀다시 ~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 ♫, ♬]
하면서 말이지요. ^^
여기서 말하는 반야(般若)는 지혜를 뜻하는 것인데요.
앞에 [마하]가 붙으면 [아주 큰]이란 뜻이랍니다.
둘을 합하면 [아주 큰 지혜]란 뜻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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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혜는 깨달음(견성)을 뜻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지혜를 쉽게 말하면 본성만이 가지고 있는 알아차림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본성을 깨닫게 되면 기본적으로 경전 속 내용들은 자동으로 알아차릴 수가 있는 것이고요.
그 이유는 경전 속 내용들이 모두 본성 이야기라 그렇답니다.
그 외에도 많이 있지만 여기서는 지면상 제외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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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라밀다는 본성의 마음을 뜻하는 것인데요.
이것은 증득(성불)을 뜻한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이 둘을 합해 불교에서는 (마하반야 + 바라밀다) = [견성성불]의 대표적인 표상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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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크게 [지식]이 있고 [지혜]가 있는데요.
일반 사람들은 이 둘을 비슷하게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이것이 자세히 나를 관찰해 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답니다.
왜냐하면 [지식]은 머리(생각)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지혜]는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라 그렇답니다.
그리고 [지식]은 부모나 학교에서 스승에게 배우고 익힌 것들을 기억해 두었다가 생각해 내서 쓰는 것이라면,
[지혜]는 과거생 부터의 경험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쓰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간혹 보면 어린아이가 배우지도 않은 악기나 외국어 같은 것들을 어른들 보다 더 능숙하게 잘 하는 경우가 나오는 것인데요.
이 아이는 이미 전생부터 이러한 것들을 해오던 것이라 이미 마음이 알고 있는 것으로 보시면 된답니다.
안 배웠어도 이미 [마음]이 알고 있는 것이지요.
보통 이런 아이들을 머리가 좋은 아이라고 하거나 천재(天才)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이야기는 본성을 모르기 때문에 하는 소리랍니다.
왜냐하면 의학적으로도 4세 때면 아직 두뇌가 덜 발달된 상태라 머리로 이러한 것들을 기억하고 기억해 내는 것들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두뇌도 덜 발달된 어린아이가 어떻게 어른들도 쉽게 안되는 베토벤 같은 악보를 피아노로 줄줄 외워서 칠 수가 있을까요?
이것은 이미 이 아이는 전생부터 이러한 것들을 마음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랍니다.
저 또한 전생부터 이러한 것들을 마음이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단 한 번도 불교 근처에도 안 가봤어도 이러한 글들이 가능한 것이고요.
왜냐하면 제 경우도 머리로 이러한 글들을 쓰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들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니까요.
어떻게 배우지도 않은 것들이 머리에 들어있을 수 있을까요?
제가 과거 생에 누구였다고 하면 여러분들이 과연 저의 말을 믿을 사람이 있을까요?^^
이 법이 이런 거랍니다.
그래서 이것을 법(法)이라고 표현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이것이 가능한 것은 어린아이들은 아직 마음에 때가 덜 묻었기 때문입니다.
깨닫고 증득을 하게 되어도 마음이 깨끗이 비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해지는 것이고요.
그리고 이런 아이들도 대략 4세 가 넘어가면서부터는 대부분 서서히 일반 사람들과 비슷해진답니다.
가끔은 14세 정도까지 가는 경우도 있지만 아주 드문 경우이고요.
왜냐하면 대부분은 4세 정도가 되면 서서히 마음에 때가 묻기 시작하기 때문에 본성으로부터의 알아차림(지혜)은 서서히 시들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셔할 것은 갓 태어난 아기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답니다. ^^
왜냐하면 어른들보다 훨씬 더 알아차림을 잘 하고 있을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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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도 성문사과(聲聞四果)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마음을 비우고 버린 경우이기 때문에 다시 본성의 알아차림(지혜)이 되살아 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마음을 비우고 버리셔야 하는 것이고요.
마음이 깨끗이 비어있지 않으면 본성으로부터의 지혜는 불가능하답니다.
왜냐하면 마음의 때와 먼지들 때문에 자꾸 분별을 하게 되거든요.
마치 태양 앞에 구름이 있으면 태양빛이 흐리듯이 우리들 본성도 먼지와 때가 묻어 있으면 지혜의 빛도 흐려진다는 것입니다.
마치 거울이 깨끗이 닦여 있어야 사물을 잘 볼 수 있듯이 우리들 마음도 잘 닦여 있어야 알아차림(지혜)을 잘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이를 두고 자성광명(自性光明) 또는 지혜광명(智慧/知慧光明)이라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일반 사람들도 모두 지혜(깨달음)의 빛이 있답니다.
다만 마음에 먼지가 끼여있어서 알아차림(지혜)이 흐릴 뿐이지요.
그래서 부처님도 "중생들도 이미 깨어있다" 하신 거랍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깨어있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자신들이 지금 깨어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을 뿐이고 깨어있어도 태양 앞에 구름이 낀 것처럼 흐릴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이나 예수님께서는 자꾸
"지금 이 순간을 알아차려라"
또는
"늘 의식이 깨어 있으라"
하시는 거고요.
왜냐하면..
지금 알아차리고 있는 바로 그 자리가 의식이 깨어있는 바로 그 자리가 본성(불성/성령)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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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볼까요? ^^
일반 사람들도 간혹 아주 극한 상황이 닥치거나 벌어지면 아무 생각이 없어지지요?
이때 짧지만 마음이 완전히 비워질 때가 있답니다?
이때 반짝하면서 지혜광명이 일어나는 경우가 간혹 있답니다.
보통 이런 경우를 무의식에서 나오는 초능력이라고도 하는데요?
예를 들면
갑자기 자동차가 나타나거나?
아이가 갑자기 의자에서 떨어지려고 할 때?
또는 옆에 있던 컵 등이 갑자기 떨어지려고 할 때?
예상치도 못한 일들을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그 컵을 아주 찰나에 잡을 때가 많이 있지요?
바로 이런 것을 말한답니다.
물론 [몸]에 해당하는 손이 그 물건을 잡는 것이지만 이것도 신호를 주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이때 [몸]이 알아차리고 그것을 잡았을까요? 아니면
[머리]가 그것을 알아차리고 잡았을까요? 아니면
[의식]이 그것을 알아차리고 잡았을까요? 아니면
[마음]이 그것을 알아차리고 의식과 몸을 이용해 그것을 잡았을까요?
기회 있을 때 한 번 여러분들도 그때 그 순간을 잘 관찰해 보십시오?
아마 모르긴 해도 [머리]는 완전히 정지 상태에 있을 겁니다.
이 외에도 과거 생을 알아차리거나 압날을 알아차리거나 무엇이든 보면 본질을 알아차리는 경우도 모두 여기에 속한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나의 기능들을 개발해서 쓰는 것이 수행의 목적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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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옛 분들은..
"몸의 때는 물로 씻어서 없앨 수 있지만 물의 때는 어떻게 없앨수 있겠느냐?"
하는 선문도 나오는 것이고요?
이 말은 몸의 때는 물로 씻어서 없앨 수 있지만 마음의 때는 어떻게 해야 없앨 수 있겠느냐?라는 뜻이거든요.
