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목."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루카 17, 21)
하느님께서는 사랑을 위해 열리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나라는 마음의 눈으로 만나는 마음의 나라입니다.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면은 이미 와 있는 하느님 나라를 보게 됩니다.
외형적인 예수님의 모습이 아닌 예수님의 고귀한 마음을 만나는 사랑의 시간입니다.
갈망을 채워주는 것은 마음입니다.
서로의 삶에 진정한 생기를 주는 것 또한 마음입니다.
더더욱 하느님 안에서는 진실한 마음이 중요합니다.
마음이 커지면 공간도 환해집니다.
마음이 그려가가는 십자가와 부활의 삶입니다.
예수님의 마음과 우리의 마음이 한데 모여 삽니다.
마음도 닦아야 빛을 발합니다.
고난이 있기에 마음이 성장합니다.
고난과 배척으로 하느님 나라의 가치는 분명해집니다.
복음은 우리의 마음을 향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만나면 이쪽 저쪽 여기 저기가 아니라 우리자신의 마음을 먼저 성찰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회개를 낳고 예수님의 배척은 복음을 낳습니다.
복음은 우리의 마음을 향합니다.
우리마음에서 시작되는 하느님의 나라입니다.
언제 어디로 하느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오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한 복음의 마음입니다.
복음을 향하는 복음의 마음이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첫댓글 예수님의 마음과 우리의 마음이 합하여 복음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만나면 이쪽 저쪽 여기 저기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마음을 먼저 성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