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할만떡’은 대구 반야월 초등학교 앞에서 떡볶이와 튀김만두를 만드는 분식집으로 1973년에 오픈 한 곳입니다.
주인 할머니에 이어 2대 째 아드님인 주인아저씨와 며느님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지금은 체인점이 생겼습니다만, 체인 화가 되기 전에 다녀왔던 곳이라서 피드를 남깁니다.
국물 스타일의 떡볶이는 칼칼한 매운맛 속에 달달한 단맛이 공존했고 시원함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물과 함께 먹는 떡볶이는 단맛이 더해진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면, 포크로 떡만 먹었을 경우 도드라진 단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랜 단골손님들만이 알고 먹는, 이곳만의 떡볶이 먹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바로 떡을 간장에 찍어 먹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먹어봤더니 달달함은 사라지고 짭조름한 독특한 풍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 짠. 조화와 유사 한 이곳만의 독특한 간장에 찍어 먹는 떡볶이.
지금은 기계의 힘을 빌리고 있지만, 과거에는 수작업으로 만들었던 군만두입니다.
질기듯 한 쫄깃함이 있는 만두피에 당면, 대파, 유부 등의 재료와 후추 등의 양념이 되어 있었습니다.
과거 만두로도 명성을 남겼던 이곳은 떡볶이를 많이 맵게 하고 많이 달게 해야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는 주변 사람들의 권유에도 한 평생 그 맛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었는데요. 프랜차이즈를 하게 되면서 맛이 변하지 않았길 바라면서..!!
첫댓글 떡볶이 집 이름이 센스가 있네요 ~~~
ㅎㅎ 그런가요? ^^
여기 1대 사장님 혹시 전투기나 민항기 지나갈때 마다 엔진소리만 듣고 무슨기종인지 맞추시던 분 아니였나요?
ㅎㅎㅎ 내 맞습니다. 왜 방송에 그 내용이 들어갔었는지 의아하기는 했었네요 ^^;;
@유치찬란 방송 굳이 들어갈 필요성이야 없었어도. 기계관련 공돌이로썬 대단 하시다고 밖에 할말이 없었거든요.
어느 항공기회사 오버홀에 들어가서 엔진소리도 들어보고. 공군정비창에 들어가서 엔진소리들어봤어도 아직도 정확하게 구분은 안되던데 그정도 능력이시면 정말 대단하신거조.
@백곰카페사장 앗! 그런가요? 방송 잠시 봤었는데 그 때 의이하기는 했었네요!! 그런 의미도 있었군요!! ㅎㅎ 네~^^
헉.. 떡볶이를 간장에?
저..초딩때 이렇게 먹었었는데~~
의외로 맛있어요~~
어른되고나서 한번도 안해봤는데
다시해봐야겠네요^^
앗! 정말요? ㅎㅎ 네~ 한 번 그렇게 드셔보세요^^
그리고 만두가...제가 몇달간 있는
이곳..춘천.. 팬더하우스 만두같아요
앗!! 그곳 만두와는 전혀 달라요 ^^; 만두피나 내용물 맛도 그렇고요 ^^;
@유치찬란 모냥이 비슷해보여요 ㅎㅎ
내일 화천장날인데~~
마음처럼 쉽게 가질 못하네요 ㅠ
화천에 눈도 음청왔다하고요~
@상원햇님~.^ 앗! 화천장 떡볶이는 이제 안 하세요ㅠㅠ. 주인아주머니 요즘 병원 다니시거든요. 나중에 춘천에서 가게로 오픈하게 되면, 꼭!! 알려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