정답은 알아차림(수행)을 통해 마음을 비우고 버리셔야 하는 것이고요.
이번 내용은 중요한 내용이라 설명이 좀 길었네요. ^^
그리고
★ 대중을 노번(勞煩) 케 했습니다.
라는 문구가 있는데요?
이 말은 법당에 모인 대중들에게..
"괜히 수고를 끼쳤다."
또는
"괜히 폐를 끼쳤다"
또는
"괜히 미안하게 되었다."
라는 뜻이랍니다.
여기서 오랜만에 재미로 선문(禪門)을 하나 내보겠습니다. ^^
왜 하택은 기껏 법당에 들어가서 백추를 하고 대중들을 모이게 해서 노승의 부모가 모두 돌아가셔서 대중에게 청하노니, 마하반야 바라밀다를 외워달라 해놓고 왜?
"내가 대중에게 수고를 끼쳤소"
했을까요?
이것이 선문이랍니다. ^^
여러분들도 5분 정도만 다음 글로 넘어가기 전에 마음속으로 선답(禪答)을 해보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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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로 바로 넘어가지 마시고 5분 정도만 마음속으로 참구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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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설)
전체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답니다..
하루는 하택이 법당에 들어와서 나무 방망이로 나무 기둥을 치면서 대중들을 모이게 해놓고 자신의 부모가 돌아가셨다 하면서 대중들에게 반야심경 염불을 청했답니다.
반야심경은 상갓집에서 많이 하는 염송이고요.
그런데 하택이 문득 "아차!" 싶었던 거랍니다.
왜냐하면 부모는 지금 본성 자리로 돌아간 것인데 자신은 지금 부모의 극락왕생을 대중들에게 염불해 달라고 했으니 당연히 이런 말을 할 수 박에요. ^^
이해가 가시나요? ^^
본성으로 돌아갔다면 오히려 축하해 주고 기뻐해 줘야지 슬퍼해서야 되겠느냐 이 말입니다?
최소한 하택이 본성을 깨달은 사람이라면 말이지요. ^^
실제로도 그렇고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죽으면 누구나 불교식으로 말하면 피안(彼岸)의 언덕으로 넘어서게 되는 거랍니다.
그래서 피안(彼岸)에 도착(到) 했다는 뜻에서 도피안(到彼岸)이라 하는 것이고요.
기독교 식으로 말하면 [요단강 건너 저 편으로 즉 가나안 땅으로 도피한 것] 이 되고요.
왜냐하면 유대인들에게 가나안 땅은 편히 쉴 수 있는 그런 안식처이거든요.
그래서 하택선사도 지금
"내가 대중들에게 괜히 수고를 끼쳤소"
했던 거랍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부모들도 지금 편안한 안식처로 돌아가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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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죽음에 관계되는 선문이 여럿 있었는데요.
아직 이해가 안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예전에 영가 현각 스님이 지팡이와 월병을 들고 육조 혜능을 찾아가 인가(印可)를 받는 내용을 하나 더 올려보겠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m.cafe.daum.net/119sh/XASd/107?searchVie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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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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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법에 대한 내용, 질문이 있는 경우 질문 내용
이 란은 우리들의 란인데요.
질문이나 세상살이 이야기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란이랍니다.
그리고 내용 끝에 (진실)이라는 표시는 제가 체험한 내용들과 마음에 느끼고 있는 것들에 대한 [동의]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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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다음 카페가 아닌 네이버 카페에서 댓글로 올라온 내용인데요.
먼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럼 같이 공유해 보겠습니다.^^
(질문 내용 1)
잡다함없이
진리을설해주셔서감사드립니다
깨달음 체험 순간 을
올리시는시간을학수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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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이번 선문염송 편에서 제가 체험했던 그 순간을 솔직하게 답변드려 보겠습니다.🙏
아무쪼록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우리 모두 꼭 성불했으면 좋겠습니다.🙏🏻🙏🏻🙏🏻
ㅡ
(추가 답변)
음..
제 이야기는 그동안 두세 번 한 것 같은데요?
오늘은 [깨달음 체험 순간]을 질문 주셨는데요.
다른 내용들은 그냥 해석만 하면 되지만 이상하게 제 이야기는 많이 쑥스럽더라고요?^^
그래서 말을 돌려서 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개인적인 일이라 이렇게 된 과정과 결과와 그 이후의 내용들까지 설명을 드려야 전체적으로 설명이 되어서 글이 길어질 수 박에 없는데요.
달랑 그 이야기만 하면 공부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흐름을 못 느끼실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솔직히 저의 이야기를 할 때마다 댓글로 시비를 걸어오시는 분들도 간혹 있어서 잘 하지는 않는 편인데요. ^^
그러나 질문을 주셨으니 최대한 요점만 짧게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야기는 조금도 거짓이 아니니 꼭 여러분들도 처지는 다르지만 꼭 따라 해 해보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저 같은 사람도 되는데 부처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면 여러분 같은 분들이 안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되거든요.
제 경우는 정말이지 어려서부터 사고만 쳤지 그동안 살아온 것도 그렇고 뭐하나 내세울 만한 것이 없는 사람인데요.
그리고 이쪽으로는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불교는 뭐지?"라는 생각에 불교 경전도 2000년 이상 경쟁에서 살아남은 책이라 한국에 있을 때 사채업과 변호사업을 했었던 경우라 법(法) 자가 마음에 들어서 법화경(法華經)을 골라 본 것이 불교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인데요?
저는 처음에 법(法) 자가 쓰여있기에 불교에서 하는 기독교같이 율법(律法) 같은 것인 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당시에는 중국에서 일을 하는 경우라 주의에는 전부가 기독교 쪽 사람들뿐이지 단 한 사람도 불교 쪽 사람들이 없었거든요?
아무튼 비록 제가 스님은 아니지만 저도 스님들 못지않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옛 분들이 이런 자료들을 남겨 주셔서 고마워서 그렇답니다.
이분들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저 같은 놈이 이런 좋은 것을 알았겠어요?
이분들의 성의를 봐서라도 저도 한 사람이라도 전해 줘서 보답을 해야지요.
이상하게 이법을 알고부터는 이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일어나서 이런 글을 써서 집안에 형님이나 주의 사람들에게 돌리게 됐는데 이것이 불교 쪽 사람들이 보게 되면서 지금은 많이 늘었는데요.
솔직히 처음에는 법화경이 수행자들의 이야기인 줄을 미리 알았다면 저는 100% 내던졌을 공산이 크답니다. (진실)
왜냐하면 이런 것 자체를 저는 믿을 사람이 아니었거든요. (진실)
미쳤습니까? 제가 돈 벌고 놀기도 바쁜 사람이 이런 것을 하고 있게요?
그런데 제가 직접 체험하고 보니까 부처님이나 예수님이나 옛 어른들의 마음을 이해하겠더라고요. (진실)
그래서 지금은 완전히 이쪽으로 빠져있는 사람이 되어버렸는데요.
그만큼 이것은 엄청난 것이랍니다.
