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0월 3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새문안교회

[jung8h]

하나님 아버지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 저희들의 발걸음을 주님 전으로 이끌어 주시고

오늘은 특별히 우리 모두가 가슴에 품고 기도해 온 귀빈들과 함께 

새생명 기쁨나눔주일로 예배 드리니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한해의 끝자락을 바라보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삶의 곳곳에서 베풀어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저희들에게 더욱 감사한 일들을 풍성하게 해 주시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믿고

크고 작은 모든 범사에 감사의 고백이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하지만 저희들 하나님 주신 안에 감사하면서도 세상의 헛되고 썩어질 것을 구하며 

감사보다는 불평이 사랑보다는 이기심이 앞섰던 연약한 믿음을 고백하니 용서하여 주옵시고

주님 원하시는 모습을 닮아가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올 한해의 마무리를 준비하면서 주님의 선하신 계획을 바라보고 소망하며 

깨어있는 영혼이 되어 우리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알고 고백하고 무릎 꿇고 기도함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는 가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각자마다 맡은 청지기 직분도 넉넉히 감당하며 마무리하게 도와 주옵소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 

그동안 여러 가지 형편으로 이 자리에 오기까지 힘들었지만 오늘 오랜만에 다시 찾아오신 성도님과 

교회로의 첫걸음을 내딛는 귀빈들과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인 줄 믿습니다. 

태초 전에 구원하시기로 작정한 주님께서 이제 때가 되어 

오늘 이 자리에 인도하여 주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믿음의 불씨를 심어 주시옵고 

그 믿음 때문에 세상 속에서 지친 삶이 새 생명을 얻어 천국 소망을 가지고 

주님 안에서 신앙의 뿌리를 자손 대대로 내리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여섯 번째 새 예배당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 헌당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들은 선한 손길로 은혜롭게 채워지고 준비되어 

헌당의 기쁨과 영광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 새문안교회는 세상적인 기준이나 다툼보다는 화평의 마음을 주셔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교회가 교회다움을 잃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내부적으로는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사랑으로 중보하는 교회 되어 

오직 말씀으로 거듭나서 한국 교회와 이 나라와 이 민족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 되게 하여 주옵소서. 

화요일부터 시작되는 부흥사경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말씀을 전하실 강사 목사님께 하늘의 능력을 갑절로 덧입혀 주시고 

부흥사경회를 통하여 우리 안에 영적 갈등이 치유되고 믿음이 다시 불타오르며 

갈급한 심령마다 성령의 생수로 새힘을 얻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한 명 한 명마다 

눈동자같이 지켜 주셔서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도와 주옵소서. 

우리 교우들이 말 못하며 오직 기도로 매달리는 갖가지 어려움과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 속에 간구하는 간절한 기도를 들어 주셔서 

눈물로 기도하는 우리 교우들의 손도 잡아 이렇게 세워 주시고 

주님의 따스한 손길도 느끼게 하여 주옵소서. 

이상학 담임 목사님 말씀 주실 때 능력 있는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며 

성령님께 성령님 함께 해 주셔서 저희 모두가 새 힘을 얻게 하여 주시옵고 

특별히 함께 예배드리는 귀빈들에게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백하는 

결단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정성으로 준비한 예본찬양대의 찬양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모든 교우들에게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찬양되게 하여 주시며 

영과 진리를 드리는 온전한 예배 되기를 간절히 원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