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내 하루에 내 마음에 좋은 아침 인사말로 위로와 격려로 응원과 희망 메시지로 전하는 시와 글
말은 쉽게 행동은 정중하게
김옥춘
전에는 동네 병원에 가도 큰 병원에 가도 의사 선생님들이 내 엄마의 손주만큼 내 엄마께 다정했대요 내 엄마의 할머니만큼 내 엄마께 따뜻했대요. 나도 따뜻한 설명에 고마웠던 기억이 많아요.
의사 선생님께 아무 이상 없다는 기쁜 검사 결과를 들었는데 오늘은 내 엄마 얼굴에 불편함이 가득했어요.
존중하는 내 진심도 중요하지만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게 잘 전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나 살면서 알아듣기 쉽게 말하고 집중해서 듣고 정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그래야 내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는 거라고 오늘 다시 배웠어요.
누군가의 진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면 내 마음에 상처가 될 수도 있으니 가난한 사람이어서 힘없는 사람이어서 누추해 보여서 무시당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생명 사랑 사람 존중이 일인 사람들의 귀한 존중과 섬김 그리고 지킴의 일상 늘 감사합니다. 가끔이라도 진심을 오해받는 일 없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보람 많이 느끼세요. 응원합니다.
2022.11.15
| 전통과 문화에 옥죄지 말고 살걸
김옥춘
나 어렸을 땐 여자가 남자 앞을 지나가면 아침부터 이웃집에 가면 재수가 없다고 했어. 큰일 나는 줄 알았어.
좋은 것은 편한 것은 맛있는 것은 어른 먼저 그리고 남자 먼저였어.
전통과 생활 문화 속에는 자식의 행복을 위한 내 선조의 헌신과 사랑도 들어있지만 나를 다스리고 지배하기 위한 많은 요소가 들어 있었다고 인제야 느껴.
나 크면서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들을 예의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나를 가르친 어른들과 같은 눈으로 바라봤던 것 같아.
생명 존중과 보호를 위한 전통과 문화 누구나 행복해지기 위한 전통과 문화 지구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전통과 문화는 지금도 만들어지고 동참을 만들어 내고 있어. 나도 응원해.
지금 만들어지는 전통과 문화에도 힘은 작용하겠지? 건강하고 아름다운 힘이었으면 좋겠어.
내 삶을 이만큼 자유롭게 해준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용기에 요즘 고마움을 많이 느껴. 참 고마워! 올바른 길이라는 믿음이 굳건해도 틀을 깨고 반대하는 의견으로 사는 것은 참 힘들었을 텐데. 음! 참 고마워!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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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를 보면서
김옥춘
엄마와 나를 보면서 안전한 생활을 위한 약속도 의도와 다르게 잔소리가 되기도 하니 마음이 토라지게도 하니 조심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나의 말을 가르침으로 느끼지 않게 잔소리로 느끼지 않게 얕잡아본다고 느끼지 않게 늘 마음을 기울여야 한다고 느낍니다.
약속을 정하고 지킬 때는 매우 예의를 갖추고 매우 존중하고 매우 정중하고 절대적으로 믿어 지적당한다고 느끼지 않게 부끄럽다고 느끼지 않게 마음 다치지 않게 마음을 기울여야 한다고 느낍니다.
엄마와 나를 보면서 말은 참 어렵다고 느낍니다. 마음도 참 어렵다고 느낍니다. 내 마음에 오해를 쌓지 않기 위해 내가 먼저 노력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내 말이 상처가 될 수도 있음을 늘 기억하고 말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엄마와 나를 보면서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내 마음을 엄마께 전달하는 방법을 자꾸 궁리합니다.
나 어렸을 때 엄마도 내가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알아듣게 가르치고 안내하는 일이 매우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 지금 해 봅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오늘도 마음 평안하세요!
2022.11.19
| 내 것이 아닌 것
김옥춘
공원의 감 공원의 모과 공원의 산수유 열매 사람도 좋아하고 새들도 좋아하나 봅니다. 낮에는 새들이 즐겁게 날아들어 먹고 어슴푸레 어두워지면 어쩌다 한 번 사람이 따서 모이주머니에 담아갑니다.
새들은 모이주머니가 작아 작은 열매는 두어 개만 먹고 큰 열매는 반의반 개도 못 먹고 가고 사람은 모이주머니가 얼마나 큰지 작은 열매도 큰 열매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고 갑니다.
누군가는 열매를 보고 새들이 행복해지겠다 싶어서 행복해지고 누군가는 열매를 보고 따서 살림에 보탤 계획으로 행복한가 봅니다. 나는 그 누구도 탓할 수 없습니다.
지난날 모과나무 아래 떨어진 모과를 도토리나무 아래 떨어진 도토리를 밤나무 아래 떨어진 알밤을 주운 적이 있으니까요. 후회합니다. 지난날 그 열매들 줍지 않았어도 더 가난해지지 않았을 거라고 더 불행해지지 않았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오늘 예쁘게 달린 열매들을 보며 참 고맙습니다. 나도 내 것이 아닌 것에 욕심부리지 않고 살겠습니다. 장담하는 대로 다 이루어내는 인생 아니지만 노력은 하겠습니다.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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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다면 행복해지고 싶다면
김옥춘
양손엔 커다란 짐 두리번두리번 두리번두리번 그 맘 나도 안다. 벨은 눌러야 하고 벨은 멀리 있고.