제 경우는 정말이지 얼떨결에 이법을 알고 나서 그것도 2년 후에야 한 스님을 찾아가 뵙고,
"아? 이것이 이런 것이었구나?"
할 정도로 불교와는 거리가 멀었던 사람인데요.
그랬던 사람이 이러고 있으니 당연히 기독교 쪽의 동료들은 처음에는 제가 "사탄의 꼬임에 빠져서 지옥불에 떨어졌다"라고 야단법석들을 떨기도 했는데요. ^^
제 경우는 태어날 때부터 성당에서 유아세례를 받았던 경우라 중국에 있을 때에도 선교사들을 뒤에서 보살펴주는 모임에서 활동을 많이 했었던 사람이거든요.
그것도 [고신파]라고 기독교 내에서도 골수 중에 골수 종파였고요.
제 머릿속에는 솔직히 불교 경전보다는 성경 구절들이 더 많이 저장되어 있는 경우랍니다.
학생 때에는 주일학교 선생도 오래 했었고요.
그래서 지금은 친구 목사 네 명과 나중에는 천주교 쪽 수도사들도 소개를 받아서 일곱 분이나 같이 교류를 하고 있는 경우인데요.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이 법을 알게 되면 지난 과거생들까지 모두 알게 되는데요.
제 경우는 지금 시대보다 훨씬 이전 시대부터 수행을 해오던 사람들이었답니다.
제가 왜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쓰느냐 하면 이것도 그룹(인연)이 있거든요.
시대별로 같은 법을 수행하더라도 현재 시대인 싯다르타 그룹이 있고 또 다른 시대의 그룹들이 무수히 많답니다.
이것은 무량겁 동안 이어져 오던 것이라 그런 것인데요.
지금 시대에는 승가(僧伽) 쪽으로 이 법이 발전했지만 이전 시대에는 승가라는 이름이나 문화는 없었고 수행단체들이 보편화되어 있었답니다.
저도 그 중에 하나이고요.
그래서 저는 불법이라는 단어보다는 이 법이라는 단어를 선호하는 것인데요.
여러분들이 몰라서 그렇지 아주 먼 옛날에는 수행을 하려면 소위 말해서 '있는 집 자식들' 이 아니면 할 수가 없었답니다.
저도 매 생마다 그중에 하나였고요.
왜냐하면 먹고살기도 바쁜 사람들이 어떻게 수행 같은 것을 할 수가 있겠어요?
이렇게 귀했던 것이 지금은 이런 취급을 받게 된 것인데요.
아무쪼록 매번 말씀드립니다만 부처님 법은 조금도 거짓이 아니니 여러분들도 꼭 열심히 따라 하셔서 꼭 성공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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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다시 주주 걸걸이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제가 이 법을 접하게 된 배경은 지난 글들을 참고해 보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오늘은 그 순간의 느낌이나 과정과 그 이후의 이야기들만 잠깐 해보겠습니다. ^^
(지난 자료 1)
다 보실것은 없고요.^^
제 이야기는 두 번째란 인 [(2) 법에 대한 내용, 질문이 있는 경우 질문 내용]에 저의 체험 이야기가 있답니다.
① 궁금증과
② 꾸준한 끈기와
③ 마음이 꺾였을 때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m.cafe.daum.net/119sh/XASd/161?searchVie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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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 2)
(부록 1) 부분에 저의 체험 이야기가 있답니다.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m.cafe.daum.net/119sh/XASd/15?searchVie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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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 3)
사성제와 저와의 연관성 내용인데요.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m.cafe.daum.net/119sh/XASd/174?searchView=Y
~♡~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그래도 여러 사람들이 보니까 공부는 하고 넘어가야죠. ^^
빨리 되고 싶으신 분들은 이렇게 해보십시오.
부처님이나 옛 어른들이나 저나 항상 강조 드리고 싶은 내용은 딱 두 가지인데요.
(1)
하나는 화두든 현재 이 순간이든 꾸준히 의식이 깨어서 알아차림을 해보십시오.
(2)
또 하나는 그 어떠한 것이라도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것입니다.
수행을 왜 하느냐 하면 각자의 주관과 고집과 집착과 분별심 때문에 처음부터 마음을 비우고 버리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먼저 이러한 것들을 꺾기 위해서 수행을 하는 거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는 버릴 때가 됐는데 아직도 문고리(화두)만 잡고 있는 분들도 많다는 것인데요.
제 주의에도 여럿 계시답니다.
그리고 수행의 전체적인 흐름은
① 궁금증과
② 꾸준한 끈기와
③ 마음이 꺾였을 때에 잘 버려진다는 것인데요.
제 경우도 처음 시작은 "불교는 뭐지?"부터 시작을 한 경우이고요.
저의 글에는 유독 기독교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요.
그 이유는 기독교 쪽 사람이 이것을 하면 빨리 될 것 같다는 마음이 들어서 그렇답니다.
솔직히 저도 기독교 출신이지만 이쪽 사람들은 정말이지 극성스럽게 아주 열심히 하거든요.
이런 열정들을 방향만 잘 잡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이 저의 마음이랍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당시에 저희들은 일주일에서 ~ 길게는 한 달가량을 기도원에 모여서 [금식 철야 기도] 등을 많이 했었거든요.
여러분들도 일주일 정도 만이라도 소금과 물만 먹고 기도만 해보세요?
나중에는 기도고 뭐고 본성만 남게 되지요? (진실)
그때 만약에 이것을 알았으면 제 경우는 바로 깨달았을 것 같은데요? ^^
그래서 저는 경허선사의 깨닫는 과정을 비교적 자세히 이해를 하고 있는 편이랍니다.
왜냐하면 경허스님 자신도 당시에는 저의 마음과 비슷했을 거니까요.
그래서 [콧구멍 없는 소] 이야기에서 경허스님도 힌트를 얻고 버렸던 것이고요.
왜냐하면 소는 코로 숨을 쉬는데 콧구멍이 막혔으니 그 소의 마음이 어떻겠어요?
당시에 경허나 저의 마음도 입장만 다를 뿐이지 그랬다는 것입니다.
이때 막힌 콧구멍을 뚫으려면 그 답답한 마음을 버려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야 그 소가 살 수 있거든요.
모든 수행은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것이 잘 되게 하기 위함이랍니다.
왜냐하면 무작정 마음을 비우고 버리려 하면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그래서 부처님도 "이승과 삼승은 방편이요 일불승이 진짜"라고 말씀하셨던 거랍니다.
성문이든 연각이든 이런 수행 과정들은 모두가 일불승으로 가기 위한 방편이라는 뜻이지요.
그래서 부처님도 "이승도 없는데 어떻게 삼승이 있을 수 있겠느냐?" 하신 것이고요.
그래서 "우리는 견성만 말할 뿐 성불은 말하지 않는다"라는 가르침은 아주 잘못된 가르침이라 하는 것이고요.
저는 처음에 이런 법문을 듣고 하도 기가 막혀서 말문이 막혔었는데요.
이런 이야들은 빨리 걸러서 알아듣고 부처님 말씀만을 따라 하셔야 한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처럼 이승과 삼승에만 머물러 있을 공산이 크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제 눈에는 많은 수행자분들이 여기에만 머물러 있었답니다.
