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始山祭
2014. 03. 16. 고 태진 戀主庵行難石途 (연주암행난석도)登下山路老人苦 (등하산로노인고)絃首才人招神歌 (현수재인초신가) 皆神降臨冠岳下 (개신강림관악하) 焚香獻杯一心願 (분향헌배일심원) 難事現世滿和平 (난사현세만화평) 酒仙肩舞女人唱 (주선견무여인창) 老人破顔送手拍 (노인파안송수박) 연주암 가는 길은 울퉁불퉁 돌길이라,등 하산 길이 노인에겐 어렵기만 하다. 재인이 불러주는 초신가에 모든 신이 관악산 아래 강림하는구나. 향 사르고 잔 바쳐 일심으로 바라노니 어려운 이세상을 화평으로 가득차게 하소서. 여인이 부르는 노래 소리에 주선은 어께 춤추고노인은 웃으며 박수를 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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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고태진선배가 쓴 한시인가요? 한문 문장이 대단히 유려하고 매끄럽군요.. 잘 감상해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