벨 눌러드릴까요? 이번에 내리실 건가요?
벨을 눌러드렸다. 벨을 눌러드리니 안도의 표정을 보이신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신다.
짐은 많은데 내릴 곳에서 못 내리면 고생을 얼마나 더 해야 하는지 해봐서 알고 있다.
나도 오늘 사랑이란 걸 했다고 느낀다. 기분이 좋다.
배려하면 내 마음엔 행복이 쌓인다고 믿어진다.
배려가 사랑이니 사랑하고 싶다면 배려하며 살아야 한다고 느낀다. 배려가 행복을 만드니 행복해지고 싶다면 배려하며 살아야 한다고 느낀다.
오늘도 배려로 행복을 만들어 사랑으로 이 사회를 채우는 나의 훌륭한 이웃이 매우 고맙다.
2022.11.25
| 나도 그러고 싶은 친구
김옥춘
반가워요! 만나면 웃는 친구. 손 덥석 잡는 친구. 눈 맞추는 친구. 나도 그러고 싶은 친구를 찾습니다.
잘 지냈지요? 아픈 데는 없죠? 내 건강 걱정하는 친구. 말에 기도가 든 친구. 나도 그러고 싶은 친구를 찾습니다.
밥은 드셨어요? 살고는 싶은지 기운을 내고는 있는지 내 마음을 걱정하는 친구. 나도 그러고 싶은 친구를 찾습니다.
힘들죠? 건강과 생활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친구. 나도 그러고 싶은 친구를 찾습니다.
잘 지내세요! 손 흔들어 기도하는 친구. 손등 다독여 기운 불어넣는 친구. 나도 그러고 싶은 친구를 찾습니다.
날마다 얼굴은 못 봐도 날마다 목소리는 들려주는 친구. 나도 그러고 싶은 친구를 찾습니다.
찾았습니다. 가족이 인사하는 동네 아이가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이웃이 내게 말을 거는 마트 직원이 텔레비전이 나의 소중한 친구네요. 나도 친절하게 잘하겠습니다. 나의 소중한 친구에게.
20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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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고 헌혈기부권으로 기부도 하고
김옥춘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헌혈하고 헌혈기부권으로 기부도 하고 하하하 하하하 하하하 신난다. 얼씨구절씨구 어절씨구 신난다.
오늘은 내 세상이다. 오늘은 세상에서 내가 최고다. 나 오늘 헌혈했다.
오늘은 채혈 바늘 찌를 때 한 번에 성공했다. 언제부터인가 두 번씩 찌르는 일이 잦아졌다. 채혈 선생님이 자주 바뀐다고 느낀다.
나 오늘 하늘을 날아오를 것 같다. 기분 최고다. 나도 오늘은 이 세상에 이 사회에 가치 있는 사람이 되었다.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
오늘은 그 누구도 부럽지 않다. 오늘은 내가 최고다.
2022.12.12
| 함께 살면서 행복을 유지하는 방법
김옥춘
감정이 상하면 어지간해서는 숨길 수 없다. 웃어도 웃는 게 아니라는 걸 금방 알 수 있다. 등 뒤에 있어도 가만히 있어도 피부로 전해져 오는 게 서운한 감정이다. 상한 기분은 공기를 무겁게 만든다.
특별한 일이 없었는데 내 사랑이 입을 다물었다. 눈을 피했다. 마음 문이 닫힌 것이다. 철문보다 강하고 얼음보다 차갑다. 마음이 아프다는 증거다.
더 따뜻하게 말해도 더 따뜻하게 안아줘도 더 재롱을 부려도 눈을 피한다. 몸을 돌린다.
서운하면 서운하다고 말해야 한다. 어떤 점이 서운한지 왜 서운한지. 어떻게 해야 서운함이 풀릴지. 함께 살면서 행복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함께 살면 웃을 일도 많지만 웃자고 한 말에 서로 베이기도 한다.
스스로 약자라고 느끼면 일상의 말이 고깝게 들릴 수도 있다. 일상의 말에서도 가시를 찾아 스스로 찔릴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랑은 언제나 동등해야 한다.
함께 살면 마음 전달을 잘해야 한다. 오해가 미움이 되지 않도록.
서운한 건 나쁜 감정이 아니다. 풀어내 사랑으로 꽃피워야 할 사랑의 또 다른 꽃봉오리다.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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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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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 책 중 일부,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따라 부르기와 공유 중 글 훼손 뺏기 누명 씌우기 바로잡기.
글 변형과 글 뺏기가 네티즌집단괴롭힘과 네티즌집단가해로 느껴져 일상생활(먹고 사는 일)이 어려울 만큼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망과 테러의 느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원문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이 한 생명 살리셨습니다. 살아갈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명 사랑이 된 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과 메일로 제발 게시물을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모두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