제 눈에는 분명히 의단까지는 온 것 같은데 그다음 단계를 전혀 모르고 있어 보였답니다.
많은 수행자들이 열심히는 한다고는 하는데? 그다음 단계를 못 나가고 있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제 눈에는 분명히 그렇게 보인답니다.
가르쳐 주는 어른들도 모르고 있는 것 같았고요.
간화선으로 예로 들면 화두를 열심히 간해서 의단이 되었으면 그 의단을 버리셔야 화두 타파가 되는데 그 의단을 신줏단지 모시듯 모시고 있으니 사리불처럼 이승과 삼승에만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들판(마음)에 곡식들이 익을 때로 익었으면 이제는 수확을 해야 하는데 곡신만 흐뭇한 얼굴로 바라보고만 있으면 뭐 하느냐 이겁니다.
경허선사도 당시에 그랬답니다.
경허도 여사미거마사도래(驢事未去 馬事到來)라는 화두(방편)만 계속 들고 있었으면 절대로 못 깨달았을 거니까요.
왜냐하면 들고 있으면 들고 있을수록 콧구멍 없는 소처럼 더 답답해지니까요?
그래서 어린아이의 [콧구멍 없는 소]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고 바로 버렸던 거랍니다.
소는 코로 숨을 쉬는데 코가 없으면 어떻게 그 소가 살수 있겠습니까?
그 막힌 코를 버려야 살수 있지요?
그리고 콧구멍도 없는 소(화두)를 어디에 쓰겠습니까?
숨도 못 쉬고 곧 죽게 될 소(화두)를 어디에 쓰겠느냐? 이겁니다.
이것이 모든 수행의 핵심이랍니다.
그리고 저의 이야기도 이 안에 모두 있고요.
이것이 안 되면 절대로 그 자리(일불승)는 맛볼 수가 없다는 것이 부처님이 사리불에게 이야기한 내용이랍니다.
그럼 저의 이야를 이어서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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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그 당시만 해도 수행에 수자도 몰랐었고 만약 알았다면 이런 것은 믿지를 않았기 때문에 절대로 하지 않았을 것이지만 고맙게도 그 대신 당시에 중국에서 마약 사건 때문에 가장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이 사형을 당하고 거의 우울증 비슷하게 되어서 살아갈 의욕도 안 생기고 힘도 없고 그랬었는데요.
(이것이 제 경우는 고성제에 해당함)
제 친구들이나 친인척들은 잘 아는 이야기이지만 제 경우는 그 어떤 경우라도 절대로 상대에게 마음이 걲이는 그런 성격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사채업이나 중국에서도 석탄 장사를 잘 했던 것이고요.
중국에서의 석탄 장사는 여기와는 차원부터가 다르답니다?
안으로 들어 갈수록 여기처럼 정상적으로 하는 것들이 별로 없는 곳이 중국이랍니다?
우리도 김두한 시대 때에는 그랬었고요.
이런 것들이 성격상 저하고는 너무나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중국에 오래 있었던 거랍니다.
솔직히 제 경우는 성격도 좋은 편이고 말도 잘하는 편이라 그리고 노는 것에도 특화가 된 쪽이라 특히 영업 쪽으로는 수완이 좋았는데요.
사채업을 할 때에도 그랬고 중국에서 거래처를 뚫을 때에도 제가 거의 다 일군 거래처 들이거든요.
한족들 하고는 더 잘 맞았던 경우이고요.
친구들은 다 아는 얘기지만 학교 다닐 때에도 여자애들이 필요하면 길거리든 나이트클럽이든 현지에서 다 내가 꼬셔서 데리고 왔답니다. ^^"
그러나 이 법을 알고부터는 말이나 행동들이 엄청 조심스러워졌답니다.
왜냐하면 모를 때에는 몰랐지만 세상의 이치를 알고부터는 그럴 수 박에 없게 되거든요?
솔직히 제 경우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거리를 두는 사람들 앞에서는 거리를 두지만 허물없이 지내는 사람들 끼리는 엄청 설쳐대는 그런 성격이었거든요.
이 법이 정말로 희한한 마음 법이랍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완전히 180도로 바뀌게 되니까요?. (진실)
오늘 저의 이야기도 그런 이야기인데요.
다른 구구절절한 과정들의 이야기는 필요하시면 위에 사이트를 참고해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오늘은 쑥스럽지만 그 순간의 느낌에 대해서 와 그 이후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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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법화경을 2014~2016년까지 2년 반 넘게 중국 공안에서 조사를 받는 동안 아무리 못되도 700 ~ 1000 번 이상은 읽고 듣고 해석해 보곤 했었는데요.
이것이 불교와의 첫 인연이랍니다.
(이 과정이 저에게는 수행이라면 수행이라 할 수 있음)
그 당시에는 법화경을 아무리 읽고 듣고 해석해 보아도 전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렇다고 열심히 한 것도 아니랍니다.
마음이 뒤숭숭하다 보니까 매일 술 먹고 당구 치고 거시기(?) 하면서 보냈으니까요?
그 대신 2년 동안은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이해도 안 가는 법화경을 한 번 이상은 꼭 보고 듣고 해석해 보는 것은 꼭 했었답니다.
술에 취해서도 법화경을 들으면서 잠이 들었으니까요.
(※ 이 과정이 매우 중요함, 잠깐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그러다가 비자 때문에 한국에 나와서 좀 쉴 겸 천안에 숙소를 잡고 하루는 천안시립도서관에서 오쇼 라즈니쉬의 달마 어록에서 본성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답니다. (2016년 여름)
바로 그날 도서관 문을 나오면서 문뜩 "나도 염불이나 하나 외워 볼까?"라는 마음이 들어서 앱을 찾아보니까 [반야심경]이 제일로 짧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반야심경을 조금씩 외어 나가면서 뜻풀이도 같이 해 보기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반야심경은 법화경보다 훨씬 더 어렵더라고요? ^^"
이해는 안 가더라도 한문 풀이를 해보니까 조견오온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그 뒤에 내용들은 전혀 감이 안 잡혔답니다?
제가 불교 근처라도 가본 경우라면 대략이라도 알아들었을 것인데 저는 그렇지를 못했거든요?
오히려 이것이 저에게는 더 유리했다고 지금은 보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대충만 알면 자꾸 김만 빠지거든요.
터질 때에도 "피시식.." 하면서 김빠지듯 터졌을 것 같고요?
그렇게 반야심경을 대략 일주일 정도 외웠을 때랍니다?
그날도 새벽 5시쯤에 개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면서 반야심경을 외우면서 단국대학교 병원이 있는 호수 쪽으로 가고 있는데?
그때 문득 [색불이공공불이색] 부분에서 이런 마음이 들더라고요?
"색이 공이다 ???+?"
"색이 공 이면 오온도 공이라는 것인데? 그러면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온다고 했으니? 그러면 이거 혹시 마음을 공으로 만들라는 얘기 아니야?"
했답니다.
(당시에는 이미 2년 정도는 중국에서 법화경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네이버 사전을 통해 뒤져본 경우라 대강 이 정도 단어들은 이해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고는?
"가만있어 봐? 그러면? 마음을 공으로 만들려면 마음을 비우라는 얘기 아니야?"
