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PRO만나고 왔는데, 거주 비자 붙어 있는 여권을 주더군요.
돈을 좀 많이 내고 VIP로 신청을 해서 그런지, 오늘 건강 받고 오늘 비자 받았네요.
Main Process 완결 입니다.
하하~
안녕하세요?
오늘은 피검사 하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제가 묵고 있는 게스트 하우스 (Jumeira 3)에서 가까운 Iranian Hospital로 얼른 갔습니다.
가서 물어보니 "여기서 비자 관련 Medical Check을 안한지 좀 되었다. 지금은 안한다"고 하네요.
허겁지겁 다시 Al Diyafa Centre 근처에 있다는 Primary Health Care를 물어 물어 간신히 찾아 갔습니다.
검사를 하는 것 같아서, 접수를 하려고 했더니, 3시간만에 Certicate를 주는 VIP Service만 안한다고 하더군요 (일반 / 2일 / 1일 서비스는 있더군요).
너무 오래 진행이 되고 있던 터라, 마음도 급하고, 일정도 이제는 조금씩 빡빡해 지고....
일단 Primary Health Care 근처의 Typing Office에 가서 서류부터 접수를 했습니다.
그 곳에서 접수를 대행하더군요.
- Normal : 290 Dhs
- 2 Days : 400 Dhs (정확하지 않음)
- 1 Days : 500 Dhs (정확하지 않음)
- 3 Hours : 720 Dhs
일단 720 Dhs를 내고 접수를 했는데, 검사비용이 690 Dhs이고, Typing 비용이 20 Dhs, Online 등록 대행비가 10 Dhs이더군요.
하여간, 다시 Al Safa Health Center로 갔습니다.
결국은 삥 둘러서, 병원 3군데를 갔는데, 다시 Gust House 근처로 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피 검사 / X-Ray 검사 끝나고 물어보니, 1시 30분에 다시 오면 Certi를 준다고 하더군요.
검사 끝나고 살짝 물어 보니 "아무 이상 없으니 걱정하지 안해도 된다"고 말 해주네요.
1시 30분에 가서 Medical Certificate를 받았는데, "Free From Infectious Diseases"라는 Stamp가 찍혀 있더군요.
2년전 한국에서 정기 검사 받을 때 "폐결절, 재검진 요망"이라는 걸 무시한 적이 있었습니다.
올해 정기 검사 때는 아무 문제가 없어서, 크게 걱정은 안했지만, 그래도 괜히 조금 불안 했었습니다.
검사 받고 Certi를 받는 중간에, Jumeira 2의 Al Wasl Road 건너편에 있는 Jumeira Post Office에 가서 PO Box를 Open해 볼려고 했습니다.
가서 문의를 하니 "여기 Empty 없다"고 단칼에 짤라 버리네요.
Karama에 있는 Head Office에 가보려고 하다가, 아랍어로 적는 부분이 있어서, 그냥 PRO에게 "오늘 꼭 해달라" 고 요청했습니다.
그러고, 은행가서 Chamber of Commerce에서 받은 Certi를 내 놓고, 계좌 동결을 해제 해달라고 했습니다.
Chamber of Commerce를 가져 와야 된다기에, 어제 받은 걸 갖고 갔는데, "Commercial License / Company Register / Partners (일종의 주주 명부)" 만 있으면 된다고 하네요.
이건 며칠 전에 받은 건데.....
얘네들은 얘기를 할 때마다 말이 달라지니....
하여간 그 세장의 Copy를 주고 계좌 동결 해제를 요청하니, "2일 걸린다"고 하네요.
갑자기 개그가 생각나더군요. "내돈 내가 맘대로 못 빼 쓰는 더러운 세상"
회사 설립 다 끝났고 거주 비자 문제 없을 것이고....큰 줄기는 끝났네요.
그런데, 나머지 잔 일들이 더 바쁜 것 같습니다. 하하.
일정도 별로 안남았고....
감사합니다.
첫댓글 두바이 알아보기 게시판에서 글을 삭제하셔서 제 댓글도 함께 삭제되었군요 ㅋㅋ 엘피스님께서는 여러가지로 힘드셨겠지만 님께서 겪으신 시행착오가 뒤따라 가는 후배들에게는 피가되고 살이 되는 귀중한 정보이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보다 좀 뒤늦게 두바이에 오셨지만 여러면에서 앞서가셔서 제가 이제 배울것들이 많네요~
한국 들어가시기 전까지 계획하신 일들 다 잘 해결하실수 있길 바라며....
아....예....죄송....
정신이 없다보니, 게시판을 잘못 선택을 해서....
급한 마음에 얼른 삭제를 하다보니, 스윗소로우님 댓글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죄송~
저야 지금 제가 닥치는 것만 아는 수준이니, 스윗소로우님 만큼은 아니죠.
pigspine 님 일은 잘 진행되죠?
그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진행되던 절차가 잠시 홀드된 상태였다가 다시 진행되고 있네요...
그래서 예상했던 것보다 두어달 정도 모든것이 미뤄지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초조하게 생각하진 않으려구요 ^^
네...
제가 보니, 두분 모두 꼼꼼하시면서도 서두르지 않는 침착한 성격이시니, 잘해 나가실 거에요.
저는 오늘도 병원을 3군데다 다니면서 "xx" "xxx" 등등의 욕을 하고 다녔어요. ㅋㅋ
원래 급한 성격인데, 나름 노력해서 많이 차분해졌지만, 일이 쫓기면 원래 성격이 나오네요. 하하.
욕나오실만 했네요..ㅎㅎㅎ 그래도 엘피스님이 욕하시는 모습은 상상이 안됩니다.^^ 저도 성질이 급해서...ㅎㅎㅎ 큰 줄기는 다 끝내셨지만, 원래 일이라는 게 마무리에 더 시간이 걸리고,
잔 손도 많이 가잖아요. 오늘 할 일 내일로 미루시지 않는 성격이시니까 마무리까지 잘 해내실거예요. 서두르시되, 꼼꼼하게 일 처리하시고, 성질나실때 욕하시지 말고, 깊게 숨쉬기, 후~하아, 후~하아!!! 열 번만 하시면 XX,XXX 등등 이런거 안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세요!!!
에고고...
일이 마무리가 되어 가니까 요즘은 심신이 매우 피곤하네요.
욕 안해야죠. 그냥 뭐...
근데....스트레스는 확 푸는게 좋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