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엔 결혼식에 다녀왔다.
장성예닮교회 한기평 목사님 따님이 결혼을 했다.
안양감리교회에서 했는데
내가 처음 신앙생활을 했던 부천 오정동에 있는 목양교회에서
사모님과 장로님, 권사님들이 하객으로 오셨다.
내가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고
나를 업어다 차에 태워서 교회에 가고
교회에서 다시 업어서 장의자에 눕혀 놓고 예배를 드리게 했다.
그 분이 수석 장로님이 되셨다.
참으로 반가운 해후였다.
기념 촬영하자며 한기평 목사님께 가잔다.
예식이 진행 되기전에 사진도 찍었다.
언제 시간 만들어 다시 만나기로 했다.
내가 투병 생활하며 점점 몸이 좋아지고 은혜도 받고...
휠체어 타고 함께 전도하러 다녔던 집사님들이
지금은 모두 권사님들이 되어 있었다.
참으로 반가운 만남이었다.
세월이~~ 참...




첫댓글 참으로 반가우셨겠습니다.
네~~~
한목사님 사위를 보셨군요.
축하드릴 일이구요. 반가우셨지요?
엄청~
징하게~~