했답니다.
(참고 : 당시의 제 마음 상태는 중국에서 일행들이 사형을 당하고 막 한국으로 들어온 상태라 마음이 아주 우울하고 힘들 때였답니다. 솔직히 그때는 앞날이 많이 걱정도 되고 해서 무당이나 점장이들을 많이 찾아다니기도 했었는데요. 마음이 꺾이고 힘이 없게 되니까 저도 별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깃대를 꺾으라]는 선문도 금방 알아들었던 것이고요. 그래서 저는 우울증으로 자살을 하시는 분들의 심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답니다. 그래서 우울증 상담이 들어오면 저는 이렇게 극복했습니다 하고 알려드리기도 하고요. 그때는 몰랐거든요 이것이 모두 마음에서 오는 병이라는 것을요. 그래서 저도 당시에는 유명한 점장이나 무당들은 다 찾아가서 물어보고 그랬답니다. 그때 제 이름도 개명을 했고요. 그때 매주와 첼리스트 무당으로 유면한 무당과도 만났었고 그의 남편인 법정 스님의 제자로 알려진 분도 만났었는데요. 이 분이 법화경 책들도 많이 출간하셨더라고요? 그래서 그분에게 나도 법화경을 여러 번 읽어보았다 했더니 "한번 내용을 아는 대로 이야기해 보라"고 하시기에 대충 이야기를 했더니 놀라시면서 "혼자서 그 정도로 이해를 했다면 아주 특이한 경우"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이것은 그렇게 혼자서 공부하는 거다"라고 하시기에 제 마음에 그 말이 박히기도 했었는데요? 그 뒤로도 몇 번 더 찾아간 적이 있었답니다.)
아무튼 그래서 천안 개천에서 새벽에..
"가만있어 봐? 그러면? 마음을 공으로 만들려면 마음을 비우라는 얘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 의식을 마음에 두고 의식의 힘으로 저의 마음에 있는 것들을 살짝 밖으로 밀어보았답니다.
그랬더니
"쓱~"
하면서 아래로 밀려 내려가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그냥 무거운 마음을 밖으로 "쓱~" 밀어내 보았거든요?
그래서 또 밀어 보았지요.?
그랬더니 이번에도 또 밀려 내려가는 느낌이 앞에 것 보다 더 강하게 드는 거예요?
그래서
"야..? 이것 봐라?"
하면서 이번에는 마음의 것들을 의식으로 좀 더 강하게 밖으로 밀어내 보았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한꺼번에 "막~" 쓸려 내려가는 거예요?
그때 느낌은 마치 건물 2~3층 높이의 공사장에서 건축 폐기물(쓰레기)들을 양철지붕으로 미끄럼틀을 만들어 아래로 버리면 막 아래로 쓸려 내려가듯이 바로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그렇게 한 1분 정도 마음의 것들이 쓸려 내려갔나? 그랬는데요.
그런데 바로 그때? 저의 허리 부분에서 마치 포도주 코르크마개와 같은 저의 허리 크기만 한 것이 그동안 꽉 막혀 있다가 밑으로 뻥~" 하면서 뚫려 내려가듯이 제 경우는 바로 그런 느낌으로 밑으로 와장창 쓸려 내려가는 느낌으로 밑창이 빠진 경우랍니다.
그 순간의 느낌은 엄청 시원했고요?
이런 비유가 뭐 합니다만 마치 평생 동안 꽉 막혀 있던 똥들이 갑자기 "쑥~" 빠져나가듯이 아주 시원하게 밑으로 빠져나가는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비유를 하나 더 들면 좌변기에 물들이 쏴~" 하면서 쓸려 내려나가는 바로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진실)
그래서 그때는 몰랐지만 그 후로 다른 분들의 법문을 들어보니까?
"항아리 밑창이 터지는 느낌"
이라는 법문을 듣고 저도 바로 알아들을 수가 있었고요.
왜냐하면 제가 그때 그런 느낌이었으니까요.
아무튼 그다음부터가 정말로 신기했는데요?
바로 항아리가 밑창이 내려앉듯이 내려앉고? 바로 그다음부터는 배꼽 아랫부분에서? 마치 가수들이 노래를 부를 때 무대 밑에서 드라이아이스 구름이 "푹~" "푹~" 하면서 올라오듯이..
"기쁨?" "행복감?" "환희?" 같은 것들이 마구마구 "푹~" "푹~" 하면서 올라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우와? 정말이지 이런 느낌은 평생 처음 느껴보는 충만함 그 자체였답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이라는 기독교 용어도 이해를 하게 된 것이고요.
정말로 마음이 세상을 모두 끌어안을 것처럼 엄청 충만해진답니다.
이때 저는 나도 모르게 하도 신기해서?
"이게 뭐야? 이게 뭐야? 하하하^^ 이게 뭐야?"
하면서 엄청 황홀하고 신기해했었답니다.
정말이지 그때 그 기분은 세상에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저는 그렇게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워 본 적이 없었답니다. (진실)
몸도 엄청 가벼웠고요?
그리고 이러한 현상들은 새벽부터 잠이 들 때까지 계속되었답니다?
(어느 스님 말씀으로는 일주일씩 가는 분들도 있다고 함^^)
당시에는 술 담배도 많이 했었고 특히 우울한 기분도 달랠 겸 당구클럽에서 밤을 새우고 놀 때였는데요.
그때 당구장이라도 안 갔으면 저는 성격상 자살을 하거나 폐인이 되었을 공산이 껐다고 봅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제 얼굴은 중국일 때문에 늘 우울한 얼굴 그 자체였으니까요.
그런데 그날은 제 얼굴이 예전처럼 환하게 웃고 있으니까 당구장 주인이 "오늘은 무슨 좋은 일이 있으신가 봐요?" 그럴 정도로 제 얼굴은 활짝 피어있었답니다.
아무튼 그날은 하루 종일 입이 귀에 걸려서 미친놈처럼 히쭉히쭉 거리면서 다녔답니다.
그리고 문제는 그다음 날부터 였는데요?
어제와 같은 그런 기분 좋은 것은 완전히 없어지고?
그 대신 이번에는 마음이 엄청 고요하고 평온하고 아늑한 거예요?
당시에는 전혀 이런 쪽으로는 모를 때라 그런가 보다 했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 날도? 또 그다음 날도? 지금까지 마음이 엄청 고요하고 평온하고 아늑한 거예요?
그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제가 왜 자꾸 문제라고 하느냐 하면 이쪽으로는 전혀 모르다 보니까?
은근히 걱정을 많이 했었답니다?
왜냐하면
"이런 마음으로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나가지?"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그런 상태에서 중국으로 다시 일을 하러 들어갔는데요?
문제는 일을 해야 하는데 본래 제 성격이 안 나오는 게예요?
중국에서 한족 인부들과 석탄 광산을 운영한다는 게 장난이 아니거든요?
매일 새벽 서너시에 일어나서 석탄이 나가는 날에는 잠잘 틈도 없었답니다.
저는 거기에서 총경리(CEO)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입씨름을 하고 심하면 싸울 때도 많았고 때로는 달래 주고, 중간 관리자들과 같이 술도 먹고 거시기(?)도 해주고 하면서?
저도 이렇게 늘 일행들과 같이 놀고 일하고 하는 것이 저의 일상적인 생활이었는데요?
그런데 마음이 바뀌고부터는 이런 것들을 전혀 할 수가 없는 겁니다?
KTV(달란 주점) 가서도 그렇게도 잘 놀던 제가 점잔만 떨게 되고요?
아예 마음에서 이런 것들이 일어나지를 않았으니까요?
솔직히 그때는 미치고 환장하겠더라고요?
마음이 편하고 고요한 것은 좋은데? 이것이 일에 지장을 줄 정도로 너무 지나치다 보니까? 걱정이 됐던 거랍니다.
그 정도로 마음이 고요하고 평온하답니다.
화를 낼 때에는 화를 내줘야 하는데 그래야 저의 주 특기인 폭발적인 추진력도 생기고 평시처럼 고함도 지르고 할 것인데? 그런 것들이 안 되는 겁니다?
지금은 요령(방편)이 생겨서 적절히 잘하고 있지만 그때는 완전히 바보가 따로 없었답니다. (진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제가 본래 아주 당돌하고 빠릿 빠릿하고 약삭빠른 놈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모양들이 없어졌으니?
오죽했으면 같은 사업 파트너인 큰형님이 저에게
"아니? 막내아우? 한국 갔다 오더니 갑자기 왜 그래? 한국에서 무슨 일 있었어?"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자꾸 일을 하면서도 일 때를 놓치고? 말도 평시처럼 하지 않고 선비처럼 하니까 다들 저를 이상한 눈으로 보기도 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까 그때부터는 더 일할 마음도 안 생기고?
그 뒤부터는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스님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한 것인데요.
문제는 제가 불교 쪽으로 너무 아는 사람들이 없다 보니까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그렇다고 무작정 찾아다닐 수도 없고요?
희한하게 또 절이라는 곳에 힘들게 잦아가면 누구 하나 아는 척을 해 주는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나이 먹고 막 들이댈 수도 없고요..?
교회 같으면 전혀 그렇지가 않거든요?
그렇게 한 2년간은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시간 날 때 스님들을 찾아다녔답니다.
나중에는 제가 급하니까? 이 절 저 절 막 찾아다니게 되더라고요?
그 이유는 제 경우는 다시 옛날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었거든요. ^^
"스님 다시 예전 마음으로 돌아가는 방법 좀 가르쳐 주십시오?"
그 정도로 제 경우는 이런 쪽으로는 몰랐답니다.
이 이야기는 2016~2018년까지의 이야기랍니다.
2년 동안 그냥 마음만 고요하게 멍청하게 보냈답니다.
그래서 경전 공부도 중요하다는 것을 지금은 잘 알게 된 것이고요.
제가 옛 분들에게 고마운 것은 지금 한국 불교에는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쌓여 있다는 점인데요.
그때는 이런 자료들이 있었는지 몰랐고요?
솔직히 이런 좋은 자료들과 함께 마음만 먹고 한다면 안 될 이유가 없다고 저는 보고 있답니다.
아무튼 그때 이 절 저 절들을 많이도 기웃거렸답니다.
그러다가 2018년 여름인가? 가을쯤에 그때도 한국에 출장을 나와서 평택항으로 물건이 들어올 것이 있어서 평택 시내에 한 모텔을 잡고서 불교 방송을 보고 있었는데요?
(이때에는 불교 방송에 푹 빠져 있었음^^)
거기서 재가불자를 위한 이뭣고 수행법 같은 강의를 하시는 스님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바로 방송국으로 전화를 해서 이 스님 좀 만나게 해 달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전화번호는 줄 수가 없고 전화번호를 주면 연락이 갈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장문의 문자를 써서 주고 3시간 만에 전화가 와서 남양주에 있는 한 선원으로 그 스님을 찾아뵌 것인데요.
그때가 아침 9:30분쯤 도착해서 서로가 점심도 굶어가면서 저녁 8시까지 그 스님과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그때 장시간 대화를 나누면서
"아.. 이것이 이런거였구나.."
했고요.
제 경우는 이 스님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말을 섞어본 스님이었답니다.
그리고 희한하게 당시에 그 스님의 말씀을 다 알아듣겠더라고요?
제가 말을 받아서 주절주절 떠드니까 고개를 끄덕이시기도 하셨고요.
스님도 제가 알아듣는 모습에 더 신이 나셨던 것 같고요?
11시간 가까이를 오줌 누러 간 것 두 번 정도만 빼고는 강의를 들었으니 그 스님이나 저나 아주 신이 났었답니다? ^^
그리고 그 스님의 말씀이 정말로 재미있었고 너무나 고마웠답니다.
누구라고 말씀드릴 수도 있지만 그것이 좀 그래서인데요.
제가 그동안 만나본 어른들 중에서는 다른 짓 안 하시고 당신 돈 들여서 이법을 전하는 분이셨는데요.
출가하시기 전에 크게 무역업을 하셨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하도 감사하고 미안해서 저녁때 뭐든지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드리려고 했는데 당신께서 굳이 짜장면을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짜장면 한 그릇만 대접하고 온 적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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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뒤로 법에 관한 일들이 아주 많이 있었는데요.
다른 이야기들은 믿을 것 같지가 않아서 다음에 기회 있을 때 하기로 하고요.^^
몇 가지만 말씀드리면..
그날 이후로 다시 경전을 보니까?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제가 알고 싶었던 내용들이 모두 경전 속 이야기에 녹아 있었으니까요?
지금 쓰고 있는 글들도 자세히 보시면 전부 옛 분들의 이야기가 중심이랍니다.
다만 제 마음도 이와 같다는 동의 표시로 문구 뒤에 (진실)이라는 표식을 해두는 것뿐이고요.
그래야 나중에 찾기 란에서 [ (진실) ]이라는 글자를 치고 엔터키를 누르면 제가 표시해둔 자료들이 다 나오거든요.
왜냐하면 그래야 저도 계속적으로 제가 써놓은 글들과 비교를 해보면서 마음공부를 하기가 좋기 때문입니다.
이 글도 제 공부를 위해서 쓰는 것이고 어차피 쓰는 것 필요한 사람들이 있으면 같이 보자는 의미가 크답니다.
아무튼 깨닫고 보면 경전 속 내용들이 모두 다 마음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인데요.
그리고 팔정도든 바라밀이든 공이든 무든 모두가 고구마 줄기처럼 한 뿌리로 연결이 되어있다는 것인데요.
그렇다고 제가 경전들을 다 봤다는 것은 아니고요.
살짝 내용만 들어보아도 다 한 줄기라는 뜻입니다.
불경뿐만이 아니라 성경 속 내용들도 다 같은 내용이고요.
문제는 친구 목사들에게 아무리 이런 이야기를 해도 긍정은 하면서도 인정을 안 해서 그렇지요? 😮💨
사실 제 마음에는 불교든 기독교든 모두 사랑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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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이 법을 알게 되면 전생의 많은 것들을 알게 된답니다.
그리고 내가 왜 지금 이러고 있는지도 잘 알게 되고요.
그리고 그때 왜 내가 그런 일들을 겪었는지도 잘 알게 되고요.
그래서 깨닫자마자 참회(懺悔)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기독교에서는 회계(會計)라 하지요.
왜냐하면 과거 생까지 자기가 무슨 짓들을 하면서 살았는지 다 알게 되거든요.
저도 본성을 깨닫고 눈물 콧물을 줄줄 흘리면서 혼자서 엄청 반성하고 회계를 많이 했답니다.
그래서 두 번 다시는 그런 길로는 안 가겠다고 다짐 또 다짐을 하는 것이고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불법은 단 한 발자국만 잘못 헛디뎌도 삼천 길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그 자리까지 올라서려면 몇 수십 억겁을 또 돌고 돌아야 한다는 사실이고요.
그래서 자꾸 그런 짓들은 하지 마시라고 하는 것이고요.
다 모르고 있으니까 그러는 것이랍니다.
누가 자기 발등을 찍는 줄 알면서도 그러겠어요?
저도 과거 생에 그랬었고요.
그 바람에 저만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거랍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내용들이 참으로 많은데요.
일부러 안 하고 있답니다.
아무튼 여러분들이 몰라서 그렇지 인연법이라는 것이 얼마나 질기고 무서운 것인지 모른답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은 딱 필요한 것들 외에는 일이든 사람이든 물건이든 모든 인연들을 다 끊고 조심 또 조심하면서 생을 마치려 하는 것이고요.
이런 말들이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제일로 좋답니다.
그래서 옛 수행자들은 모두가 산으로 들어간 것이고요.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살수 없잖아요?
그래서 더 조심을 하고 자제를 해야 하는 거랍니다.
특히 깨달았다고 하는 분들은 더 조심해야 하고요.
한순간에 삼천 낭떠러지로 미끄러지거든요.
마치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뱀 주사위 놀이]처럼 말이지요.
(참고 자료)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m.shoppinghow.kakao.com/m/product/U24901047074/q:%EB%B1%80%EC%A3%BC%EC%82%AC%EC%9C%84%20%EB%86%80%EC%9D%B4%ED%8C%90&srchhow:Iexpo
그래서 가급적이면 최소한의 것들만 하시고 사셔야 한답니다.
이것이 이쪽 사바세계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랍니다.
이 우주에 존재하는 다른 세계들까지 다 이야기드리고 싶지만 믿을 것 같지도 않고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 내용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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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뭐든지 알면 알수록 자기의 한계를 느끼게 되고 더 어려워진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면 지금은 완전히 끊었지만 제 경우는 당구를 엄청 좋아했던 경우인데요.
당구와 수행을 접목해서 전체 흐름을 잠깐 설명드리고 이번 질문은 끝을 내겠습니다. ^^
여러분들도 각자가 좋아하시는 취미나 기술로 예를 들어 보시지요? ^^
솔직히 이 법을 안 만났으면 저는 지금 당구클럽에 가 있어야 할 사람이랍니다. ^.^ (진실)
그랬던 사람이 지금 이러고 있으니 저를 아는 모든 분들이 이상하게 보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요. ^^
당구를 쳐 보신들은 잘 아시겠지만 당구도 그렇잖아요?
수행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150~200 정도 칠 때에는 아주 말들이 많고 시끄러울 때가 많지요. ^^
공이 맞았네 안 맞았네 하면서 자기들끼리 당구장이 떠나가라 시끄럽게 지지고 볶으니까요. ^^
안 그런가요? 저도 그랬고요. ^^
(초기 수행자들도 다 그렇게 시작을 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250~300 정도에 가면 아는 척들을 많이 하게 되고 남들을 무시하면서 가르치려 들지요?
그리고 500~700 정도에 접어들면 은근히 말들이 없어진답니다.
왜냐하면 서서히 자기의 한계에 부닥치거든요.
그리고 1000 이상이 되면 완전히 말들이 없어지고 깨임에만 집중을 하게 되지요?
왜냐하면 1000 이상부터는 말이 필요 없거든요?
왜냐하면 그냥 보면 아니까요?
고수들은 상대의 큐 질만 봐도 금방 상대의 수준을 안답니다.
그리고 배울 것이 있으면 보면서 배우게 되고요.
수행도 마찬가지랍니다.
바둑도 고수들하고 두면 처음 몇수만 둬봐도 마음이 답답해 오잖아요?
그러다가 끝날 때까지 끌려다니다 보면 내 집은 다 죽어 있고요?
수행자들끼리도 마찬가지랍니다.
그 대신 당구나 바둑은 상대가 있지만 수행은 오로지 나하고만 상대를 해야 하거든요.
내가 좀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이때 내가 나를 알아차리기만 해도 나 자신에게 질 때 지더라도 일방적으로 저팔계처럼 끌려들어 가는 일은 적다는 것입니다.
물론 열받으면 일반 사람들은 감당이 안 되기 때문에 막 자기 마음속으로 끌려들어 갈 수박에 없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나 자신에게 질 때 지더라도 왜 졌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다음에 대비를 할 것 아니겠어요?
이렇게 알아차림이 되어 있어야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알아차림이 안 되어 있으면 자꾸 아는 척(알음알이)만 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내가 나를 못 알아차리는데 어떻게 나를 이기겠어요?
이것이 모든 수행의 기본이랍니다.
그래서 자꾸 부처님도 "알아차림" "알차림" 하는 것이고요.
당구도 평소에 스트로크(스윙) 연습을 많이 해 두어야 자기가 보내고 싶은 곳으로 공을 보낼 수 있듯이..
골프도 마찬가지잖아요?
뭐든 안 그런가요?
공부도 그렇고요.
평소에 꾸준히 스윙 연습을 많이 해두어야 공을 내가 보내고 싶은 곳으로 보낼 수 있잖아요?
수행의 알아차림도 이와 같답니다.
그런데 입으로만 공을 친다면 어떻게 될까요?
수행도 마찬가지랍니다
여러분들이 아직 몰라서 그렇지 부처님이나 옛 어른들이 남겨 놓으신 자료들이 우리 불교에는 아주 많이 있답니다.
이럴 때 어른들의 자료들을 거울삼아 그들의 감각을 느끼면서 그들이 그 당시에 공은 어느 것을 선택해서 어디로 (의식을) 보냈는지 등을 잘 관찰해 보시고 따라 해 보셔야 한답니다.
(수행으로 하면 의식의 방향을 뜻함, 수행을 한다는 사람들이 의식이 다른 곳에 가 있으면 안 된다는 뜻)
또 당구 고수들은 큐를 잡은 손에는 어느 정도의 힘으로 어느 정도의 속도로 보내고 있는지도 잘 관찰하면서 따라 해 보셔야 하고요.
(마치 거문고의 줄을 잘 맞추어야 고은 소리가 나듯이 집중도 너무 강하게 하거나 너무 느슨하게 하면 안 된다는 뜻)
그리고
당구 고수들은 나의 수구는 어느 정도의 힘으로 어디로 보내서 디펜스를 하는지도 잘 관찰해 보아야 한답니다.
(그래야 상대가 디펜스를 하고 있는 선문답 같은 것들도 속지 않고 잘 할 수가 있다는 뜻)
그 외에도 바둑이나 축구 등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무조건 열심히만 뛰어다닌다고 축구를 잘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수행도 힘을 적게 드리면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거든요.
하수일수록 힘을 쓰지요.
고수들일수록 뭐든지 힘을 빼고 방향과 집중에 신경을 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과에도 크게 동요를 안 한답니다.
왜냐하면 다음에 잘 하면 되니까요.
그러나 하수들은 공이 맞았네 안 맞았네 하면서 시끄럽게 떠들기만 하거든요.
그리고 자기 차래가 오면 삑사리나 하고요.
축구도 골대는 뒤에 있는데 앞으로만 공(의식)을 몰고 가면 어떻게 되겠느냐? 이 말입니다.
그래서 모든 수행은?
천째는 방향과 집중(알아차림)입니다.
둘째는 포기하지 말고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연습해야 하고요. (알아차림)
그리고 어느 시점이 오면 고수들처럼 힘을 빼고 모든 것들을 마음으로부터 내려놓으셔야 한답니다.
아이고? 중요한 부분만 써도 내용이 너무 길어졌네요? ^^
모든 분들이 열심히 하셔서 꼭 성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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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행자 내용
[유마경] 내용은 앞에 글이 너무 길어져서 오늘은 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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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문답(禪問答)
중국 글은 뜻글자랍니다.
선문답에서는 본성(마음)을 뜻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키포인트랍니다.
모든 선문답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알아보는 것이랍니다.
깨닫고 증득한 것과는 크게 상관은 없답니다.
왜냐하면 우주보다 크고 넓은 불성(마음)의 세계를 몇 글자의 글과 말로서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깨닫고 증득한 기준점은 글이나 언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불성의 마음에서 오는 언행(言行)이 그 기준점이랍니다.
아무리 선문답을 잘 풀고 경전에 막힘이 없다 하더라도 불성의 마음이 드러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선문답 같은 곳에 너무 집착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선문답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비교를 해보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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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선문(禪問)입니다.
[사리불이 수보리에게 묻되 "꿈속에 육바라밀을 말했으니 깨었을 때와 같은가, 다른가?" 하였다. 이에 수보리가 대답 호대 "이 이치는 심의 깊어서 나는 말할 수 없오. 이 모임 속에 미륵 대사가 있으니 거기에 가서 물으시요" 하니, 사리불이 미륵에게 가서 물었더니 미륵이 말호대 "누가 미륵이며, 누구를 미륵이라 하겠는가?" 하였다.]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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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답)
오늘은 사리불이 수보리에게 선문(禪問)을 하는 내용인데요.
만약에 사리불이 저에게도
"꿈속에 육바라밀을 말했으니 깨었을 때와 같은가, 다른가?"
하고 묻는다면..
[저는 바로 하늘을 보다가 눈을 감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자리는 깨닫고 말고 할것도 없이 모두가 허공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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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선문(禪問)입니다.
[사리불이 어느 날 성으로 들어가다가 월성녀가 성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말 호대 "어디를 가는가" 하니, 여자가 대답호대 "나는 사리불처럼 그렇게 갑니다" 하였다. 사리불이 다시 묻되 "나는 성으로 들어가고 그대는 성에서 나오는데 어째서 나처럼 간다고 하는고?" 하니, 여자가 도리어 묻되 "부처님의 제자들은 어디에 머무십니까?" 하니, 사리불이 대답호대 "부처님이 제자들은 큰 열반에 머무른다" 하였다. 이에 여자가 대답호대 "부처님의 제자들이 열반에 머무렀으므로 나도 사리불처럼 그렇게 갑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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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용도 아주 재미있네요. ^^
이번에도 이 내용에 맞는 합당한 답변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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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음 주 선문염송
[선문염송] 중에서.. (153편) 20231211
[파조타화상이 숭악에 있을 때 산 중턱에 묘당 하나가 있는데 심히 영검하였다. 묘당 안에 조왕단 하나가 있어, 원근이 와서 끊임없이 제사를 지내는데 산 목숨을 너무 많이 죽였다. 선사가 어느 날 시자를 데리고 묘당에 들어가서 주장자로 가리키면서 말호대 "그대는 본래 진흙과 기왓장으로 합쳐서 이루어진 것인데 영검이 어디서 왔으며, 성스러움은 어디서 생겼는가?" 하고는 몇 차례 두드리고, 다시 말호대 "깨졌다, 떨어졌다" 하니 조왕단은 무너지고 말았다. 조금 있다가 푸른 옷에 높은 관을 쓴 이가 나타나서 절을 하면서 말호대 "저는 본시 이 묘당에 있는 조항신입니다. 오랫동안 업보에 끄달려 있다가 이제 화상의 무생법을 듣잡고 해탈을 얻었사옵기 우정 와서 사례를 드립니다" 하였다. 이에 선사가 말호대 "이는 그대가 본래 지니고 있는 본성이다. 내가 억지로 한 말은 아니다" 하니 신이 재배를 하고 사라졌다. 나중에 대중이 말호대 "저희들은 오랫동안 좌우에서 모셨는데도 가르침을 받잡지 못했는데 조왕신은 어떤 법을 들었기에 해탈을 얻었습니까?" 하였다. 이에 선사가 대답호대 "나는 딴 도리가 없다. 단지 그에게 말하기를 "진흙과 기왓장으로 합쳐서 이루어졌는데 영검이 어디서 생기고 거룩함이 어디서 일어났는가?" 했을 뿐이다. "그대들은 왜 일어나서 절을 하지 않는가?" 하니, 대중이 일어나서 절을 하는데 선사가 주장자로 머리를 때리면서 말호대 "깨졌다, 떨어졌다!" 하니, 대중이 일시에 크게 깨달았다."
(주)
파조타왕 ㅡ 조왕단을 부시고 얻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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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자신의 마음자리를 비추어보시고 답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혹시 개인별로 답을 주시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메일로 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지난 글들이 필요하신 분들은 메일 주소를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
e-mail : 119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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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법문 동영상
오늘 법문은 독일 수행자의 이야기인데요.
(※) 출가자 분들은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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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소유의 삶 거리의 수행자 페터 노이야르 [인생실험] KBS 2000.01.23 방송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35m5m2-MK8k?si=HRNH2dsPYYcSwHpb
~♡~
(7)《음악과 함게 수행을.. 》
연세가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그동안 우리들끼리만 공유하고 있었던 [추억의 음악 캠프]인데요.
건달바(乾達婆)처럼 얼마든지 음악을 통해서도 수행을 할 수가 있답니다.
방법은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중에서 귀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지금 듣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하면서 안으로 의식을 돌려보는 것인데요.
★ 음악을 들으면서 수행하기
음악에만 끌려들어 가면 내가 지는 것이고요.
듣고 있는 [나]에게 집중해야 한답니다.^^
이것이 조견오온(照見五蘊) 법이랍니다.
같이 귀로 들어보시면서 듣고 나는 누구인가? 하면서 참구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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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London Boys - London Nights (ZDF Hitparade, 04.10.1989)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CShImTiKdkU?si=9NUWslPK5bK13Uq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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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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